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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 쪽지 창과
제 블로그 이메일과 쪽지 창을 정리하는데...
그동안 왔다갔다 했던 내용들을 죽~ 훑어 보니....
대부분 데크를 구매하는 고객분들이었지만,
이메일과 쪽지들의 상당수는,
업체 관계자 분들의 프리뷰나 시승기 관련 이었습니다.
카달로그 스펙보고 진짜 맘에 드는 데크들은 제가 직접 찾아서
학동까지 가서 프리뷰를 작성하곤 했는데,
소수의 몇몇 업체들은 아예 명령조로
"~~ 샵에 가면 무슨 데크 있으니, 그거 보고 프리뷰 작성해주셈."
답변을 했죠...."혹시 ~~ 관계자 분이십니까?"
"알거 없고, 개츠비님 프리뷰 잘 하던데, 그거 좋은 데크니까 작성이나 해주셈."
완전 짤막한 명령식이었네요......
제가 무슨 프리뷰 노비도 아니고,
시즌말에 그 내용들을 다시 보니.....조금 씁슬하긴 합니다.
제 프리뷰가 대충 쓴것처럼 보여도,
하나 작성하는데 2-3 시간은 후딱 지나가고, 파악이 안되는 소재가 있으면
구글링이든 뭐든 검색해서 공부를 해서 작성을 하는데 말이죠.
배트맨 다크 나이트에서 조우커가 마피아들 사무실에 처들어가서 마피아 두목들에게 한마디 하죠.
"뭔가를 정말 잘한다면, 그것은 공짜로 해주지 말아야지....안그래?"
우리 헝그리 보더분들의 안목을 넓혀 주기위해 시작한 일이.....
몇몇 고자세의 업체들을 위해 남용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저또한 얼추대충 제작된 장비들의 재고처리를 위해,
제 객관성인 정보와 쓸데없는 수고를 해주기 싫구요.
모든 프리뷰와 시승기 작성은 퇴근후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번 시즌 많은 날들을 집에 9시 넘어서 퇴근한적도 많았고,
제 아이들과 마눌님에게 너무 미안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한동안 많은 고민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아무쪼록 힘찬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시즌이 아직 조금 남았지만.. 수고하셨어요. 다음 시즌에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언제가 파이프 입문하는날 조용히 뵈러가겠습니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