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40분쯤에 집밖으로 뛰쳐나가서;;;
지금(12:00) 들어왔습니다.
홍제동주민님덕분에 재밌게 타고왔네요ㅋㅋ
감사합니다(_ _)
맛있는 탕수육도 사주시고ㅋㅋ
저는 담에 뭘 사드려야 되나..;;;

오늘 용평같은 눈은 처음 타본거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ㅋㅋ매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ㅋㅋ
제가 타기에는 레드 파라다이스가 제일 재밌었어요ㅋㅋ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도 재밌기는 한데 너무 길어서 다리아프구요ㅋㅋ한번 내려가면서 다섯번은 쉬는듯;;;
옐로우는 제가 봤을때는 슬롭을 닫는게 차라리 날거같은 상태였구요
핑크도 재밌게 탔고ㅋㅋ
뉴레드는 상단만 보고 들어갔다가 모글코스 옆길 보고 맨붕상태로 5분정도 있다가 굴러내려왔고;;;
레드에서 타시는 분들이 너무 쉽게 타시길래 별로 안어려운줄 알고 가봤다가 멘붕-_-;; 윈드밀하면서 내려왔습니다ㅋㅋ데크로 내려온 거리보다 등으로 내려온 거리가 훨씬 긴거같아요ㅋㅋㅋ괜히 최상급이 아니더라구요ㅋㅋ
레드파라다이스에서 탈때는 깔짝 트릭도 혼자 해보고 데크를 땅에서 5mm정도 띄워봤습니다ㅋㅋ 그 이상은 고소공포증때문에 무서워서 못하겠네요ㅋㅋ

제 자세는 역시나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닼ㅋㅋ
이제는 웅플에서 열심히 연습해야겠어요ㅋㅋ

시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나가는 보더 아무나 붙잡고 헝글 닉넴이...? 하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소심해서... 시도는 못해봤습니다ㅋㅋㅋ

제가 출발할때는 하늘에서 열심히 눈 비스무레 한게 내려오긴 했는데...
땅바닥 상태는 아무리 봐도 눈이 아니라 비온거 같았어요..ㅡㅡ;
일욜에 타시는 분들이 만족하실만한 상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ㅋㅋ
용평가신 분들, 가실 분들 모두 안전보딩, 즐보딩하고 오세요~

피곤해도 지금 이 느낌이 남아있을때 적고싶어서 일단 글은 썼는데...
역시 오늘도 횡설수설하네요ㅋㅋㅋ글쓰는거 너무 어려워요..ㅡㅡ;
쓰고보니까 일기같....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Ps. 달과장님 참한 처자 맞는거같습니다. 밥을 얻어먹어서 그런건 아닙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