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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이를 필르머 삼아서 동영상 촬영을 했었습니다.
마침 그날이 휘팍에서 숙박을 하던 날이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 땡보딩을 시도했지만 실패!
그래도 9시 전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나봐요.
평일이기도 했고 피클 자국이 선명한 슬로프를 둘이서 신나게 내려온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때다 싶어서 은성이한테 아빠좀 찍어달라고 굽신굽신... ㅡ.ㅡ;;;;
그렇게 챔피언에서 네 컷,에어리얼 슬로프에서 한 컷 도합 다섯 컷을 찍게 됩니다.
그러나 한 컷은 아예 제가 나오질 않고 슬로프만 휑~ 하니 나오고
또 하나는 갤프로3 (갤럭시3) 줌 버튼을 잘못 눌러서 얼굴이 점점 커지는 영상을 만들어 놨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세 컷은 그나마 좀 괜찮더라구요.
서서 촬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린건 좀 그렇지만
열살짜리가 아빠 동영상을 찍어주려고 슬로프 중간에 무릎꿇고 앉아서
장갑도 벗고 그랬으니 참으로 대견하기가 서울역에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렇게 현란한 라이더도 아니거니와
왼발 골절된 후 회복중이기도 했고 (못타는 핑계거리가 완벽하더라구요...)
그래서 영상은 밋밋해요. 역동적인 장면이 그렇게 없는....
뭐 그래서 음악으로라도 무료함을 달래보고자 애를 썼습니다.
지난 시즌에 얻은 영상 이후로 제 개인작품 2호 되겠습니다.
소리가 처음부터 크므로 볼륨은 약간 작게 하시다가
엔딩 크레딧에서 크게 하셔도 좋겠습니다. 중간에 끝난게 아니예요. ㅎㅎ
그냥 같이 웃어보자고요.
다치지만 않았어도 저것보다 100배는 더 잘 내려올수 있는데..... ㅠㅠ
13-14 clous 티저영상 되겠습니다. (이름이라도 그럴싸하게 붙여야.... 흙~ )
다음 시즌에 본편이 나올겁니다. 아마도.....
I'm Mickey's Father from clous on Vimeo.
후욱~ 후욱~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