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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창대 하리다,,
몇년 대기 타다.. 올해 드디어 목좋은 주말농장에 땅과 아는분의 노지를 임대 받았습니다,
농사요 .. 학생때 농학한게 전부입니다,
화분은 곧잘 죽이고 가끔 한두개 잘키워봤구요..
어릴땐 부모님께 마이더스의 손이란 별명을 얻으며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길가에 죽어가는 고양이. 버려진 강아지,시골 장터에 파는 토끼 .시골동네서 얻어온 새끼 돼지등등등 데려다
죽는경우 손에 꼽을 정도로 키웠죠..ㅋㅋ
근대 이 식물은 영 감이 없네요..
제 아버님은 직업군인이셔서 농사랑은 거리가 멀고 어머님께서 이사다닐때 마다 관사앞에 텃밭으로
우리들 먹을 채소랑 꽃 화분들 좋아하셔서 그거 키우는것은 좀 봤지만.
도와드린적은 거의 없구요..ㅋㅋㅋ
내나이 38..
10년만 직장생활 더하고 어릴때 자란 강원도로 가서 전원생활할려구 미리 준비겸 하는데
곧잘 죽어나갑니다.
오늘까지..
제 주말농장에서는 청량고추 10개, 수박 3개, 참외 4개, 일반고추1개 , 파프리카 3개
방울토마토 2개, 땅콩 6개, 오이 5개 ,옥수수 3, 상추 5,깻잎 5
이렇게 운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한 작물로 올인해야 하는건지..
올해는 처음이라서 이것저것 10-30개정도로 심었는데.
이게 정성만 가지고 될게 아니네요.
퇴근하면서 꼬박 꼬박 들려서 물만 열심히 주는데 ...ㅋㅋ
하루 하루 자라는 녀석들 보면서 흐믓도 하지만
이것들이 하나,둘 운명을 달리할때는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오늘 허리 한번 피고 일해서 운명하신 분들 다른분들로 교체하고 왔습니다.
농사 이거 장난아니면서도 운동(?)도 되고 나름 잼나네요...ㅋㅋㅋ
지금 ... 김칫국 먹는
기대에 부풀어
고추말릴 리*건조기와 고추장 다금 항아리 부터 사다논
초보 농군입니다.
참고로 농사좀 하시는 분들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현재 제 농장(?)에는 파프리카 30개,옥수수 30개, 청량고추 20개,일반고추30개,땅콩 30개 ,방울 토마토 10개,수박 10개,참외 10개
오이 20개,갯잎 20개,옥수수 30개,딸기40개 이렇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하우스는 아니고 노지에 비닐로 덮어서 30Cm간격으로 심었구요.. 한 200평 정도 됩니다.
" 하우스는 아니고 노지에 비닐로 덮어서 30Cm간격으로 심었구요 "
밤 기온도 냉해를 입을 정도의 저온은 아닌 거 같고
일단은,,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물을 줄 때 (비닐로 덮어놓아서,,) 뿌리가 드러나서일 수도 있겠네요
고추 등 키가 크면 바람에 넘어져서 줄기가 부러질 수 있는 것들은 대나무 같은 걸 꽂아서 묶어주는 게 좋구요
음,, 여기까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