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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설에서 유용한 카빙 상태 체크법을 소개합니다.
습설서 깊은 카빙은 곧잘 무너지지만 잘만 버틴다면 매우 정확한 힘의 방향임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된밥(강설) 혹은 매우 진밥(습설) 그릇에 제사 지내듯 숟가락을 수직으로 꼳아 놓고 유지하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요.
밥면( 설면 ) 에 정확하게 수직으로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진밥의 숟가락은 이내 무너지고 맘니다. 이에 비헤 된밥은 관용도가 매우 넓어 약간 삐뚫은 방향으로 꽂아져도 주변 된밥이 받쳐주무로 유지 됩니다.
습설에서는 미세한 조절을 해야 무너지지 않으므로 좋은 연습이 됩니다.
습설에서 자빠링하는 군중을 뚫고 요리 조리 카빙할 줄 아는 당신은 '멋쟁이'입니다.
P/S 첨언한다면 특정 사이즈의 턴과 속도에 딱 유리한 만큼만 턴 안으로 기우는 연습이 되겠죠. 넉넉하게 적당히 더 기울이면 가차 없이 턴 안으로 무너진다는 얘깁니다. 강설에서는 이 차이가 별로 없어지는 경향이 있겠죠.. 오래전 거의 폐장 직전 용평 메가그린 왕습설에서 알파인으로 고생고생 시행 착오 경험담 입니다.
아니요...
http://donek.com/snowboards/alpine/axxess/
http://www.coiler.com/all%20mountain.html
위의 링크들을 보시면 알파인 보드이긴 하지만 파우더, 슬러쉬, 일반 슬로프를 다 가게 설계한 보드이죠...
외국은 다양한 지형이 존재해서 다양한 지형과 설질에서 쓸 수 있는 다목적 알파인 보드가 어느 정도 팔리죠...
전 알파인 전지형 보드를 일본에서 썼는데 중경에서 파우더에 뜨는 신기한 경험을 했죠...
ㅎㅎㅎㅎ 미세한 조절이 아니라 습설 내지는 파우더 타는 기술이 있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