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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밥 혹은 진밥에 숟가락 꽂기(?) 또 밥 타령?

기술(테크닉) 조회 수 2442 추천 수 1 2013.06.05 14:14:17
guycool *.199.149.162

   습설에서 유용한 카빙 상태 체크법을  소개합니다.


   습설서 깊은 카빙은 곧잘 무너지지만 잘만  버틴다면 매우 정확한  힘의 방향임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된밥(강설) 혹은  매우 진밥(습설) 그릇에 제사 지내듯 숟가락을 수직으로 꼳아 놓고 유지하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요.

밥면( 설면 ) 에 정확하게 수직으로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진밥의 숟가락은 이내 무너지고 맘니다. 이에 비헤 된밥은 관용도가 매우 넓어 약간 삐뚫은 방향으로 꽂아져도 주변 된밥이 받쳐주무로  유지 됩니다. 


   습설에서는 미세한 조절을 해야 무너지지 않으므로 좋은 연습이 됩니다.


   습설에서 자빠링하는 군중을 뚫고 요리 조리 카빙할 줄 아는 당신은 '멋쟁이'입니다.


P/S 첨언한다면 특정 사이즈의 턴과 속도에 딱 유리한 만큼만 턴 안으로 기우는 연습이 되겠죠. 넉넉하게 적당히 더 기울이면 가차 없이 턴 안으로 무너진다는 얘깁니다. 강설에서는 이 차이가 별로 없어지는 경향이 있겠죠.. 오래전 거의 폐장 직전 용평 메가그린 왕습설에서 알파인으로 고생고생  시행 착오 경험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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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보더꾸미

2013.06.05 22:58:31
*.209.28.125

ㅎㅎㅎㅎ  미세한 조절이 아니라 습설 내지는 파우더 타는 기술이 있는것이지요..^^

guycool

2013.06.06 08:59:00
*.180.41.20

일반적으로 20-30cm 이상 되는 진정한 파우더에서는 주로 베이스로 타는 것을 권합니다. 카빙할 필요도 별로 없고 하다 넘어지면 재기(?)하기가 넘넘 힘드니까요^^ 아 파우데이( powday ) 언제 오려나...흑...


별과물

2013.06.06 10:48:39
*.54.137.233

설질에따라 타는법이 약간씩 다를뿐이죠. 된밥은 숟가락을 세게 꽂아야 들어가지만 진밥은 숟가락만 올려놔도


박히잖아요.

오른쪽턴

2013.06.07 16:58:21
*.67.112.77

스키계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더군요. 스프링시즌을 잘 보내면 실력이 는다고... 

N.BD

2013.06.13 22:39:08
*.179.170.153

비유가 기가막히십니다 ^^

알파인으로 시행착오를 겪어보셧다니.. 습설에서 특히나 슬러쉬에서 깊게 엣지를 박을려고하면

어찌 되시는지 ㅎㅎ

guycool

2013.06.14 09:54:55
*.199.149.162

감사합니다. 

역시 슬러쉬는 프리스탈이 제격 인듯 합니다^^


N.BD

2013.06.15 13:47:51
*.95.27.90

습설에서도 알파인 즐길수 있습니다. ㅎㅎ

leeho730

2013.06.15 19:40:17
*.62.204.77

근데 제대로 즐기려면 허리너비가 상대적으로 넓고 허리부분이 상대적으로 연하고 


회전반경이 비교적 낮은 올마운틴 (전지형) 알파인 보드가 이상적이겠죠...


2년전에... 끝물때... 엄청 습설이었는데... 


허리너비 24cm 짜리 전지형 알파인 보드에 50/45 각도로 엄청 재미나게 놀았던 격이 나네요...


근데 한국은 그런 거 전멸... 죄다 레이싱.... -_-ㅋ 하지만.. 사실 강설이 대부분이어서 레이싱이 제일 어울리겠지만요...

N.BD

2013.06.15 20:14:47
*.179.170.153

재미있는 바인딩 각이네요 ㅎㅎ

레이싱? 알파인에 레이싱말고 다른게 있나요? SBX,팀엣지,.. 이런 분리를 말씀하시는건가요

leeho730

2013.06.16 19:10:03
*.62.204.77

아니요...

 

http://donek.com/snowboards/alpine/axxess/

http://www.coiler.com/all%20mountain.html

http://shop.virus-snowsports.com/en/shop/produkt/snowboards-ski-supercarving-snowboards/virus-ufc-ultimate-freecarver.htm

 

위의 링크들을 보시면 알파인 보드이긴 하지만 파우더, 슬러쉬, 일반 슬로프를 다 가게 설계한 보드이죠...

 

외국은 다양한 지형이 존재해서 다양한 지형과 설질에서 쓸 수 있는 다목적 알파인 보드가 어느 정도 팔리죠...

 

전 알파인 전지형 보드를 일본에서 썼는데 중경에서 파우더에 뜨는 신기한 경험을 했죠...

N.BD

2013.06.17 23:48:51
*.179.170.153

링크 잘봤습니다

ㅎㅎ

프리카브ㅎㅎ

 

전에 칼럼에 댓글 달아드렸지만 올라운드로 모든 건을 만족하는건 없다고 봅니다.

헝글 구경다니가가 자주 글쓰는것 같아 부끄럽네요 ㅎㅎ

 

눈팅으로 가는것이 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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