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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3 국어 과외선생입니다.

뭐 가끔 논술도 하구요.  겨울방학때는 작은 학원에서 단과수업도 합니다.

유명하지는 않아요.   (유명한 선생은 지금 이 시간에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  ㅡ.ㅡ;;; )


오늘 고3들 모의고사가 있었거든요.

7등급 받던 아이를 한 달 8번 정도 했어요.


오늘 8등급을 받아왔네요.  엄마가 전화와서 난리난리....


웃긴건


시험문제로 출제된 작품이 저랑 같이 공부했던게 나왔다는거.

그걸 다 틀려왔대요.  


조만간 그만 할것 같은데, 외우라고 한거 외우지도 않으면서 뭔 성적 향상을 바라는건지 으...


은성이랑 오붓하게 대포에 백숙 한 마리 뜯고 있다가 이런 ....  기분 망쳤네요.

엮인글 :

껌파리

2013.07.12 23:32:06
*.194.87.66

허~~ 이런일이......
싸다 줘도 안하는건 방법이 없죠.....

[Ssoma]

2013.07.12 23:34:11
*.36.141.38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네요 ㅉ ㅉ

마도로스K

2013.07.12 23:43:50
*.153.218.74

예전 같으면 귓방망이를....쫘~~~~악.!

clous

2013.07.12 23:57:19
*.140.59.3

그래도 제 능력부족인거죠. 과외를 하는 이유가 그건데 말입니다. 하아...

rightfe아님!

2013.07.13 00:00:51
*.147.228.196

이쁜 선생님이 아니셔서 집중이 될터인데..왜일까요...음...

林보더

2013.07.13 00:16:13
*.237.233.105

반대의 가능성도 있습니다~ㅎ

바쁜둘리

2013.07.13 00:01:11
*.97.12.54

피곤한 학생과 그 어머니..... 시키는건 하고 바랄걸 바래야지 참~~
근데 국어선생님이셨군요! 저 국어 좋아했어요 ㅎㅎㅎ

2013.07.13 00:02:55
*.201.90.216

과외 학생도 선별해서 받아야될 듯 싶네요..

학부모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학생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의욕이 충분해야 된다고 봅니다.

학생면담까지 해서 학생이 정말 과외 받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거절을....

우선 의욕과 의지부터 고취시키는 선행작업이 가능하다면 모를까...

이런식이면 그나마 있던 과외마져 못하게되는건가요? ㅋ

*맹군*

2013.07.13 00:06:15
*.33.176.101

지 아들 공부안한거가지고 왜 과외쌤한테 ㅡㅡ

근데 눈땜에 술드심 안되는거아닌가요?

林보더

2013.07.13 00:07:11
*.237.233.105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도 못 얻는 사람들...

마음씨 좋은 clous님이 걍 그러려니 하세요~

윤쟈

2013.07.13 01:40:01
*.7.19.195

일단 학생이 의지가 없는데 백날 해봐야 뭐합니까. 학부모만의지넘치는게 문제죠
힘내세여!!!! 그나저나 스켑은..☞☜ 장마지만 많이 늘었나요?

시츄두마리

2013.07.13 02:16:41
*.130.250.75

와이프가 얼마전까지 영어학원 다녔던 터라 대충 감이 오네요

아으 술한잔 했겄다 막 샤앙소리 하고 싶...

우왕ㅋ굳

2013.07.13 09:39:11
*.97.218.207

저도 국어 참 좋아하는데요~

RockQ

2013.07.13 13:14:35
*.155.47.235

공부할 의지가 없는 학생에게 공부 시키는거 제일 어려운일같아요...-_-;;
정말 선생님들 대단하신듯해요
아버님 화이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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