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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남자고 실수령 기본급 월180에 상여 160x8달이고 성과나 휴가명절비 등등 따로 나옵니다.
현재 연3.4% 적금만 월 100씩 넣고 있고 고정 지출은 주로 자동차 유지비로 50~80정도 나갑니다.
보험 권유를 받았는데 푸휑휑셜 유니버설종신보험 월 20씩 납입에 추가납입 20~40씩 어떠냐고 그러시구
다른 분은 샘송생묭 소득공제용 연금을 들어야 이득이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월 10만원씩 종신보험 넣어주시고 계시고 결혼계획도 없어서 딱히 보장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는데
펀드나 적금보다는 유니버설종신붬이 훨씬 수익이 낫다면서 푸휑휑셜 설계사 본인 수익률 보여주시더군요.
추가납입은 설계사 실적하고 상관없고 팍팍하면 짧으면 3년만에도 환급률 100%는 쉽게 넘긴다는 인증을...
제테크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어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직장 선배님들은 보험은 아직 너무 젊다며 주식을 권하구요...
선배님들형님누님들 도움좀 주십쇼 ㅠㅠ
전 재테크 쥐뿔 모르는데
메잇카님의 보험이야기는 잘 생각해봐야겠더라고요
요즘 종신보험에 특약없이 순수종신보험으로 월부담금 낮은 상품 티비에서 광고나오든데
전 그걸 이해못했었거든요..
종신에 특약넣어서 건강보험이나 실비쪽도 챙길수가 있을텐데 왜저런상품을 내놨지? 생각했는데..
종신, 암, 실비, 생명 뭐이런보험들을 다 따로든다면
월부담금은 좀 늘더라도 나중에 큰일이 닥쳐 현금이 필요하다거나
아니면 보험을 계속 유지할 수 없는 재정상태가 되면
우선순위대로 보험해지를 할 수 있는... 장점이라하기 힘든 이점도 있더라고요..
하나로 다묶어서 보험가입하고
10년 20년 납입하다가
납입이 어려운 재정상태일때 해지하게되면... 결국 아무것도 보장못받게 되는거니까요..
근데 연봉이 4500이나 되시는데..
월100적금 너무 적은거같아요!
설계사 헛소리하지 말라 그러세요-_-; 유니버셜상품, 종신상품 관련 개념도 잡혀있지 않으신 분한테 그런 상품을 들이민다는 것 자체가 보험사로서 자격미달입니다. 그리고 몇몇 리플들을 보니.. 좀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만..
연봉4500에 차 있고, 월100저축은 아주 적은 금액이에요. 초년생 기준에서 재테크 목적 연봉 대비 필요저축 최저 기준 저축 퍼센트가 몇 퍼센트인데.. 월200 받으면서 100만원 저축으로 돌린다고 해도 PB들은 좀 더 저축하라고 푸쉬 들어옵니다-_-; 하물며 연봉4500이면.. 할 말 없네요. 덧붙여서 초년생들에게 권하는 목돈저축비율은 연봉대비 65-70%가 최소 퍼센트예요. 저 역시 그렇게 직장생활 했습니다.
또 보험 넣기엔 젊다고 말하면서 주식 권하는 직장선배들이란 사람들도.. 8년차 직장인인 제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 안되네요.
일단 포트폴리오를 짜 보세요. 집 장만은 몇 살 쯤으로 잡고 있는지, 결혼계획은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계신지.
그러고나서 그 기간에 맞춰 은행 예적금으로 목돈계획을 세우시는 거예요. 단기인 1년이나 3년부터 중장기 예금상품인 5년, 10년짜리들 까지 다양하죠. 다시 말하지만 목적과 목표없는 저축은 모래성이나 다름 없어요.
펀드나 보험저축 같은 상품들은 이런 기본적인 은행예금상품의 투자가 이뤄진 다음에나 생각하는 겁니다.
주식도 마찬가지구요. (단, 어느정도의 목돈이 마련되거나 혹은 예적금투자가 이뤄지고 난 이후의 여분 자금에 대해서는 펀드투자 적극 권장합니다. 은행예적금 이율.. 형편 없는 건 아실거라 보고)
이렇게 예금투자 계획이 세워지시면 보장성보험(암, 뇌,심장질환+실비포함)을 알아보시고 가입하시는거죠.
이런 보장성 건강보험 상품은 일찍 가입하실수록 좋아요. 해가 지날수록 질병 특약 보장금액이 떨어지거나 비갱신에서 갱신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대표적으로 암) 30대보다 20대가 조금이라도 보험료가 저렴하니까요.
종신생명보험은.. 아직 생각하실 때가 아니라 생각되니 패스.
스물넷에 취직해서 20대 내내 속된 말로 (빡시게) 재테크하며 고생했지만.. 지금 30대 초반에 아파트, 차 다 마련하고 직장생활하는 제 자신 보면 무지무지 뿌듯하죠. 위 리플에선 무슨 돈의 노예 어쩌구 하는 말도 나오는데...혹여 저한테 그런 말을 하시는 분이 계시면.. 글쎄요.. 당장 손에 쥔 돈이 얼마나 되는지, 집은 있고 차는 있는지 되묻고 싶네요.
모르면 도태되는 겁니다. 인터넷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보험관련 상품들만 해도 정말 좋은 피드백 주는 까페나 블로그들 많아요. 아직 20대시니까 공부 많이 하시고, 조언 많이 구하셔서 설계하시길 권해 드려요.
ww // 20대에 재테크 하느라 힘들었다고 적어놨더니 제가 돈의 노예로 보이셨나보군요ㅋㅋ..
뭐.. 하긴, 나이도 찰만큼 차신 것 같은데.. 아직 부모님 집에 사신다니 뭐 제가 돈의 노예로 보일 수도 있겠군요. 그래요. 돈에 환장한 기집애라고 치고 넘어갑시다ㅋ
얘기 하나 하죠. 아마 그쪽한테는 덕담일 겁니다.
지청 자리를 거쳐서 한 기업의 인사팀장이란 자리에 있다 보니까 참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군요. 헌데.. 걔중 술자리같은 사석에서 "20대에 맘껏 놀지 못했던 게 아쉽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대개 두 부류더군요.
철이 덜 든 사람이거나, 혹은 지금 사는 생활이 정말 팍팍해서 여유가 없는 사람.
글에서 나타나는 사고방식이나 어투로는.. 뭐 간단하게 견적이 나오니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괜히 차 몰고 다니면서 유지비로 돈 날리지 마시고.. 대중교통 이용하시면서 청약 부으시고 집마련 자금 모으시길..
우선 전 부산사람이고..
해운대 신시가지에 위치한 30평대 아파트이긴 하지만 서울 강남3구 아파트들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죠^^;
지금에야 해운대 아파트 가격이 꽤 올랐지만.. 제가 집을 구입한 09-10년도에는 특히 더 저렴했어요. 사실 지금도 근처 장유나 김해 같은 곳들과 비교하면 해운대 집값이 비싸다고만은 할 수 없죠. 어쨌든 당시 5천 대출받아 2억1천에 집 마련을 했었고 대출금 5천은 본 직장일에 프리랜서 번역일까지 맡아가며 16개월만에 다 갚았습니다. 물론.. 가진바 지닌 능력에 비해 운이 좋았던 터라 이전 직장이나 지금 직장도 상당히 좋은 대우를 받고 다니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빨리 집구입을 할 수 있었던 측면도 없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투자 성향 자체가 안정지향쪽이라 주식은 전혀 하지 않구요. 예적금을 제외하면 펀드만 하고 있어요. 상품종류는 최대한 PB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해서 은행상품이나 여러 보험사 펀드들 가리지 않고 상당히 다양하게 투자하다가.. 최근에는 상가때문에 펀드 폭을 조금 좁혔습니다. 주식에서 말하는 이른바 대박은 없지만 평균적으로 6, 7%는 먹으니까 은행 보다는 훨씬 낫죠. 그리고 드물지만 지난해와 같이 은행권 펀드상품들 중에서 10% 중후반대 수익이 얻어 걸리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분산해서 여러 곳에 잘 넣어두면 꽤 쏠쏠하답니다. 그 외 변액상품이나 유니버셜 관련 상품들은 하나도 운용하지 않고 있구요. 연금저축상품만 개별적으로 하나 돌려두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부동산쪽에 눈을 돌릴만큼 목돈이 모이기 이전까지는 은행 예적금+ 여러 금융권 펀드상품을 잘 이용해 먹는게 최상의 선택 같네요..
보험은 실비랑 크리티컬한질병 보장잘되는걸루 딱 두개만 들으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실비는 어차피 실비만 보장되기때문에 무조건 싼걸루... 나이에따라다르지만 20대후반기준 14000원 정도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으세요 앞으로 돈들일 수두룩합니다 노후니 연금이니 모아봤자 어차피 중간에 깹니다 (결혼,집,육아,교육....)
일년단위 적금으로 무조건 모으세요~
저도 보험사에 비과세니 세금혜택받는 연금이니 다 가입했는데 중간에 다 깨먹구 있습니다 원금보장 당연히 안되고 손해만 보네요
그냥 은행에 넣어서 1년단위로 불려야 모으는맛도 있고 할텐데 아쉽습니다 보험사에 적금든거 정말로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참고로 저 글쓴님보다 두배법니다 자랑이 아니라 진짜 사는게 녹녹치 않습니다 어떻게 모으고 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종신보험 그렇게 비중있게 권유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보험은 실비, 암보험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주식은 안하시는게 정신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되구요.. 이게 신경안쓰고 싶어도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금액이 커질수록...
그래도 이거저거 공부는 좀 해보시면 답은 어느정도 나올꺼 같네요..
연금추천도 하시는거 같은데 글쎄요.. 저는 안하긴 하는데 비중있게는 절대 안할 생각입니다. 아주적은 금액불입은 깨질 염려 적으니 생각해보시는것도 괜찮구요..
사람 앞일 어떻게 될지 모르니 쓸땐 쓰더라도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푸쉬 많이 하시지만 저도 젊었을때 할수있는건 하면서 모으자 주의인데요...
돈 10만원 더 만드려면 일을 더 열심히 하는것보다 소비를 조금 줄이는게 답입니다.
4500연봉이 세전기준, 상여 8달이면 두달에 한번씩, 설,추석때 100프로씩 나올꺼고... 상여율 높으면 돈관리가 지랄같습니다.
차량 유지비 개인소비생활 빼고 100만원 플러스 알파로 저축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씀씀이가 점점 커집니다... 직장생활하다보면 -_-;
이데올로기에 세뇌당해서 사는 삶이 많네요.
은행꾼들의 저축 저축... 이데올로기의 감옥에 종신징역형으로 사는게 행복할까요?
언제부터 저축을 했을까?
고려시대? 조선시대? 1920년대? 1950년대? 1970년대?
... 누구 배 불려주는 걸까?
보험? 언제부터 보험하나 없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게 된걸까?
단기, 중기. 장기 용도에 따라 돈을 은행과 증권사에 밀어 넣으라는 교육용 동영상 배포물을
너무들 많이 본건가?
20대는 다 갔다.. 불끄고 에어컨 없이 살아서 시력저하로.. 그렇게 그렇게 늙어 가면?
산과 들은 피부로만 느껴야 하나?
절대로 저축식 보험은 들지 마시길...
사업비 명목으로 떼가는 것도 엄청나고,,, 그거 매꾸려면 거치기간 최하 7년 이상입니다.
수익률 그거 순 사기입니다.
왜 사업비 떼가는건 이야기 안해주는지...그리고 그거 제외하고 수익률 내면 어쩌나...
예를 들어 원금이 10만원이면 사업비 2만원 실투자비 8만원이고,,,
20% 수익나도 9.6만원인데.. 그게 어째 수익이 난것이나구요..
종신보험도 최소한만 들어놓으시길..
뭔놈의 종신이 20대에 20만원부터 시작하는지 원...
몇년납인지는 모르겠으나,,, 저같은 경우는 10년납에 월 12만원 들어갑니다.
그정도만 해도 보장 충분합니다.
사망보험금?? 죽었는데 뭔 사망보험금입니까.
남아있는 자식이 편하게 살라고?? 1억 받아서 얼마나 편하게 살고,,,나중에 1억이 1억의 가치가 있겠습니까.
그냥 암 / 질병 / 상해나 충실히 들어두시는게 이득입니다.
적금 하지마세요 그냥 통장에 모으세요 정 적금이 하고싶거든 은행적금으로 1년만 넣으세요 그이상은 절대 하지마세요 펀드니 뭐니 보험이니 연금이니 이런말에 현혹되지마시고 그냥 통장에 모으는게 진리입니다.
근데 그 월급에 차있으시면 돈모으기 힘드실텐데.... 저랑 나이도 같고 연봉도 비슷하시네요
저같은경우는 차없고 모은돈 고스란히 통장에 쌓아요 쌓일때마다 뿌듯해서 과소비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2달후면 8000만원이다!! 막 이런것때문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