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디스크 있습니다. 20여년 전에 수술 2번 했씁니다.

허리 상태는 안좋습니다. 작년 아파서 3번인가를 할머니처럼 걸어 다녔습니다.

그리고 작년 겨울 처음으로 스키장 가서 보드 탔습니다.

아프지 않았습니다. 대신 몸살은 났었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대신 허리 보호대는 철저히 하고 가세요.

인터넷 찾아보시면

목 스트레칭 쿠션과 척추보호대 하시고

시작전 꼭 동적인 스트레칭 하시고 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병은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자기몸은 자기가 아끼셔야지요

3년전 지산에서.. 땡보딩하려고.. 서있는데..

옆에계시던 60대분이 아프다 아프다 하더니..

올라가서셔서는..... 에스라인 직이게 그리시고 내려오더군요 ㅋ

관리만 잘 하시면 뭐 문제 없을듯. 

허리 근력 강화 운동 춪현 드립니다...필수입니다.

어지간하면 수술받지말고 통증조절하고 운동하세요...

주변에 보면 결국 다시수술하거나 통증은 남아 있는경우가 워낙 많아서리...

제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올해 1월에 해서 지금 7개월지나는데요

현재 등산하거나 조깅같은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수술전같지 않게 수술부위의 통증이 있습니다.

아 이게 평소에도 아프고 그런 건 아니고요.

허리에 힘을 주거나 계단을 잘못밟아서 급하게 발을 딛을때 통증이 온다는 거죠.

그리고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서면 허리에 통증이 있어 서서히 일어나야하고요.

12월까지 열심히 재활해서 스키장 다니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확신을 못하고 있어요

지금 같아선 못 다닐거 같은데...12월까지 나아질는지...

글이 길었네요.

결론적으로 디스크관리단계라고 했으면 그냥 신나게 보드타세요

보드로 인해 잘 못 될 확률보다 오래 앉아 있거나 쇼파에 비스듬히 누워서 장시간 티비보거나 하는 일이

훨씬 더 해롭습니다.

보드 신나게 타시고 대신 허리근력강화운동은 하루에 30분정도 할애해서 꾸준히 해주시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