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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응답하라 1997 세대입니다
98년 2월 고딩 졸업했습니다
아마도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중반 태어난세대 분들 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요즘 중고등학생또든 대학생 이신분들도 아마도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많다고 생각이
들지만 제가 고딩때 대딩때가 더 잼있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고
요즘 고딩 대딩분은 지금이 더 재미 있다라고 하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
요즘 음주문화와 흡연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하려고요
제가 중학교 시절엔 우선 술담배 하는 친구들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땐 1회 입학생이자 1회 졸업생입니다 위에 선배가 없었습니다
당시 상계동에서 중고 졸업했습니다
고딩때는 흡연과 음주하는 친구들 종종 있었습니다 중학교는 남녀공학 합반이였고
고딩때 남녀공학인데 반은 따로따로 인상태 입니다만
고딩때는 역시나 흡연과 음주는 종종 있었습니다 이것때문에 정학 처분도 있었으니까요
저도 고3때인가 처음 음주를 시작했습니다 흡연은 지금까지도 하지는 않고요
그당시는 지금에 비해 술담배 구입은 정말이지 99 프로 구입가능
고딩때도 아부지 담배 술 심부름으로 구입할수 있던 시절이였죠
고등학교 딱 졸업 하고나서 인천에 화재사건으로 고딩학생들 사망 사건으로
청소년 보호법이 완전강화되서 지금까지 술담배 본드 부탄가스류는 못사죠
저 고딩때만해도 본드하고 부탄가스 하는 고딩들 종종 있었고
관련 비됴 틀어주던 시절이였죠
학원 샘이 비싼돈 주고 부탄가스 뭐하러 사냐 집에 그냥 도시가스 틀어놓고 마셔라
하는 정말 웃자고 한 농담도 하시던 시절입니다 ㅋㅋ 아직도 기억이 남니다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면
친한 친구넘이 편의점을 하고있는데 대학가 근처인 합니다만 지역특성상
주위에 술집이라곤 치킨집과 호프집 몇개 않되고 하다못해 대형마트 없고
편의점만 반경 100m에 8~9개정도 밀집 지역입니다
편의점이 여름장사로 한목하고 한목장사로 겨울 손실을 매꾸는 장사입니다
여름방학 2달 겨울방학 2달 반정도는 일 매출이 평균 60~70 정도로 장사 정말 않되고
개학기간이라도 100조금 넘는 매출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친구는 하루 14시간 근무 야간알바 10시간 근무 맞교대 이며
주말 오전은 친구 근무고 주말 이틀만 3교대로 돌아 갑니다
매출이 좋지않아서 3교대로 못한답니다
월 가져가는돈이 다 빼고 200 못가져가는 경우가 다반사 ......
설명이 좀 길어졌내요 요기까지가 서론입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서 제 휴가가 10일 정도였는데
주중에 친구대신에 4일정도 10시간정도 도와주었습니다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낮시간에 고등학생들 생각 보다 들어더군요
사는거야 뻔한 주전부리 종류이지만
종종 담배 구입을 시도 하더라구요 얼굴봐가지고는 구분 하기 힘든 학생이 대부분더라구요
신분증 집에 두고왔다 집앞이라 그냥 나와서 없다 하는 학생들은 100프로 고딩이고
종종 다른사람 신분증도 들고 오더라구요
이것때문에 주말 야간 대학생 알바가 담배 팔아서 딱 걸렸습니다
담배때문에 걸린건 아니고 바이크 사고 때문에 경철서에서 잡혀서 소지품 검사 하다가
담배도 나와서 친구가 하는 편의점에서 샀다 이렇게 되서 걸린거랍니다
그런데 어찌 된건지 느낌이 쐐 한게 학생들 담배 사오라고 해서 일부러 걸리게끔 해서
틀을 놓은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좀 이상하긴 한데 고딩 학생 부모도 와서 학생한테 담배 팔았다고 노발대발 멱살 까지 잡혔다고 하더라구요
점주가 담배 팔다 걸린거 하고 알바 학생이 팔다 걸린거 하고 조금 틀리다던데
매출이 많으면 그나마 나을텐데 좀 거시기 하더라고요
뭐 한줄 요약 하면 우리때랑 정말 틀린 거 같다는거죠
아~~ 예전생각 많이 나네요 15년만 젊어 질수만 있다면 군대 다시한번 가볼만 할텐데 ㅎㅎㅎ
마지막 한줄 너무 뜬금 없내요
초등학교때는 솔직히 없었고
중학교 2~3학년때부터는
많았죠
담배피는 애덜도 많았고
전 물롬 안폈지만
그런 애들이랑
중삼때 호프집도 많이가서
레몬소주도 먹었구요 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고등학교때는
술먹고 담배피는건 기본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