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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주변에 지나다니는 이쁜 여자들에서
눈을 때지를 못하겠어요
왜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막 너무너무 좋은 것인지 -_-
근데 그것뿐이면 괜찮은데
또 요며칠간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두세번 마주쳤던 여자분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어릴 적부터 제가 좋아했던 스타일의 외모)
뭔가 이러면 안되는 것 같은데
세상 여자들 중에 오직 여자친구만 보이고
그래야 할 것 같은데
왜이러는 걸까요
결혼을 다른 사람과 하고 싶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막연히 이제는 다른 어떤 이쁜 여자들과도
일말의 조그만 썸씽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예비 유부남의 아쉬움ㅠㅠ(?)
그리고 회사에서 두세번 마주쳤던
외모가 딱 제 스타일이던 여자는
왜 자꾸만 생각이 나는건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계속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외모만 알고 성격이니 뭐니
다른 건 아무것도 모르는데
결혼 전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증상을 겪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름은 바람기이고
실제로 증세는 그보다 심각한
병이 있는 것인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