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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이름 알아내기는 귀찮고 해서,,
얼마전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살아났던 놈 추천드립니다.
식충식물의 한 종류로 '해밀토니'라는 놈입니다.
2011년 이벤트로 받은거 1년가까이 골골하다가 쌩쌩해졌는데,
(아무래도 택배로 받다보니 식물이 많이 힘들어하죠. ㅎ)
잇파리도 처음보단 꽤 많이 달렸는데,
얼마전 다른종류의 식충식물이 새끼들을 막 까는 바람에 해밀토니 화분까지 침범을 해서 새끼들이 엄청 무성해지는 바람에
해밀토니가 그만 죽었습니다.
(사실 죽은줄 알았음.)
상심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몇개월 뒤인 오늘 한 번 살펴봤는데 글쎄 2포기의 새로운 해밀토니가 쑥하니 자라 있네요.. ㅋㅋ
암튼 그래서 기분이 좋네요.
생명력 대단하지 않습니까? ㅋ
빛은 직광말고 반차광으로 키웠고요.
물은 저면관수라 화분 밑받침에 물 받아두고 다 마르면 그 때만 채워주시면 됩니다.
1. 물 매일 같이 줘야하는거 X
<<== 식충식물이 제격일 듯 싶네요.
저면관수기때문에 직접 물을 주면 안되고 화분 밑받침에 물을 채워놓으시면 됩니다.
밑받침 물이 안 마르도록 채워두시면 됨. 아주가끔씩 받침 세척해주시면 되지만 귀찮으면 그냥 물만 채워두심 됨.
2. 해 있는곳으로 옮겨 줘야 하는 등 손 많이 가는거 X
파리지옥은 직광이 필수기때문에 조건엔 안 맞겠네요.
하지만 위에 언급했던 해밀토니나 벌레잡이제비꽃('아그나타' 같은..) 종류의 다육성 식충식물은 반차광이기에..베란다 유리창이나 방충망 통해서 들어오는 빛만으로도 충분합니다.
3. 강인한 생명력으로 잘 안죽는거 O
겨울에 어는것만 주의하시고(영하일경우엔 실내로 들여놓으시는게 안전하겠죠.) 물 떨어졌을 때 밑받침에 보충만 해주시면 됩니다.
(벌레잡이 제비꽃종류인 아그나타 같은 경우 밑받침에 물을 너무 많이 채우시면 안되고 조금씩만 채우셔야됩니다.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물이 마르고 나서 물을 채우는 방식..)
4. 4계절 살아 있는거 O
4계절 파란잎을 유지하지만,
아그나타는 벌레잡는 활동은 겨울엔 중단합니다. 잎자체가 끈끈한 잎이 아닌 솜털이 많은 잎으로 바뀜.
5. 제일중요 아담해야함
매우 아담합니다.
여자 손바닥 안에에 들어오는 크기.
아주 가끔 꽃도 피웁니다. ㅋㅋ(아그나타)
아그나타는 날벌레들을 잘 잡습니다.
날벌레나 초파리가 넙적한 잎에 앉으면 달라붙어 날라가지 못하고 그대로 영양분으로 흡수되죠.
벌레들을 잘 유인합니다 ㅎㅎ
아주아주 드물게 가끔 재수 좋으면 혼자서 분열을 합니다.
(한 포기가 2포기로 갈라짐.)
그러면 나중에 완전히 갈라졌다 생각되면 포기나누기를 해서 화분을 나눠주면 번식이되는거죠.
뿌리는 매우 작아서 옮겨심기도 편함. ㅎㅎ
흙은 피트모스 같은 거름기 없는 종류여야되고 거름이나 비료를 주면 죽습니다.
심심하면 큰 잎 하나 따서 흙위에 놔두면 번식하기도 합니다.
산세베리아 많이들 기르는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