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초는 6년동안 사용해온 32 뉘우 보아였다. 사이즈 US 8 260cm 였다. 그 당시도 저렴하고 여태까지 잘 사용했다

보아는 타다보면 끈이 헐거워지고 발등이 쪼인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불편 못 느끼고 잘 탓다. 조일때 발목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조이면

타이트하게 잘 조여진다.

 다만 오래되니 부츠 앞코가 막 쓸리고 밑창의 앞부분이 쓸려서 떨어져 나갔다.

그래서 이참에 새로 사자고 검색을 많이 해보았는데 보아부츠는 잘 않 보였다. 이제 보아는 한물이 간거갔다.

퀵 레이스 류인 버튼 이온, 32 Lashed FT,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살로몬 이었다.

버튼 이온은 너무비싸고 수입상 비코어 문제점들로 패스, 32 lashed FT 기존에 신어오던 브랜드라 혹 했는데 가격이 비싸고 이월상품의 색상은 40대 후반이 소화하기에는 너무 알록달록 하다.

그래서 살로몬 Pledge 이월상품이 가격도 적당하고 좋아 보였다. 말라뮤트에 관절을 달았다 잖아.

내발 실측은 260cm에 폭 11cm 정도다. 265cm를 신어보니 딱 맞았다. 그런데 US 사이즈표는 8이다. 32 부츠하고 US 사이즈 비교가 다른가 보다.

발등 아래와 발등 위로 퀵 레이스가 분리되어 있다. 발등위 퀵 레이스는 잘 조여지고 고정되데. 발등 아래를 조이는 퀵 레이스는 잘 않조여 진다. 버튼의 퀵 레이스는 상당히 편하다고 하는데 비슷하게 따라했지만 구조적으로 봐도 걸리는 구조나 걸린것이 풀리는 구조가 걸린건지 풀린건지 확실하지 않고 어설픈것 같다. 부츠 앞쪽으로 45도 정도 비스듬히 잡아당기는것이 맞는데 걸린것을 풀어서 당겨도 잘 당겨지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발등아래를 조이는 것이 잘 조여지지 않아 더 불편하다. 차라리 발등위를 묶는 동일한 퀵레이스 구조가 더 편하고 확실하니까 이것을 발등아래 조이는 부분에도 사용하는 것이 더 낳을것 같다는 개인적 생각이다.

이너부츠의 레버식 락은 편하긴 한데 부피가 커서 공간을 너무 차지한다. 그리고 아우터 퀵 레이스 뭉치를 부츠 텅의 안쪽에 끼우게 되어 있다 보니 이것 역시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부츠 종아리가 더 두꺼워 진다. 13/14는 아우터 퀵 레이스 뭉치를 부츠 바깥에 고리를 만들어서 거기에 끼우는 것으로 바뀌어 있다. 그러나 신상은 너무 비싸니 패스.

실제로 32 부츠와 길이 대보니 5mm 정도가 더 길긴하다. 폭 뚱뚱함은 비슷한 정도로 보였다.

내 바인딩은 살로몬 SPX44 S 사이즈이다.  기존 부츠가 260이었고 바인딩은 M을 쓰면 너무 남아서 S 사이즈로 했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 보드인 살로몬 타이탄에 설치시 바인딩 디스크 나사 장홀이 힐사이드와 토우사이드로 오르락 내리락 할수 있도록 해서 센터링을 맞춘다. 기존에는 나사 고정 위치가 디스크 장홀의 거의 하이백 쪽 끝부분으로 맞추어야 센터링이 맞았다.

그런데 바인딩에 장착하니 헐 더 뚱뚱하다.더군다나 기존 부츠보다 더 앞으로 튀어나온다. 이건 M 사이즈 바인딩도 맞을 수준으로 보인다.

잘 보니 부츠가 하이백에 밀착이 되지 않는다.  나는 하이백 포워드 린을 6칸 정도 주고 있었는데 부츠가 아킬레스 건 부분이 기울어 지지 않고 세워져 있어서 포워드린을 3칸 정도로 줄여도 앞코 부분을 막 두드려야 간신히 밀착된다. 그러다 보니 바인딩 바닥 발가락 부분 패드를 길이가 늘어나는 쪽으로 옮겼고 그러다 보니 바인딩도 고정위치가 디스크 나사 고정 위치도 장홀의 거의 중간 부분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부츠하나 바뀌었는데 완전히 바인딩 세팅이 변경되었다.

바인딩 착용시도 하이백 밀착을 위해 좀 고전이 예상된다.

아직 타보지는 않았지만 타보면서 더 느껴봐야 할것 같다.  바인딩 센터링이 잘 맞아야 할텐데 이것은 타지 않는 이상 알수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