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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보드4년차 관광보더입니다.....
집에서 베어스타운이 가까워 매년 시즌권끊고 자주 가는데요.....
설날에 가족끼리 모여서 할것도 없고 해서 스키장을 갔습니다.
누나와 매형이랑 갔는데....
두분은 장비가 없어 렌탈샵에서 장비를 빌렸습니다..
두분다 스키를 타셔서 스키랑 부츠만 빌렸습니다...
재밌게 타고 와서 장비를 반납하는데.....
스키 한쪽 플레이트 엣지가 아주 약간 찌그러져 있더군요..
자세히 봐야 보일정도로 아주 약간입니다....
흔히 리프트 대기줄에 대기하다가 앞사람 보드랑 부딧혀서 생기는 약간의 찌그러짐 정도 이랄까요?
라이딩 하다 부딧혀서 생길만한 정도도 안되는거였어요...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너무 황당하고 열받아서 생각을 못했네요..ㅠㅠ)
암튼 그걸 수리해야 한다고 수리비는 물어달라는겁니다.....
너무 황당해서...첨부터 그렇게 된걸 빌려줬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냐고 따지자...
첨에 빌려갈때 잘 살펴봤어야지....차도 렌트할때 잘 살피지 않냐고 하더군요....
사장새끼도 싸가지가 없는게....우리가 따지자 언성을 높여서 싸우자는 식으로 대하더군요..
첨에 랜탈할때 우리한테 장비 살펴보란 얘기 했냐고 따지자.....
저기 가게안에 붙어있는 글 못봤냐고.......하면서 용지를 가리키는데.....
가게 한켠에 A4용지에 랜탈전 장비를 자세히 살펴보고...반납시 문제있을시 변상해야 된다....
뭐 이런식에 글이 적혀져 있더군요....
아놔 완전 황당해서...........차 랜탈도 아니고......
완전히 부서지거나 엣지가 들리거나....뭐 이런거였음.....말도 안합니다.......
더구나 누나가 타던거도 아니고 매형이 타던건데.....저희 누나는 초보지만....매형은 잘 타거든요....
넘어진적도 없고 누구랑 붙딧친적도 없고.....빡세게 타는것도 아니고...
슬슬 관광하면서 내려오고....밑에서 먹을거나 사먹고....
완전 관광보더...관광스키어 인데.....
암튼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이건 딱 노린거 같습니다.....
자세히 봐야 보이는 원레 엣지 약간 찌그러진걸 빌려주고...쇼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제 시즌 막바지니깐....그런거 같기도 하고.....
반납할때 저희팀말고 두팀이나 변상문제로 가게내에 있더군요.....
월요일에 수리센터 보낼테니 수리비 청구하겠다고 하네요......
이런경우 첨이라...너무 황당하고 열받네요....
즐겁게 가족끼리 잘 타고 내려왔는데......기분 확 잡치게 만들고.....
사장새끼도 너무 싸가지 없고.......베어스타운 초입에 있는데 엔조이레포츠 입니다...
매형은 인생경험했다치고 참으라는데....전 도저히 열받아서 어떻게 해야 돼야...궁리중입니다...ㅠ.ㅠ
그깟 싸구려 랜탈장비 수리비 몇푼이지만.....돈때문이 아니라...기분상 안되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음....
우선 대여전 대여에 관하느약정을 사전 고시 했는지가 중요하겠지요.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고 또한 대여 장비에 문제 없다고 확인하고 빌려준 것이 아니기에......
자동차 렌탈시 직원이 보험여부 설명하고 차량상태 확인 시켜주고 고객에서 사인을 받지요
그래야 렌탈전에 의무사항 고지하고 차량에 문제도 없다는 것이 확인 된 것이니....
반대로 주장을 하세요
렌탈전에 아무러느이상이 없는 장비를 대여했다는 것을 확인 시켜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