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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말이 도래하고
하늘이 정신나갔는지 겨울에 비가옵니다.
모든 보더인들은 이로인해 토혈하면 호신강기가 파괴되어 가고....
전 다시 호갱세포가 발동하게 되어 지름신을 영접하게 되었네요..ㅜㅜ
보드복을 여러종류 알아보다가 승현군의 권유로 언바인드를 알아보게 됩니다.
언바인드.!!!!!!!
다른건 눈에 모르겠는데 2만 방수 2만 발수가 눈에 확~~~~~~~ 띄더군요.
어차피 회사마다 실험하는 기준이 다르다 지만 임펙트있는 숫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코오롱에서 원단을 받아 언바인드에서 디자인한다더군요.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특수원단이죠 노스페이스의 하이벤트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제가 특수원단에 상당히 민감하고 즐겨입는 타입이라 딱 끌렸습니다.
그러다 시그너쳐모델을 보게되었고 간지 정말 대폭발하더군요.
저주받은 나의 아저씨 몸도 이걸 입으면 아이돌보더가 될까?하는 ........꿈......으어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 언바인드 본사로 찾아가 사장님을 영접하게 되었네요.
입는 순간 헐.....이건 고민할거도 없더군요.ㅎ
그럼 개봉기 들어갑니다.^^
비닐상태 별거 없어요.
팔뚝에 저 글자가 정말 간지 쩔죠 저게 뭐야?해도 저거땜시 밋밋한 단조로움이 간지로 바뀌어요.ㅎ
네오벤트 상표^^
겨드랑이 지퍼입니다.
보드타다보면 안에 온도가 올라가죠 그때 열어주면 좋은 기능이죠
거의 대부분 있는 기능으로 없으면 아쉬운...
빡쎄게 타다 저기 지퍼 내리면 암내 쩐다능........죄송하네요.ㅜㅜ
가슴 통풍 지퍼인줄 알았는데 주머니더군요. 담배넣기 딱입니다.
역엣지 걸리면 담배는 다핀겁니다.
스노우컷이 보이며 안감이 의외로 따뜻합니다.좌우로 안주머니가 자리잡고 있네요.
안쪽 좌우 주머니 수납은 여유가 있어 보이네요. 담배 핸펀 지갑 시즌권 등....
팔뚝부분의 영혼의 시그너쳐.ㄷㄷㄷㄷ 이게 정말 신의 한수인듯..
바지입니다. 스노우컷
허벅지 부분의 통풍지퍼가 달렸네요..
더울때 지퍼를 내리면 되는데 여기서 흘러나오는 냄새는........생략할께요...지져스....ㅜㅜ
스노우컷이 발목에 존재하며, 옆은 지퍼로 부츠에 맞게 늘릴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스노우컷도 넓이가 조절이 되게 똑딱이가 순차적으로 달려있어요.
허리를 조여주는 노끈입니다. 그냥 허리띠하세요 이건 아닙니다 진짜.ㅎ
사은품으로 주는 넥워머 인데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여태써본 넥워머중 가장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잘 표현되지 않는데 진짜 고퀄인듯.ㅎ
착용샷 들어갑니다.
심장약한분들이나
방금식사를 하신분들은 빠르게 스킵해주세요.(오바이트 주의)
제가 감기라 다행히 마스크를 썼습니다.
마스크 없었다면 보시는 분들께 큰 죄를 지을뻔 했네요.
그냥 입으면 저렇구나 정도만 봐주시면 될듯하네요.
그리고 핸펀 케이스는 개취이니 태클 자제요.ㅡㅡ
다음은 승현군이 언바인드 바지로 직접시험한 방수 테스트 첨부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6_c4juimtQ&feature=youtu.be
맺음글
전 보드복을 선택할때 두가지를 봅니다.
1 평상복으로도 입을수 있는가?
2 물에 강한가?
언바인드는 이두가지를 충분히 소화해주는 보드복이더군요.
그리고 디자인또한 간지쩝니다.
딱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손목에는 스노우컷이 없습니다.
이건 정말 아쉽더군요
저같이 원런에 슈퍼맨 10번하는 고퀄낙엽보더에게는 정말 아쉽습니다.
겨드랑이까지 눈이 들어올듯.ㅜㅜ
보드복 고민중인분들은 한번 들려서 입어보시길 강추드리며 마칩니다.
이번시즌 장비질에 돈을 얼마나 쓰는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름용 쿨토시에 칼집내서 엄지손가락만 끼고 장갑끼세요.....
나름 잘 막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