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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파이튼 슈퍼프리미엄 L 12/13을 샀습니다.
부츠는 13/14 버즈런 마제스터 275 입니다.
원래 쓰던 씨포춘 스트랩 바인딩과 부츠와의 조합은 아주 좋았습니다.
토턴이나 토슬리핑시 부츠 뒤꿈치가 바인딩바닥과 항상 밀착 되어있고 잘 잡아줍니다.
근데 파이튼으로 바꾼뒤로는 부츠뒤꿈치가 바인딩에 밀착이 되질 않습니다.
토턴할때는 약 5센티정도 벌어지는거 같습니다.
힐백조절나사랑 와이어길이도 다 조절해봐도 결국 저렇게 됩니다.
( 노란바인딩은 전에 쓰던 씨포춘 .. )
뭐가문제일까요 ...
라이딩하다가 토턴할때 뒤꿈치가 저렇게 뜨니 다리쪽에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서
종아리와 허벅지의 통증이 대뇌의 전두엽까지 타고올라오며 다리에 쥐가 나기 직전까지 가는게
짜증나서 AS보낼까, 전화로 승질낼까 고민하다가......
결국 2주일만에 정답을 찾았습니다. ㅋㅋㅋ
일단 분해를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대로 가운데 박혀있는 나사를 안쪽으로 한칸 땡겨서 박습니다. ( 당연히 반대쪽도 똑같이 .. )
결과는 보이는 대로 깔끔하게 밀착 되었네요 ...
10년 묵은 똥이 대장을 화끈하게 탈출하며 빛을 보는 쾌감을 느꼈습니다.
저기 받쳐주는 나사의 위치 3개를 ...
부츠사이즈가 클 수록 뒤로 빼야 되는거 였네요 ...
이제 제대로 달려봐야 겠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경우엔 뒷꿈치가 뜨진않고 파이튼 바인딩의 반응성이 이상하리만큼 늦어서 팔아야하나 고심하던차에
장어구이님 사용기보고 하이백 위치조정을 했습니다. (살로몬 F4.0 285mm 부츠입니다. 외피가 작은편입니다.)
테스트해보고 아니다싶으면 장터로 내보내야겠네요. ^^
그리고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위 사진의 모델은 1213 이 아닌 1112 모델입니다. ^^
http://www.ebuzrun.com/shop/shopdetail.html?branduid=1999&xcode=002&mcode=003&scode=001&type=X&search=&sort=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