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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문제로 임금협상이(사실상 통보죠) 한창인데요...
오늘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울 회사 쉬는 날이 너무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울 회사 약정 휴무는 1년에 10일입니다.
대부분의 빨간날(공휴일)은 사실상 빨간날이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1년을 대충 계산해보면
정규근무 주40시간*52주
연장근로+주말특근 대략 한달평균 70여시간*12개월
더하면 3000시간에 가깝습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삼성같은 대기업도 주말 다 찾아 먹는 사람 없고,
한 달 평균 잔업이 100여시간에 가깝다고 합니다.
또한, 열심히 일 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짤리게 된다...
라고 하시네요.
이름 대면 알만한 그런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
다들 그렇게 일 하시나요?
현장직 근로자 말고... 일반 회사원 기준으로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s.
울 나라 노동부는 정말 정말 기업의 편인 것 같네요.
노사지침에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적어 놓은 것 보니 참 할 말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참 대단합니다.
능력만 되면 정말 인종차별 받아가면서라도 이민 가고 싶네요.
S사는 아니지만;;;
바쁜 일 아니면 주말 안나갑니다.
이번에 통상임금 때문에 특근하는 것도 까다로워 졌습니다.
(특근수당이 많이 올랐음)
근데 이것도 사업부/팀 분위기, 업무강도 등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대기업이 여름이나 연말에 몰아서 쉬는게 있어서 쉬는 날은 더 챙겨먹는 것 같습니다.
이름들으면 알수도있고 모를수도 있는정도의 외국계 ㅋ
계약에 따라 09시 출근 18시 퇴근이지만 보통 다들 09시20분쯤 나옴 -_-;
퇴근은 보통 19시 쯤하는데 나는 일이 많아서 야근을 자주함.
내일하느라 하는 야근이기때문에 약속있음 일찍가구 칼퇴하구 알아서 조절함
주말과 빨간날은 당연히 쉬는날이지만 가끔 널널한 평일을 위해 주말에 집에서 일을 보는편
연차는 20일. 우린 연차수당 안줌 ㄷ ㄷ 연차안쓰면 강제지정당함
내생각에 야근이 많은건 문제가 아님. 누가 안시켜도 열심히 살구 경쟁에 승리하려면 야근이 많을수밖에없음(또는 천재이거나)
내의지가 아니라 남의의지로 야근을 해야하면 그건 문제임
법률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5일제 9시18시 잘 지켜서 일하고 있으며 8년차라 연차는 19개 모두 쓸수 있습니다. (겨울에 다써요)
OT(특근)도 1.5배 잘 챙겨서 받고 있습니다.
ps. 다 좋은데 페이가 적어요..ㅠㅠ
주말 출근거의 한달에 4번이상 하고
야근은 뭐.. 월금빼곤 100%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