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스펙은 180/72~3 입니다.
초보시절 에이전트 156짜리로 인서트홀 정중앙에 바인딩 결합하고 쭉 타다가 트릭도 한번 해보자 해서 케투 따따따 151짜리 스탠스 56~60 왓다갓다 하며 사용햇습니다.
근데 무릎이 좀 아파오기도 하고 급사에서 많이 털리고(물론 제 실력이 미천한 이유가 젤 큽니다) 하여 동일 브랜드 패플 154짜리로 갈아탓습니다. 아픈 무릎을 위해 스텐스도 52~3정도로 줄엿어요. 일센티 오차는 바인딩도 바꿧는데 유니온 포스는 디스크에 나사 홀이 아니고 일자로 쭉 뚫려 잇더라구여 ㅎㅎ 무튼 이래저래 라이딩 해보며 적응하니 문제점이 하나 잇드라구요. 숏턴 시 동일한 느낌으로 턴을 하는데도 턴 반경이 길어지고 컨트롤도 좀 힘들어지는 느낌입니다. 데크길이 차이 겨우 3센티 때문에 이정도로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스텐스 문제인가요? 시즌오프하여 스텐스 조절로 실험을 해 볼 수 없어서 문의드려봅니당
지금 WWW하고 패플하고 비교하시는거죠?
단순히 WWW와 패플은 플랙스부터 차이가나며 패플이 상위버전입니다.
둘다 제로캠버라고 하는데 안타봐서 실제 제로캠버인지 여부는 모르겠고요.
WWW와 패플은 유효엣지가 길어서 라이딩시 실제 사이즈보다 2~3센치 길게 느껴진다는게 일반적인 평입니다.
게다가 패플이 WWW보다 하드하기 때문에 체감유효엣지는 1~2센치정도 더날겁니다.
즉, 처음 타셨던 에이전트 156짜리보다 더 긴데크를 탄 느낌을 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데크길이가 길어지면 당연히 회전반경도 길어질거고 탄성도 더 나오겠죠?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PS. 추가로 스텐스가 좁을수록 무리가 덜간다고하니 참고하시고 자신의 신장에따른 유효스텐스 계산법은 인터넷에도 많이 올라왔지만 [ 자신의신장(키) × 0.29(여자는 0.27) + 2~4cm ] 입니다.
계산법에 따르면 적당한 스텐스는 54~56정도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