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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선배가 잠깐 나와보라더니
생각나서 샀다며 불쑥 선물을 주네요
갑작스런 선물에 당황하여 웃다가
고마움 반, 부담 반인 마음에
우리사이 이런사이 아니지 않냐며 눈 한 번 흘기고....
돌아오는 길, 마침 한 두방울 떨어지는 비에
부러 우산까지 사서 씌워주는 자상한 선배 모습에
괜시리 뭉클해져 할 말조차 잊었네요
생각나서... 필요할 거 같아서...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잊을만하면 한 번씩 깜짝선물을 하시는 선배님
그린라이트인가요 ?
저도 받고만 있을 수 없어 밥이나 커피를 사곤 하는데
이럴 때마다 당황스러우면서도 저 또한 싫지 않은 걸...
그냥 사겨야할까요?
그런데.....
여자선배라는 게 함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