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4시30분경 마운틴탑
기온 1도, 습도 65%
리프트 마감시간쯤 마운틴탑에 아주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이제 하이원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네요.
전슬로프 슬러시 갈수록 심해져서
피로도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집니다.
저는 나름대로 종일 재밌게 탔습니다.
오후보다는 오전이 덜 피곤합니다.

★오픈슬로프
제우스2,3,헤라1,3,아테나1,2,3
★리프트&곤돌라
제우스,헤라,밸리&마운틴곤돌라

마운틴 하프파이프 자리에 리뉴얼된
파크는 지난주 일요일을 끝으로
공식적으로는 클로즈 되었습니다.

그러나 월요일만해도 페장일까지
열심히 달리는 하이원 최강? 열정적인
시즌방 사람들과 웰팍에서 원정온
몇몇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탔었는데

어제 하루 쉬고 오늘 올라가보니
킥은 모두 밀어놓았고 스트레이트박스는
남아있었으나 립에서 약50cm정도
밀려내려가 약간 뒤틀린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없으면 직접 삽질로 만들어서
타는 국내최강열정 지산로컬들을
떠올리며 삽질은 안하고 그냥 재밌게
남아있는 기물에서 놀다왔어요.
내일쯤엔 약1미터쯤 밀려내려갈듯...

강원권 눈예보가 있던데 또 혹시?!^^;
매시즌 확실하게 접고 싶지만 하이원과
용평이 항상 유혹하네요ㅋ
이번에도 살짝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