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벤트없이 속전속결 끝내는 결혼식이 가장 재미있다고 봅니다..ㅡㅡ;;

얼마전 결혼식갔는데 사회자가 재미있을꺼라 생각하셨는지 진행하는데...

자주보던 이벤트라 식상했는지 하객분위기 싸~  식장분위기 싸~

사회자분 어쩔줄몰라 식은땀이 주르륵...

말더듬기 시작...

하...지켜보는 이들도 어쩔줄몰라하고...

여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빨리 진행해주고 신랑신부 하객 편하게 해주는게 가장 이상적인 사회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대학 갓 졸업하고 친구들 잔뜩 와서하는 결혼식이면

사회자가 이벤트하고 하면 분위기도 살고 재미나고 좋은데...

신랑신부 서른만 넘어도 결혼식때 어설픈 이벤트 같은거하면

오히려 하객들 반감만 커지더군요.. 어른들도 별로 안좋아하구요...

최근에 나혼자 산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씨가 데프콘씨한테 결혼식 사회 노하우를 알려준게 있었고

실제로 그걸 쓰는걸 방송에 내보내준적이 있어요

물론 방송이라 그런거겠지만 그런 것들도 괜찮을거 같긴해요~~

한번 다운받아서 봐보시길~

20대의 결혼식-> 뭘해도 재밌음.  일단 분위기 자체가 업업..

30대의 결혼식 -> 그냥 빨리 끝내고 사진찍고 밥먹게 하는게 최고임. 

아는 지인은 사회자분이 남자분한테 

구두한짝 들라고 하고 식장 한바퀴 돌았습니다.

사회자분이 한바퀴 도는 동안 하객분들한테  

성심성의것 넣어달라하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