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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어린 학생 및 무고한 시민들의 어이없는 희생..
그런데 작금의 게시판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이일로 이 사람들은 서로 물고 뜯고, 서로 맞다고 우긴는지...
정말 가슴이 아파 물고 뜯고 싸우는건지....자기 주장을 상대방이 받아치니 물고 뜯고 싸운다는 느낌이 더 드는...
(이 상황에서 서로 물고 뜯으며, 본인말이 맞다고 온라인에서 싸우는 사람이나, 현장 방문한다고 설레발치는 정치인이나, 해당 배의 선원들이나 도찐 개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글들보면 막 심금을 울린다는 글/덧글들...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살길 빌고 기도한다는데, 이게 SNS의 글을 보고 감성 충만해 쓰는 글인지 정말 진심인지..
정말 그들을 위해 무릎꿇고 두손모아 기도를 한건지...
(온라인에서 키보드배틀 할 시간에 기도 한번 더 드리시는게 효과가...)
저희 직원들에게 물었습니다.
헝글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자기 일처럼 가슴아파 하고, 힘이 없어 하고, 모두 예민하다,
너희들도 그러냐?라고 물으니..온라인에서 보는 글들의 사람처럼 감정이 복받힌 직원들은 없습니다. 최소한 우리 사무실에는..
괜히 온라인에서 명확한 펙트가 없는 상태에서 건너들은 얘기/추론으로 물고 뜯고 싸우지 말고
그저 현재 자기가 맡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차선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배 안에 같힌이들이 내 아이들이였다면 하고 입장 바꿔서 생각 안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