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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할일이 없어서 혼자 조사및 추론을 해봤습니다.
목 금 토 일 4일동안 각 미디어의 정보와 해수부장관, 해경청장, 국무총리가 실종자 가족들에게 둘러 쌓였을때
10여시간 그분들이 했던 발언과 행동을 토대로 추론글 하나 쓸려고 하는데 사실 무섭네요.
구조가 필요할때 구조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구조를 할 수 있고 구조를 해야하는게 의무입니다.
그 법을 어긴게 정부죠. 공권력으로 사람들의 구조권리 구조의무를 막았죠.
그리고
왜 그분들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둘러쌓여서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가는 처지임에도
언딘 이외의 잠수사는 단 한면도 입수 못 시켰고 국무총리가 가족들 청와대 가는걸 막은날 자기는 그런 권한이 없다고 했는지
여기저기 알아보고 추론글 하나 써볼려고 하는데 솔직히 무섭네요. 아무리 생각해보고 다른방식으로
합리적인 추론을 해도 잡혀갈 만한 내용으로 추론이 됩니다.
왜 제가 무서움을 느끼는지는 좀 아시는분들은 알겁니다.
지금 정부가 국민을 바라보는 시선 때문입니다.
1. 왜 해경의 배가 최초 도착했을때 직원외 출입금지인 조타실에만 배를대고 선원을 구했고
(선원인줄 몰랐다는 해경의 주장은 아주 쉽게 거짓말인걸 입증할 수 있슴) 다시 배를 빼고 작은 구명보트 몇개만 운용했는지.
2. 왜 언딘을 최초 사건날 확정 짓고 다른 수중업체 ( 88수중, 대한 수중, 알파수중 등등)의 정규직 잠수사들 인력을 활용 안했는지
3. 왜 언딘 통제하의 잠수사만 입수를 시키는 위법을 저질렀는지
4. 왜 주무부서인 해수부장관, 해경청장, 그리고 구조단장인 국무총리는 실종자 가족들이 그 난리를 쳐도
언딘외의 잠수사 한명 입수할 생각이 ( 제 생각엔 권한) 없었는지.
5. 왜 현재도 그동안 그렇게 의혹을 제기하고 사람들이 욕을 해도 언딘이 여전히 작업하고 있는지.
이것에 대한 제 합리적인 추론을 써볼까 하는데 일베회원이 들어와서 신고할까봐 무서워서 못 쓰겠네요.
제 결론은 이 비상식적인 행동들이 나온 이유는 그거죠. dandykim 님 같은분이 생각하는 그거.
디테일한 증언을 첨부해서 파들어가고 있을거라 생각되구요... 관계자들 증언과 증거들을 입수한 상태에서 추가방송을 할거라 생각됩니다.
'팟빵' 검색해보시면... 공중파에서 절대 다루지 않는...다양한 루트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론 여기 '우울한 빵집옆 음반가게' 라는 곳에서 답답한 마음을 힐링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론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이게 재밌더라구요...
세월호 참사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그나마... 다스리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국민을 방어해줘야 하는 공중파와 메이저 언론사들은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버렸죠...
분명히...이건 비정상이에요...
개인적으론 국민의 책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철저하게 이길 수 있는 판을 짠 후에..언론을 이용해서 국민들을 한 곳으로 몰아넣었죠...그렇게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그럼에도 결국, 우리 손으로... 정권을 만들어 줬으니...
세상이란 참 희한해요....
더러움으로 도배를 해서...완벽한 권력과 언론을 손에 쥐었는데...
어느새 균열이 생기고 있죠...
자연의 균형감이란... 참으로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