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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팀투를 사용중이고 오가사카FC 163를 예약했는데
붓아웃때문에 더비하나 구매하려합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액트기어에서 나오는게 있고 올해 새로출시하는 블랙칸트가 있던데..
어떤게 더 좋을까요??
블랙칸트는 기울기 조절도 되던데.. 용도가 몬가요..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더비는 거의 붓아웃 + 엣지각 확보를 위해 사용을 많이 합니다.
엣지각 확보는 실력이 향상되면 더비 없이도 충분히 엣지각 확보가 되는데
저도 7년 정도 사용하다 더 이상의 의미가 없어 더비를 필요하신 분께 그냥 드렸었습니다.
블랙칸트는 제작년에 써봤는데...
(블랙레인과의 관계를 떠나 솔직히 느낀 제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알파인 칸트를 세팅하듯이 양발에 칸팅을 하고 추가로 앞발 발가락쪽은 위로 올리고 뒷발 발가락쪽은 밑으로 내려
사선으로 세팅하고 탔었습니다. (알파인 세팅과 거의 동링...)
엣지 그립력이 강해져서 회전반경을 더 짧게 그릴수있고
포지션이 살짝 흐트러져도 에지가 터지지 않고 그래로 밀고나가 카빙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용평 레드에서 프레스 숏카빙하기가 정말 버거웠는데 칸트를 달고나서 훠씬 수월하게 숏턴도 즐기게 됬었습니다.
강해진 그립력 때문에 아이스에서도 별 문제 없이 카빙이 수월한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블랙칸트는 카빙을 위한 도구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단점은...너무 칸트만 믿고 라이딩을 하면 몸이 게을러져 포지션에 신경을 덜 쓰게 되며...
칸트가 무거워 리프트를 탈때에 꼭 발판에 데크를 올려야 발이 안아픕니다...ㅎㅎ
저같은 경우는 ..
칸트를 채우고 느낌좋은 라이딩을 하다.. 다시 빼고 칸트 채웠을때의 라이딩 느낌을 찾을때까지
연습을 하고...어느정도 라이딩 느낌으 찾으면 다시 칸트를 채워 라이딩 해서 또다른 느낌을
받는...그런게해서 라이딩 실력을 올렸습니다.
이상 입니다...^^
블랙칸트는 뭔지 모르겠고 액트기어 더비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두께는 8미리정도 굉장히 가볍습니다.
다른 더비들과 달리 데크의 특성을 제일 안잡아 먹는 더비인거 같습니다.
허나 상판이 알루미늄같은 메탈로 되어있어서 충격을 받으면 휘거나 찌그러질수 있수 있습니다.
내구성은 좀 떨어지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