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지지력과 고정력으로 유명한 Ride_CAPO 바인딩 살펴보기

  2014/2015 CAPO - Matte Olive  

이번 신상살펴보기 리뷰의 주인공은 라이딩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바인딩 "라이드-카포" 입니다.

10여년 전만해도 라이딩 카테고리는 가장 기본이되는 스노우보드 카테고리중 하나였습니다.

안정적인 자세로 활강해 내려오며 그려진 대칭의 반원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그모습을 지켜보는 이들은

그 활강모습에 감탄과 박수를 보낼때가 있었습니다.

그후 좀 더 자유로움 즐거움을 위주로 하는 트릭커들이 더욱 각광을 받았던 시기가 지속되었으며

몇해만에 다시 라이딩 카테고리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항이 되며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스노우보더의 로망 - 하프 파이프

인간의 날고싶은 욕망을 멋진 회전으로 보여주는 - 빅에어

집앞 놀이터나 스키장 어느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으며 즐기는 스노우보드의 표현 - 지빙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대변하는 - 그라운드 트릭

안정된 자세와 멋진 활강라인을 통해 속도를 대변하는 - 라이딩

어떤 카테고리도 스노우보드를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카테고리들 입니다.

어떤 것이 잘 타는것이며 어떤 것이 멋있는것 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 그어떤 카테고리에 취중해서

다른 카테고리를 즐기는 사람들을 업신 여기는 세태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사견은 이쯤에서 접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노우보드가 되길 바라면서

 "카포(CAPO)바인딩을 보시죠

color : Black / Matte Olive / Red

style :   All Mountain FreeStyle 

size :    M    /    L    /    XL    

   카포 바인딩의 장점들 :   

- 조정이 용이한 힐컵 과 알루미늄 새시 시스템

- 창살 디자인으로 힘의 균형적 전달 설계를 통해 지지력과 반응성을 높힌 하이백

- 칸팅 시스템이 적용된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EVA 풋패드

- 우레탄 소재의 충격흡수재

- 새롭게 설계되어 고정력은 유지하되 압박감을 줄인 발목 스트랩

- 미끄럼이 없고 탁월한 고정력을 자랑하는 토캡 

- 단조 알루미늄 디스크

- 원클립 시스템으로 조절이 쉬운 토캡/앵클 스트랩

  # 브랜드 카다로그에 기재된 카포 바인딩의 특징  # 

 Trust in Aluminum-Aluminum Chassis 

: 최소한의 무게/빠른응답성/뛰어난 내구성의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내는 알루미늄 새시.

  Infinity Chassis - Infinity Chassis System  

: 자연스러운 보드에 대한 허용기준은 힐컵에서 좌우된다.

좁은 풋프린트와 플렉스는 가벼운무게 와 유연한 알루미늄 새시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조정성

이것은 라이드가 고집하는 바인딩 제조의 철학이다.

  New Vertigo HighBack  

: 독특한 창살형태의 하이백 디자인은 어떤지형 어느곳에서도 반응성에 대한 최적의 지원을 약속한다.

비대칭 구조의 VERTIGO 하이백은 빠른 반응성을 제공하며 높은 제어력을 선사한다.

  ThinGrip Max Toe Strap  

: 더욱 다듬어진 3D 패턴의 독특한 토캡은 어떤 브랜드의 부츠를 사용하든 가장 이상적인 피팅을 제공한다.

부츠의 외피재질이나 모양에 상관없이 흘러내리거나 고정된 위치를 이탈하지 않는다.

  Flipside Mount Strap  

: 인피니티 알루미늄 새시의 모든 바인딩에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앵클 스트랩은 바인딩을 결착할 대 좀 더 쉽고 빠르게 결착 가능하도록 오픈되는 형태를 제공합니다.

 2014/2015 라이드-카포(Ride-CAPO) 바인딩은 브랜드에서 말하고 있듯 

프리미엄 소재와 기술을 통해 누구에게나 믿고 권해줄 수 있는 바인딩중 하나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지빙 이나 그라운드 트릭을 즐기는 유저를 제외한 

라이딩 / 하프파이프 / 빅에어 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만족할 만한 성능을 가져다 줄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실제품 사진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New Vertigo HighBack  

높이 20.5cm / 넓이 12.5cm 높은편인 하이백은 중심부 뼈대구조를 바탕으로 전후의 지지력은 상당히 하드한 편입니다.

과격한 스노보드의 움직임을 고려한 좌우측 플렉스는 적당한 부드러운 성질을 보여줍니다.

이는 바인딩의 스타일을 올마운틴 과 프리라이딩에 맞춰 셋팅한 설계라 생각됩니다.

하이백과 힐컵의 고정나사의 슬라이딩을 통해 바인딩의 각을 조절할 수 도 있습니다.

이는 힐사이드 엣지와의 평행성이나 스탠스각도에 따른 힘의 손실을 고려해 예민한 분들은 미세하게 하이백의 각도를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힐사이드 엣지와 평행성을 맞춰 하이백의 좌우방향을 미세하게 조절 가능하게 설계된 하이백 볼트

  Flipside Mount Strap  

앵클 스트랩의 오픈을 돕는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인 스케이팅을 하는 보더들은 항상 뒷발을 채울때면 부츠로 바인딩을 비벼가며 풋패드에 발을 올리거나

혹은 손으로 앵클 스트랩을 벌린 후 발을 넣으며 사용하게 됩니다.

이럴때 앵클스트랩은 사용상이나 제조상의 원형을 유지하려 자꾸만 안으로 접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몇몇 브랜드에서는 이렇듯 오픈형태를 취하도록 돕는 시스템을 채택해서 사용중입니다.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꽤 도움이 되는 시스템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  카포바인딩의 앵클스트랩(가드)

중심부의 둘레 6.5cm / 사이드쪽 둘레 7.5cm 정도의 폭을 가진 스트랩은 부츠와 결착되었을때

적당히 발목을 덥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너무 넓은 사이즈로 인해 발목이 부자연스럽거나 너무 얇아서 발목 지지력이 약하지 않는 적당한 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품의 두께도 쿠션을 느낄만큼의 두께를 가지고 있어 발목의 부하를 줄여주는 작용을 할듯 합니다.

스트랩 내부의 뼈대는 중간층을 비워두고 사이드로 보강재가 들어간 형태로 발목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ThinGrip Max Toe Strap  

개선과 진화를 거듭해 이제는 완성된 3D패턴의 실리콘소재 토스트랩

이제는 대부분의 브랜드의 상급모델들이 너도나도 따라하고 있는 라이드의 실리콘 토캡 입니다.

실리콘형태의 토캡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떠한 형태의 부츠와도 완벽한 밀착을 보장하는것이 첫번째

적은 힘으로도 확실한 고정력을 보장하므로써 안정된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점 이 그 두번째 장점입니다.

실제로 부츠브랜드에 따라 바인딩의 토스트랩이 라이딩중이나 파크런 중에 부츠코 밑으로 내려오는 상황을

가끔 겪다보면 조금 불안해 지는것도 사실입니다.

부츠를 감싸듯 체결되는 착용감은 자신있게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브랜드들의 상위모델들이 채택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2014/2015 카포 바인딩의 변화된 토스트랩  

기존까지 생산되던 패턴에서 새롭게 설계된 토스트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한국의 강설에서 오래사용 하다보면 토스트랩과 눈의 마찰로 인해 실리콘의 외부 돌출부가 끊어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설계된 방식은 외부로 노출된 실리콘밴드가 없기 때문에 사용상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실리콘 밴드의 외부가 끊어져 시각적으로 지저분해 보였던 단점을 완전히 해소한듯 보입니다.ㅇ

  2013/2014 까지의 카포바인딩 토스트랩  

부드럽고 적은힘으로 체결가능한 라이드의 라쳇

모든 브랜드의 고정용라쳇은 쉽게 잠금과 해제가 가능합니다.

브랜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고정할때 큰 힘이 드는 브랜드모델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쉬운 고정만큼 라이딩후 꽉잠겨진 바인딩을 쉽게 풀기 어려운 브랜드는 있습니다.

간혹 슬롭에서 여자친구나 지인의 바인딩을 풀기위해 무릎꿇고 끙끙대는 모습들을 쉽게 접합니다.

라이드 라쳇은 그럴일은 없을듯 합니다. 부드럽게 잠금과 해제가 용이합니다.

  자사제품 부츠와의 결착모습 (2014/15 제품의 토스트랩은 새로운패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자사 제품과 궁합이 맞지 않다면 소개리뷰를 쓸 가치도 없습니다. ㅎㅎㅎ 

자사 부츠와는 너무도 뛰어난 궁합도를 보이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

한국에서 인기있는 32제품 그리고 앞코가 둥글기로 유명한 버튼 제품과 결착했을때에도 뛰어난 궁합을 보였습니다.

요즘은 웬만해서는 타브랜드들과의 궁합에 문제가 없기에 이부분은 패스합니다.

  발목부 바깥쪽을 확실히 밀착시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과격한 움직임을 보이는 스노우보드는 앞뒤뿐 아니라 좌우로의 하중이동을 통해 발목에 상당한 무리를 줍니다.

그만큼 발목은 보호받아야 마땅한 우리 신체입니다.

카포바인딩의 앵클스트랩은 확실한 발목부의 확실한 밀착을 유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부츠의 찌그러짐을 유도하지 않으면서도 만족할만한 고정력을 선보입니다.  

실리콘 소재의 토스트랩은 적은 힘으로도 완벽한 밀착력을 선보입니다.

이는 부츠의 외형변화를 유도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앞코 고정력으로 만족감을 선사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많은 브랜드들이 밴치마킹(?) 인지 카피(?)인지 애매한 형태로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ㅇ

  높은 충격흡수력을 자랑하는 우레탄소재의 충격흡수패드  

라이드 바인딩은 베이스플레이트 바닥부에 충격흡수를 돕는 우레탄소재 패드가 붙어 있습니다.

이는 충격흡수를 돕기도 하지만, 바인딩의 모서리를 통해 전달되는 하중으로 인해 데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스노우보드 데크는 휘어질때 V 자 형태로 휘어지는것이 아니라 하중을 받으면 U형태로 휘어지기 때문에

하중의 올바른 전달을 목적으로 이패드의 필요성 또한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곳으로 집중된 하중을 통해 데크의 파손으로 이어지는 경우갸 대부분인점을 생각한다면 분명히 작지만

장비를 보호하는데 일정부분 도움이 될거란 생각입니다.

  칸팅 시스템이 적용된 EVA소재 풋패드  

라이드 카포 바인딩의 풋패드는 칸팅시스템이 적용된 풋패드를 사용합니다. 

이제 칸팅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는 손에 꼽을만큼 밖에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바인딩 회사들은 모두 칸팅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하중이동과 중심에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공구없이 조절 가능한 스트랩 고정부  

라이드 바인딩은 모두 원클립 시스템을 적용한 방식을 채택해 공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트랩을 빠르고 편리하게 조절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본인처럼 2개의 부츠를 시즌에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정말 편리한 방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필드에서는 그 어떤 바인딩보다 편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더욱이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고정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미세한 조절이 가능해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2014/2015 라이드 - 카포 바인딩을 살펴 보았습니다.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한때 한시대를 주름잡았던 브랜드 답게 만듬새나 성능에 대해선

믿고 구매해도 후회스럽지 않을듯 합니다.

단단한 지지력을 유연한 움직임으로 보상하며 좌우 트위스트가 편한 하이백을 장착과 

칸팅 시스템을 통해 가장 편한 라이딩자세를 유도하고 힘의 손실을 줄여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카포 바인딩.

지금껏 경험한 그 어떤 바인딩의 라쳇보다 편리하고 부드러운 시스템이 강점이며, 충격흡수에 도움되는 

두툼한 EVA소재와 더불어 우레탄 소재의 댐핑블럭의 사용을 통해 충격을 감쇠시키는 역활도 기대감을 불러옵니다

요즘 한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카본 하이백이 장착된 모델들을 제외한 채로 라이딩에 적합한 바인딩을 

찾는다면 단연 카포바인딩은 요주 검색대상에 올려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카포 바인딩 외에도 최상의 기함급 바인딩-엘헤페 를 필두로 로데오 등은 아직도 스노우보드 매니아들에게는

인기있는 모델들을 다수 거느린 채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라이드 스노우보드,

국내 소비자 가격 40만원대의 제품들은 그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하겠습니다.

40만원대의 소비자 가격은 바인딩의 상위라인에 속하는 가격이지만, 그가격대의 제품은 매년 해가 지날수록 

그 가지수가 점차 늘어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튼 의 말라비타 / 카르텔 / 이스케이프 / 렉사 

- 유니온 의 데니카스 / 팩토리 / 아트라스 / 콘택프로 

- 플럭스 의 RK / RL / DS  / SF

- 살로몬 의 디스트릭트 / 발란스 

- 롬 SDS 의 타카 / 390보스 / 카타나

등등 정리하다보니 한국에서 인기있는 바인딩은 모두 4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군요 ㅋㅋ

어찌되었든 한국에서 가장 피튀기는 가격대가 바로 40만원 대라는게 입증되는 현실이군요 ㅎㅎ

위에 언급한 바인딩중에서 라이딩에 적합한 모델이라면 몇개정도만 추려지네요

타브랜드의 어떤 모델들과 비교를 해도 선택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프리라이딩 카테고리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시장의 판새가 결정될 듯 합니다.

카본하이백을 탑재한 기함급 가격의 모델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그수준에 필적할 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좀 더 저렴한 비용에서 구매가 가능한 라이딩/하프파이프/킥커 카테고리에 넣으면 돈값 지대로 할것 같은 바인딩

라이드 -  카포의 살펴보기 리뷰였습니다.

*본 리류를 통해 소개된 내용이나 본문의 글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본인의 의견과 언급된 브랜드 버튼/유니온/플럭스/살로몬/롬SDS/라이드 등의 브랜드의 정책과 테크놀로지와 상반된 

내용이 포함되었을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