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 찌그래기들이라서 포상금은 이팝에 고깃국 한끼 대접받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강사가 도망갈수도 있습니다

...그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요.. 

저는 누구를 가르치던 일단 평지에서 한시간 하고 시작해서요.. 스케이팅이랑 점프는 꼭 시켜요. 개인적으로는 일단 데크에 익숙해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막 걱정이 됩니다

버리고 간다고 엄포를 놓았더니.. 그 시커먼 사내놈이 "5미터 이상 떨어지지 마세요 징징징".. 하는데 마음이 짠해서..

부럽습니다.. 저도 오늘밤에 가고 싶은데.. 그랬다간 마나님의 불호령이 떨어질 판이라..

시커먼 사내들이랑 뒹굴고 있는 아래쪽 복장의 뚱뚱한 아저씨 보시면 말 걸어주세요.. 

옷은 다를 수도 있는데 가방이랑 헬멧은 그대로일겁니당.

아..사내랑 나잡아봐라는 하고 싶지 않은데요....

저보다 경력 자체가 긴 분께서 그런말씀을 하시면... 애초에 제가 강습을 하는 이유는 일행중에서 제일 덜 못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마다 다른거 같긴 한데.. 전 아예 업다운을 안 주면서 턴을 하는게 더 힘든것 같아서.. 시선이랑 상체 선행만 지키면 그 다음에는 딱히 터치를 안 하려고요..

사실 전 지금까지 누굴 가르쳐 본적이 없거등요... 

와이프는 진짜 슬로프에 던져놓고 혼자서 자라나게 뒀고.. 와이프 외의 다른 사람이랑은 스키장을 간 적 자체가 없어요.

내일 오후 5시 ~ 7시 사이 입성 합니다.

강습 하실때 못보던 1인이 같이 경청 하고  있으면 전줄 아세요

마추시면 커피 한잔!!!

이건 괜춘 하죠 ?  보드 타고 싶어서 미쳐가고 있는 1인

애초에 강습 자체를 안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뭐 여튼 제 헬멧은 우리나라에서는 본 적이 없으니까.. 잘못 찾으실일은 없으실거에요..

그냥 전에 첫 강습을 받을때.. 거기 할아버지 선생님이 시켰었어요. 처음 데크 올라서면 데크가 움직이는거 자체가 겁이 나잖아요.. 근데 제자리에서 풀쩍풀쩍 뛰고, 앞 뒤로 뛰어보고 하면 무서움 자체가 좀 줄어들더라구요.

오래할 필요는 없고.. 한 10분 하면 몸도 풀리고 운동 좀 하는 사람들은 데크에 금방 익숙해 질 것 같다..라는 그냥 어림짐작입니다.

음 그렇군요~ 매달려있는 감각이나...무게감같은거 익히는데도 도움이 될거같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