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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21cm짜리 주제에 성인용인건 맞는 거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수 많은 성인들이 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널빤지 수준으로 무지하게 딱딱하게 만들어서 성인 체중을 지탱하게 만든 것 까지는 알겠는데..
일단 한계체중이 얼마인지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고..(가이쿨 님이 90키로까지 가능하다는 말씀은 하셨지만..)
스펙을 보면..
일단 121짜리가 유효엣지가 810이네요... 그리고 허리 넓이가 250..
그럼 아동용 데크를 한번 볼까요.. 로시뇰사의 헬레이저 미니의 스펙입니다..
일단 140짜리입니다.
유효엣지는 930이고, 허리 너비가 254네요.
그렇다면.. 이 데크는 다른 스펙은 아동용 데크랑 거의 비슷하고..
허리너비는 성인 발에 맞춰서 좀 더 넓히고, 인서트 홀을 테일이랑 노즈에 딱 붙여서 바인딩 세팅이 가능하게 만들고, 체중을 버틸 수 있게 무지하게 딱딱하게 만든..
딱 잘라 말하자면 아동용 데크를 어른이 "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물건이네요.
이거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엄청 고민이 되는데요.. 해외 포럼에서는 엄청 재밌다고 완전 강추라고들 하는데.. 흐음..
오 재밌을거같아요...... 유튭에 뭐라쳐야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