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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111

환각.

조회 수 1095 추천 수 0 2014.11.27 16:10:55
그믐별 *.216.38.106

 

언젠가부터 외부적 요인에 의한 우울성 불안증이 있어서

 

한달에 한번 심리치료+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우울증 약은 자기전에 먹고 불안증 약은 정말 힘들다 할때 한알씩 먹습니다.

 

중독성과 내성이 있어서 자주는 안먹습니다.

 

가끔 뉴스기사에 나오는 연예인 누구 불법 향정신성 의약품 어쩌고하는 게 제가 먹는 약이죠.

 

물론 처방받고 복용하면 문제없습니다ㅎ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 탓인지 지쳐서인지 기분이 가라앉아있었고

 

시즌 시작인데도 불구하고 요 며칠 우울증이 다시 올라오는거 같았고..

 

이런저런 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약을 집어먹었는데

 

헐....평소 먹던양의 두배를 먹었네요?

 


술취한듯 몽롱하고 기분 좋고 한번씩 휘청 휘청, 계속 졸리고 아무생각도 안나고 멍~

 

암튼 지금은 좋네요. 깨고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술 안먹은지 2주쯤 된거 같은데 조용한곳에서 술이나 한잔 하고 싶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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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전에

2014.11.27 17:27:16
*.247.149.100

호랑나비 ^^

그믐별

2014.11.27 17:28:07
*.216.38.106

호랑나비가 뭐예요?

사주전에

2014.11.27 17:36:13
*.247.149.100

237aee7450d63800f87bbb1a0e9d7731.jpg 이분이요.,.이분 노래,,,,호랑나비춤,,,\휘청휘청,,,

hello072

2014.11.27 17:28:16
*.244.120.153

ㅋㅋㅋ 엎드려절받네요ㅋㅋ
몽롱하지만 기분좋으신거같은데... 충분히 즐기세요^^
좋은음악도 좀 들으시고..ㅎㅎ
옛날 사진같은거 봐도 좋겠네요..^^

그믐별

2014.11.27 17:34:13
*.216.38.106

반감기가 짧은 약이라 약기운이 사라졌네요.

저녁으로 맛난거나 먹어야겠어요.ㅎㅎ

Lucy♡

2014.11.27 19:30:11
*.33.178.57

저도 항우울제를 꽤 오래 복용했었는데
우울한 생각이 사라지는 대신 무기력해진다 해야하나... 하루종일 멍하더라구요..
저는 보드타면서 약 끊었어요...
그믐별님도 무언가 약을 멀리할수 있는
계기가 생기게 되시길 바래요^^

그믐별

2014.11.27 19:45:11
*.216.38.106

항우울제는 자기전에 먹어요.

저도 시즌이 시작되면 안먹는데 오늘은 못견디겠더군요ㅋ

Lucy♡

2014.11.27 19:46:33
*.33.178.57

그믐별님을 위해서라도
엘사가 빨리 오라고 기도해야겠어요^^

그믐별

2014.11.27 19:46:57
*.216.38.106

엘사가 뭔가요?ㅎ

Lucy♡

2014.11.27 19:51:35
*.226.207.49

저도 아직 보지못한 겨울왕국인가하는
영화의 주인공인데 이 엘사가 눈뿌리고 다니는지사람들이 눈오게 해달라고 엘사를 그렇게 찾더라구요ㅎㅎ

그믐별

2014.11.27 20:12:41
*.216.38.106

담주엔 영하로 떨어지니까 곧 눈도 오겠지요ㅎㅎ

clous

2014.11.28 09:22:59
*.102.19.212

친구가 꽤 전화를 안 받길래 직접 근무지로 찾아갔더니 회사 그만 두었다고 하더라구요.

아프다면서....  다른 친구에게 물어보니 공황장애가 왔다고......

집에 무슨 일이 있는건지..... 지금 다른 곳에서 지낸다는데, 찾아 갈 방법이 없네요.


힘내시구요.

저도 힘든 일이 꽤 있는데.....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저는 그냥 멀쩡합니다.  ㅜ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도레미파♪

2014.12.08 01:24:14
*.173.180.166

클아버님....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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