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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30분에 맞춰 올라갔습니다. 길이 묘지로 바뀐줄 모르고 올라가다가 엄한데로 들어가서 버벅거렸네요.
설질은 베이직 좌측쪽은 아이스가 많았습니다. 어젯밤에 비,눈이 왔었다고 하는데 영향은 별로 없는거 같았습니다만. 좌측편 절반정도는 아이스가 많아서 불편했구요. 우측은 그런데로 탈만했습니다.
우라누스는 전체적으로 습설이긴 했지만 타기 좋았습니다. 건설 보다는 습설을 좋아하는터라 속도를 내지 않는 편인데 업되어서 속도놰면서 재미있게 뺑뺑이 돌면서 탔었습니다. 오전내내 기온이 4도~6도 왔다갔다리 하면서 춥지 않았구요. 11시넘어가면서 바람이 불기시작해서 우라노스 반대편(이름은 모르겠음) 으로 내려갔었는데 경사가 있음에도 바람에 밀려서 속도가 확 줄 정도이더라구요.
1시반 끝날때 쯤에는 전반적으로 사람이 좀 들어서면서 붐비길래 걍 접고 내려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라노스는 아주 타기 좋은 상태였습니다. 베이직은 안타는게 맞는거 같구요. 온도가 좀만 더 내려가주는 날이 많아지면 에덴에서 보강제설을 해주면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도 있을 거 같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설기는 기온때문인지 멈춰서 있더군요.
오랜만에 올라가서 그런지 리프트 값을 몰랐는데, 렌탈샾에서 구매했는데 1타임권이 현금가 4.6만냥 받더군요. 생각보다 비싸져서 자주는 못올것 같아요. 하이원시즌권자라 시즌권 없이 맆권만 끊어서 타기에는 좀 아까웠습니다만 집에서 가까운곳에 갈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오늘같은 설질이라도 유지된다면 가끔 하이원가지 않을때는 가볼만 하다고 판단되네요.
추가 뱀다리인데요, 친구둘이랑 갔는데 한친구가 샾에서 장비+보호대+보드복 렌탈을 했는데....샾돌이+매니져쯤 되시는분들 돈이 별로 안되어서 그런가........초보라고 알려드렸는데도 장비(바인딩고장)+보호대(중요부분 손상)된걸 주시더라구요. 제가 올라가기 전에 미리 확인 안해줬다면 친구는 장비바꾸느라 시간을 다시 허비할뻔 했네요. 렌탈샾님들 돈 안되어도 최소한의 장비점검이나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은 해보는 자세는 가져야 하는거 아닌지...............내가 장사를 한다면.....이라는 생각에 한번 적어봤습니다.
쓸데없이 긴 글이 되었네요...( _ _ )(ㅡ ㅡ) 죄성.
정말성실한내용~큰도움이되었습니다요!
저랑같네요(저도하이원시즌/에덴맆권부담스러움)
하이원이나에덴에서한번은만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