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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일을 마치고 지산으로~~지산으로~~향했습니다.
날이 따듯하다 하여 조금 걱정을 하고 갔으나, 도착 후 차량의 온도계는 -1도 정도...
야간시작시간엔 이제 드디어 시즌이 성수기에 들었는가, 인파가 기존에 비하여 약간 있는 편입니다.
뭐 물론 그래도 한참떄의 지산에 비하면 새발에 피도 안될것 같습니다...;;;
여유있게 블루리프트에서 보딩을 시작~!!
이번시즌엔 그래도 지난시즌보다 날씨가 좀 받쳐줘서 그런지 전슬롭도 일찎 오픈하고 메가블루 확장에 파크에~그럭저럭 구색이
금방 맞춰진 느낌입니다.
설질도 습설 혹은 약간 강설을 예상하였으나,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살짝살짝 밀리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눈입니다.
5번은 역시 버라이어티한 환경이 됩니다.
스키 강습하시고 받으시는분들~초급자분들~알파인 혹은 프리로 쏘시는 분들~~등등 슬롭이 금방금방 자국이 나더니 7시 넘어서부터는 이미 정설된 슬롭의 모습이 사라지는 지산 특유의 상황이 나옵니다.
6번은 무슨 스키대회가 열린다고 얼핏 들었는데, 그 여파인지 알파이너 분들과 스키어분들이 고속고속 라이딩을 즐기시니
항시 유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처음으로 뉴오렌지쪽으로도 가봤는데, 와~이 동네는 분위기가 또 틀립니다.
좀 더 생동감이 있다 해야 하나...;; 프리뎈을 타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가 패션이 화려화려한 느낌이네요...;;저도 프린데...;;;
설질은 5~6번과 비슷한 느낌이고, 강설이나 빙판끼는 못느꼈습니다.
오렌지 맆트와 뉴오렌지 잎트 하단으로 웨이브도 있고~~다시 블루 넘어가려고 3.5번을 타다보니 그쪽엔 미니키커!! 로 보이는
물건도 있네요~!!?? 깜놀했습니다.
초급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라니~!!
지산이 그래도 아직 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오늘도 안전보딩 나라사랑 가스사랑~!!
지산 야간 소식이 흔치 않은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