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장 소식.....수년만에 적어 보네요. ㅎㅎ
어쩌다 보니 오늘 쉬게되어 저도 평일 땡보딩이란걸 해 보러 왔습니다.
롸이딩 메이트와 판떼기 맞바꾸게 되어
2년전 정말 느낌 좋았던 도넥사버 개시도 할겸해서..
하이원 오는 내내 비님이 오셔서
아, 오늘 이거 안좋은데.....
헤라3 빅1 빅2 빅3 만 뺑뱅이 돌았구요.
오전 땡부터 11시 정도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슬러쉬 한 5센치 있고 그 밑으로는 단단하게 받쳐줘서
카빙도 어느정도 할수 있었구요.
(무엇보다 평일에 사람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솔직히 좀 타기 힘들었어요.
데크가 너무 잡혀서 잘 나가지가 않아요.
큰 범프도 좀 생기고...완전히 사일런트 힐.....
오후 3시 기준의 설질은 3월에 보는 그 슬러쉬......ㅠ
내일 오시려는 분들
일기예보 잘 보시고 오세요.
오늘밤 영하로 내려가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내일도 오늘이랑 별반 다르지 않을거 같아요.
오시더라도 습설왁싱 듬뿍 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