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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 대회는 대회자체로 어떤 큰이익을 얻고자 유치한게 아닙니다..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한-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건설사업의 일부일 뿐이죠..
삼호지구, 구성지구와 연계되어서 개발되는 삼포지구내 주요 시설중 하나가 F1 경기장이구요
삼포지구는 F1경기장, 자동차관련 연구 교육시설, 해양관광시설 같은게 포함되서
인구 1만명 목표로 건설되는 기업도시 입니다.
F1 대회는 핵심 흥행도구인 셈이구요..
전남도의 미숙한 사업추진으로 준비가 미흡해서 첫 대회부터 삐걱거리고는 있지만..
추가경기나 F3 경주대회 열고하면..차차 활성화 되리라 봅니다..
경남도두 F1 대회 유치하기 위해 사업조사두 하고 했습니다만..
F1 대회 유치하지 않은건.. 뭐 당시 정권 입김이 있었다 뭐다 해도
근본적인 원인은.. F1 대회 하나만으론 수익을 내기가 절대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죠..
수익을 내려면 경주장 말고도 자동차 관련해서 추가적인 기반시설이나 수익창출 시설들이 필요한데..
그런 부지나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거죠..
F3 경기도 유치해서 잘치뤄냈고, 수익도 났지만 결국 소음 민원에 밀려 사업 접은거처럼요..
대회하나만 놓고 보자면.. 참 한심하지만..
전남도가 낙후지역 이미지 탈피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거 봐서라도..
비꼬기만 할게 아니라, 응원하고 격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부도 지자체 추진 사업이라고 너무 수수방관만 하지 말고..
깰땐 깨더라도.. 지금은 좀 도와줬음 싶네요...
p.s
글고 F1 대회랑 4대강 사업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4대강 운운하는지 모르겠네요.
중앙정부 추진사업이랑.. 지자체 추진 사업은 추진방식이나 성격이 완전 다른건데..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에서 부속시설 운영수익에 개발 성패를 따지는건 좀 성급하다고 봅니다..
태백 서킷도 서킷자체 수익성만을 보고 건설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광산폐광후 낙후된 태백지역을 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해서 활성해보자 해서 시작한
첫삽이 강원랜드였고.. 강원랜드가 성공은 했지만.. 도박중독등의 사회문제로 인해 도덕성에 타격을 입자..
레저스포츠를 가미한게 하이원리조트... 거기에 태백서킷 등등이라고 봐야합니다..
전남도두 분명.. 태백지구의 성공을 보았으니.. 비슷한 맥락으로 시도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근데 그 첫삽이.. 영암 F1 대회인데.. 너무 졸속이라.. 타격이 큰상태인거죠..여론도 나쁘고
이게 실패하면.. 경기장건설에 투입된. 추가 투입될 예산만 날아가는게 아니라..
삼포지구 건설 4000억이 날아갑니다..
강원랜드 건설때도.. 카지노 하나 만든다고.. 지역이 살겠냐 말이 많았지만..
어찌되었든 그걸로 그나마 지역경제가 살고 있지 않습니까...
망해라 망해라 하지만 말고.. 격려좀 해줍시다..
개최 첫해부터 흑자로 돌아선 대회가 있었는지부터 궁금합니다.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