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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굽지도 못하고
정말 고기 맛대가리없게 자릅니다..
고기 알바라도 해봐야 할까요
노하우 좀 ..
그냥 살다보니 감으로... 내가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항상 제가 굽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저랑 고기를 먹으면 구을 생각을 안해...
아 갑자기 짱나네 ㅋㅋ 나도 누가 구워주는거 먹고 싶은데
항상 그사람들은... 그래그래 너가 구워야 맛난다 진짜 너 고기 완전 잘굽는다
입에 침이나 바르고 얘기하지... 지들 실컷 먹고나서 아 배부르다 하면 그때서야 이제 좀 먹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페이스 올려서 먹으면 넌 아직도 먹냐는둥 그러니 살찌지 고만 먹어라...
아오 죽일까 ㅋㅋㅋ 이런거 저만 그런가요 ㅋㅋ
지들 구워주느라 못먹었는데 지들 배부르니까 뵈는게 없나...
흙흙
이시대 최고의 육식녀, 늘 '고기는 내가 굽는다'고 외치는 사람이 답변해드립니다.
고기 굽는 것도 턴처럼 급하면 망합니다. 타이밍을 기다리셔야 해요.
삼겹살의 경우 불판이 따끈따끈 해졌을 때 딱 올리셔서
절대 뒤집지 마시고 꾸준히 기다리다보면
핑크빛 윗면에 기름이 삭 배어나올 시기가 와요.
기름이 반질반질~하게 올라올 때 딱 뒤집으시면 뒷면이 노릇노릇하게 완벽하게 구워져있을 겁니다.
그 완벽하게 구워진 면을 노려보면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고기를 살짝만 들어보시면
구워진 면의 70% 정도 노릇노릇할 때 이제 커팅 들어가시면 됩니다.
너무 덜익었을 때는 고기가 너덜너덜해져요.
두꺼운 생삼겹의 경우엔 자를 때 2cm폭 정도로 생각해서 자르시면
조금 더 익었을 때 약간 얇아지면서 한입에 넣어서 씹을 때 입안에 적당히 꽉 차는 식감 좋은 삼겹살이 됩니다.
잘 구워야 잘 잘립니다...
쎈불로 많이 뒤집지 말고 양쪽을 잘 익힌다음.. 자르면 저절로 잘 잘릴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