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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시즌들어 xlt로 갈아타고 수련중인 독학보더입니다
벌써 시즌 3번째 영상 올리고 있네요....
예전 영상확인할때마다 일취월장하는 제 모습에 너무 기쁩니다ㅠ_ㅠ
독학보더인 저에게있어 헝글님들은 모두 스승님이셔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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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턴이 늘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현재 xlt 기본 스탠스(58) 로 놓고 있습니다. 줄일 생각은 없고요..
다만 셋백이 0 인 디렉트윈인데 앞발뒷발 모두 한칸씩 뒤로 놓는 셋백 세팅은 어떨까요..?
2. 힐턴이 잡히지가 않네요.... 많이 나아졌다고는하나 아직은...
고수님들 눈에 보이는 문제접이 궁금합니다....
3. 급사에서도 정교하고 속도 제어를 하며 우아하게 내려오는...........그런 꿈같은 스탈이 제가 추구하는.....스타일인데요...
헤머댁을 가게된다면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데크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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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름 이쁘게 편집해봤는데 허접하네요...
질문도 너무많네요....... 죄송합니다
야마가->레이더스->폴카->레이더스 순입니다
의미없이 맹목적으로 하는 다운이 턴을 늘어지게 만드네요. 다운의 타이밍과 목적을 명확히 한다면 훨씬 더 잘 타실것 같습니다.
이건 일본 라이더들이 정말 잘 이해하고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일본 라이더의 다운 타이밍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힐은 몸을 완전히 열고 진입하시는데...이게 일장일단이 있는거 같아요.
일단 몸을 열고 힐을 들어온다는건 토를 마무리 할 때 완전히 몸이 열려있다는 것인데, 그래서 토턴의 마무리가 확실하게 산돌기가 되지 않고 약간 폴라인쪽으로 쏘게되요. 이러면 당연히 힐턴의 계곡돌기가 망가져서 힐턴이 불안하죠.
둘째로 몸을 열고 힐턴을 시작하면 시작부분에서 노즈쪽 엣징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테일 엣징이 굉장히 불안해질수 있죠. 그래서 힐턴을 하는 동안 다운과 함께 몸을 닫아주면서 중경>후경으로 옮겨타면서 테일 엣지를 확보하는 방식을 많이 취하게 되는데, 말씀드렸다 시피 다운 타이밍이 완벽하지가 않아서 테일 엣지 확보가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상체나 시선이 항상 폴라인을 지향하는 자세다 보니 턴을 확실히 잡아 돌린 뒤에 다음 턴을 진입한다는 느낌이 적어서 턴 초입(계곡돌기)이 좋지 않다는 점, 그래서 턴 초반 프레스 발생이 없다보니 다운 역시 올바르게 쓰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결 해결하려고 억지로 턴을 잡아돌리면(로테이션) 이번에는 속도가 팍 죽어서 역시 다음 턴 초입이 망가진다는거죠... 결국은 프레스를 어떻게 만들어내고 다루느냐의 균형점을 찾는건데 뭐 말로는 다 쉽져;;;
문박사님 말씀처럼 완사에서도 충분히 프레스를 만들고 또 다룰수 있다는 것을 먼저 익힌다면 훨씬 더 잘 타실것 같습니다.
제가 카빙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1. 엣징 2. 프레스 인데
특히 급사나 고속에서 턴 도입시 엣징을 잘 못 잡게되면 턴의 호를 그리기 어려워지고 턴이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턴의 도입이 중요한데 턴의 도입을 잘하려면 턴의 마무리도 중요합니다. 턴을 끝까지 누른다기보다 턴의 정점 (원호에서 가장 가장자리)에서부터 엣지체인지를 준비하시고 엣지체인지를 후 엣지가 박히면 그때부터 다운을 주세요
요약하자면 프레스를 약-강-약 순으로 주되 이 과정을 리듬있게 부드럽게 주는건데 글로쓰니 힘드네요
참고로 저는 프레스를 줄때 데크 가운데를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줍니다
그러려면 무릅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타본덱기준
1. 요넥스 캐논볼160 - 요놈은 제가 타고 있는데요. 짱짱해서 고속 및 급사에서 안정적인 느낌이지만 상당히 앞으로 달려나가는걸 좋아하네요. 강설일때 순간 놓치면 펜스가 앞에 있어요 ㅎㅎ
2. 그레이 티아이알 157- 테크니컬 라이딩과 올라운드 라이딩에 적합한거 같아요.. 섹시한 허리를 지니고 있어서 숏턴, 미들턴 도 좋았구요 롱턴 전반적으로 다 좋아요.
3. 모스 트위스터 155 - 참 신기한덱입죠. 캠버가 별로 없다보니 땅에 딱 달라붙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타는 160에 비해 짧고 얇은 듯한데 막상 달려보면 고속에서 떨림없이 조용히 달려주는 차로 말하자면 렉서스 느낌이랄까요??
4. 모스 마제 160 - 주인장 말씀으로는 몸을 공중부양시켜주신다는데 제가 탄 느낌은 아 짱짱하다...누르긴 눌렀는데 더 눌러도 되겠다라는 느낌이고 참 안정적인 라이딩으로 이끌어주더군요 허리를 다이어트를 하셨는지 얇아서 제발이 260인데 불구하고 힐턴시 부츠가 걸려요..ㅜㅜ 그래서 주인장께서 더비를 올리셨다는 ㅎㅎ
올해타본 헤머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전문적이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늘어지는 라이딩은 엣찌체인징을 빠르게 해보시면 느낌이 좋을거 같아요...따닥 이런느낌으로
일반적으로 님의 엣찌체인징이 느리다는건 절대 아니고 본인이 늘어진다고 생각하신다면
실천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