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땡보딩은 실패 했습니다. 그런데
주간보딩 오후1시까지 그루밍 자국이 선명히 남아있었습니다.
사람도 워낙 없고 또 새벽 정설 작업 후
눈 표면이 얼어버리니 아무리 문대도 자국이 안 없어집니다.
덕분에 날 박기 너무 좋았고 눈 입자가 완전 고와서
속도도 잘 나고 소리도 안나고 날씨도 맑아서 바닥도 잘보였고
보딩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게 3월 설질 이라니요...
야간 정설 작업 후는 몇번 지나 다니니 파우더가 다
일어나버렸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오늘은 야간보다 주간이 더 타기 좋았습니다.
오늘 주간에 최 하단 눈도 별로 망가진 부분 없이 강원도 날씨가
선방 잘 해주었습니다.
금요일인 내일도 끝내주는 설질 일겁니다.
내일 보딩하는 분들 부럽~~
워크샵 가는거라 낮엔 교육 받고, 야간에나 타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