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헝글에도 올라온 사진이고 저는 유쾌하게 봤습니다. 가족간의 재밌고 정겨운 사건으로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Move&document_srl=32302176


딸도 만족스러워하는 이 재밌는 사진때문에  오후기분이 안좋네요..


여자들로만 구성된 모 소규모 출판편집 디자이너 사무실이 있는데 

모 출판사 부장님이 그곳이 매번 납기는 미뤄지고 결제는 칼같이

해달라고 해서 괴롭다고 지금 책도 디자인 납기가 늦어져서 

이상한 핑계대고 농땡이 피우는것 같은데 지금 늦어지는 이유를 

한번 봐달라고 부탁해서 잠깐 들른 합정의 모 사무실입니다.


여자 디자이너들이 커피타임인지 대형모니터 하나를 보면서 

무엇을 보면서 " 남자들은 왜 이렇게 멍청하냐

당연 토끼수염이지 산적수염이겠어...  " 라고 남자를 씹는 말을 자기네들끼리 하길래

저도 슬쩍 다가가서 봤죠.


여자들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모 카페에 올라온 게시물인데 제목이 남자는 멍청해 네요.


저는  " 콧수염을 그려주면 된다 라고 말했을때 토끼수염을 그려줬다가

"내가 콧수염 그리라고 했지 토끼수염 그리라고 했어? "

라고 할 수도 있고 ,

정말 콧수염을 그려주면

" 도적같은 콧수염이 뭐야 당연히 토끼분장인데 토끼수염으로 알아 들어야지 "

 라고 할 수도 있으므로 ,

웃자고 올린 게시물인데 남자는 멍청하다 라는 쪽으로 해석하는것도 남자입장에선 못마땅하고

남자가 센스 없다가 아니라 말한쪽이 정확한 전달을 못한 책임을 안질려는 태도 아니냐  " 

라고 말했다가 언어폭력을 당하고 왔네요.  


웃자고 올린 사진 가지고 남자를 한무더기로 싸잡아서 씹는맛을 즐기는 그녀들의 태도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어야 하는데 한마디 했다가 또 여성혐오남으로 전락당하고 왔군요. 

" 일베 하시죠? "  " 여자 친구 없으시죠? "  라는 비아냥거림을 뒤에서 하는군요,

여자친구 없죠? 라는 말은 여자친구 욕심이 없으므로 느낌이 없는데 

일베 유저 라니 !!   


다시한번 도 닦는 마음으로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네요...


20대 중반 , 후반 여자들에게 정신적으로 상처입은거 쬐끔이라도 풀려고 헝글에 뻘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엮인글 :

향긋한정수리

2015.04.10 16:38:40
*.104.88.34

예뻐요 ?

스팬서

2015.04.10 16:43:03
*.214.199.203

그럴리가요..  남자 입장에선 어이 없는것들까지도 동원해서 깐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정적인 폭력에 저는 굉장히 약한남자 였습니다.  ㅜㅜ 

향긋한정수리

2015.04.10 16:54:51
*.104.88.34

예쁘지도 않는데 뭘 귀담아 듣고 그래요............ 신경쓰지 마요

말만 예쁘게 해도 모두 예뻐보이더만, ㅉ

여자랑한번도모태범

2015.04.10 16:45:28
*.101.35.176

그런 X들 이랑은 말을하면 안되요~

 

그냥 개무시가 답인듯 합니다.

 

나중에 보면 끼리 끼리 잘 만나서 잘 살더라구요~ㅋㅋㅋ

자드래곤

2015.04.10 16:46:52
*.34.130.253

피해의식 심한 사람들하고는 엮이지 않는게 답입니다


논리는 없고

무조건 남탓, 사회탓만 하는거 보면 때론 무서워요

북치는남자

2015.04.10 16:47:25
*.91.126.115

유머는 유머에서만 끝내야 하는 법이죠

어차피  비지니스 적인 관계라면야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softplus

2015.04.10 16:48:39
*.181.105.15

그러는 당사자가 오히려 일베 회원이면 블록버스터 급 반전...........ㅡ.ㅡ;;;;;

clous

2015.04.10 16:53:34
*.102.19.212

물이 담긴 컵을 45도 기울인 그림을 한번 그려보라고 하셨으면 좋았을것을...


그러면 멍청함의 문제가 아닌걸 그들도 알텐데요.  안타까운 여자들입니다.

poorie™♨

2015.04.10 16:59:00
*.235.123.2

이뿌기라면...하면...그냥 이뿌니까.... 웃으며 그런가 보다 할 텐데...

근데, 참 이상하게도 오크녀들이 꼭 그런 소리들을 해대니... = =;;;

아마 못 생긴 그녀들의 어디다 하소연 못하는 울부짖음이라 생각하세요.

 

gomad

2015.04.10 17:03:20
*.236.176.77

앗....!! 저도 재미있고 훈훈한......사진이라 생각하고 퍼온건데!!!!

말하는 똥들을 봤다고 생각하고 기분푸세요~~~!!

금요일이잖아요~~~!!!!!

단호박입니다

2015.04.10 17:07:43
*.1.214.51

ㅋㅋㅋㅋㅋㅋㅋㅋ남성 무시녀들이라서 생각하는게 고따구 인가 봅니다

낙엽특공대

2015.04.10 17:16:39
*.7.50.183

ㅎㅎㅎㅎ 뭘 그까이꺼 갓고 그래요! 유머를 유머로 보지못하는 수준이면 뻔한데.. 심각해질 대상이 아니잖아요?^^

스팬서

2015.04.10 17:20:09
*.214.199.203

제 눈에는

겉으로 예뻐도 남자를 이용의 대상으로 보는 저열한 인격을 가진 여자는 안예뻐보이는지라

지금껏 혼자 즐겁게 살았는데


예쁜말과 예쁜행동을 하는 스트릿 댄스를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네요. 


대화나 토론은 상대를 이길려고 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의도와 주장을 이해하는 것인데

어거지로라도 이길려 드는 여자를 만나면 저 같은 사람은 한달안으로 말라 죽을지도 모르겠네요. 

덜 잊혀진

2015.04.10 17:43:45
*.169.33.110

살면서 배운 것 중의 하나가,

하등 생물과는 가급적 얽히지 않는게 좋다. 입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현실이기는 하죠...

심야너굴

2015.04.10 18:05:54
*.112.41.162

제 기준에 "일베 하시죠?"

이 질문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와 동급입니다.

싸우자는 얘기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4] Rider 2017-03-14 43 316671
119395 지하철 분당선이 미쳤나봐요 [2] 분당 2015-04-15   866
119394 L1이 뭐 어때서용!! file [12] -DC- 2015-04-15 1 1176
119393 제목을 뭐라하지...?!! file [19] 헬미♥ 2015-04-15 1 2651
119392 막내일때가좋아요ㅜㅜ file [2] ⓟⓘⓝⓚ키티 2015-04-15   721
119391 간호사 이쁜 초보는 [12] 토니.. 2015-04-15   1178
119390 역마살. file [28] 그믐별 2015-04-15 2 885
119389 나눔)또 허리끈.. file [60] *맹군* 2015-04-15 13 999
119388 알람 시계 샀어요 file [34] 야미야미 2015-04-15   1146
119387 엘원 스키니 바지 하나 질렀는데 다들 평이 안좋네요 file [40] FC-X 2015-04-15   1841
119386 살로몬도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가봅니다 ㅠㅠ [6] 곰마을 2015-04-15   960
119385 38년 맥주병 인생 [9] 모기보더™ 2015-04-15 1 1097
119384 지름신고 file [5] 모기보더™ 2015-04-15 3 773
119383 이제서야.. file [6] 레브가스 2015-04-15   641
119382 아하하하하하!!!!! [5] 낙엽특공대 2015-04-15   516
119381 침대 [41] smell 2015-04-15 1 1131
119380 경품 당첨 확률이 높네요. [9] Appeal 2015-04-15   770
119379 아오 혈압이야..... [22] 희룡 2015-04-15 2 751
119378 오늘은.. [22] aAgata 2015-04-15   590
119377 외근er 솔페찡은 광화문입니다 file [14] Solopain 2015-04-15   1063
119376 드디어 장비찾으러 하이원갑니당~~ㅎ [8] 몸뚱아린하나 2015-04-15 1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