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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린이날.. 심심한 어른들이 모여서 당구+먹방 벙개를 했습니당.
1차로 서울3대 탕수육이라는 방배동 "주"에 갔습니다.
- 튀김옷, 고기, 소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 탕수육 대 2개, 볶음밥 곱배기 2개 시켜서 7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네요 (77,500원 나옴)
- 하지만 1시간 기다려서 먹은건 함정;;
- 주의 메인메뉴 탕수육!
- 호기심에 시켰다가 혼자서 절반 먹은 XO 볶음밥
밥 먹고 포켓볼과 사구 치러 당구장으로 갔습니다.
- 21일님은 당구가 처음이라서 간단하게 1:1 강습 후 바로 실전투입
- 남자분들은 옆에서 4구 한게임
- 저랑 여자분들은 포켓볼 한게임 (저는 핸디캡으로 큐걸이 없이 한손으로-_-;;)
- 결국 졌어요-_-ㅋㅋ
- 닭발, 엄마손, 남대문등으로 불리는 브릿지 ㅋㅋ
- 과연 맞췄을까요?
당구 끝나고 정겨운 늑대에서 3차-_-)/
이때 총 13분 모였네요 (자전거 타다가 중간에 들린 솔페님, 몽냥님, 그리고 퇴근하고 날라온 정체를 알릴수 없는 꽃보더 한분)
- 시원한 맥쥬!
- 치즈 계란말이 (해체전)
- 메인메뉴 치즈 더블 함박 스테이크
- 반건조 오징어
- 마무리는 근처 탐앤탐스에서 빙수, 커피 등등으로...
독거노인의 심심한 연휴를 벙개로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너무 먹었더니 배가 아직도 안 꺼지네요..
이번주는 다요트로 좀 쉬고 다음주 벙개때 또 뵙겠습니다.
(쉰다고는 하지만... 금요일에 시즌방 모임, 토요일 오비오카페 영상상영회, 일요일 제주도 벙개 O.T.... 다요트는 개뿔;;)
정체를 숨겨야하는 꽃보더님 또 뵙고 싶어요.
대화주제 너무 좋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