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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팍 다니는 암컷 너구리입니다.
아래에 호구 어쩌고 글 보고서 글 씁니다.
바나나와 호두가 없다는 이유로 할인 받아서 죄송합니다.
솔직히 싸게 해줘서 좋긴 합니다.
올해 장비도 바꾸려고 했던터라 금전적으로 참 부담이였는데 말이죠.
남성분들껜 죄송합니다.
다만 웰팍의 정책으로 인해서 여성분들이 욕을 먹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군요.
그리고 호구라는 표현이 참 보기 껄끄럽네요.
무슨 시즌권 가격때문에 시청앞에서 시위라도 해야합니까?
남성분들 비싸면 안오시면 됩니다.
그럼 내년에 웰팍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다들 올해는 꽃보더가 많은 휘팍으로 가시면 어떨까 합니다 ^_^*
저도 리프트 대기시간 길어지는건 원치 않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
문제의 본질은...웰팍이 남자에게 '비싸게' 팔고 여자한테 '싸게 파는게 아니라' 남자는 정상가격 여성에게만 할인을 제공하는거같은데... 저도 남자지만 이런경우라면 남자로써 크게 기분 나쁠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짜피 매번 사던 가격으로 사는거니까요) 다른 사람이 싸게 산다고 해서 제값 주고 사는게 호구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조금 문제있다고 봅니다. 왜 여자들은 가만히 있느냐고 하는 분들 본인이 반대의 경우라면 똑같이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판매기업의 의식이 잘못된 문제를 그로인해 혜택을 받는 사람을 싸잡아 나쁘게 말하는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주 소비층이 여성인 백화점에 옷을 사러 가도 여자옷이나 악세사리는 세일기간에만 세일을 해주지만 판매가 적은 남성복이나 구두는 거의 1년 내내 세일해줍니다. 이런경우 남성분들 중에 지금 우리 차별하는거냐며 항의하고 제값주고 물건 사오시는분들 있으신지요?
몃몃의 여성을 혐오하는 개념없는 뉘앙스의 글도 있지만 그걸로 남성전체로 바라보는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헝그리보더 자체가 여성유저보다는 남성유저들의 비중이 많다보니 대화의 분위기가 여성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낄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여성의 비중이 많은 사이트에서는 반대의 분위기가 느껴지겠지요.
몃몃의 개념없는 글로 인해 남성이 여혐을 느끼셨다면 안타깝지만 그걸로 인해 자극적인 문구로 다시 남성혐오를 나타내는글을
쓰시면 남성과 여성의 거리를 더 두게 하는 모습이지 않는가 싶습니다. 본질적으로 웰팍에 화가 날일이지. 여성과 남성이 싸울일은 아닙니다.
여자를 이용한 마케팅이라고 기분 나빠야 하는게 여자라고 댓글들에서 언급했길래 이야기 한겁니다.
당연히 여자를 이용한 마케팅이여서 기분이 나빠야한다면 여자를 꼬시기 위해서 온다는 의미 아닌가요?
다른 의미라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