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w to Ground trick "Let's Try" Ogawa Shinji Interview >
일본의 그라운드트릭 영상 렛츠트라이의 라이더이자 디렉터인
오가와 신지가 Ovyo Japan의 team 매니져겸 라이더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 7일 금요일
논현동의 ovyo cafe에서 신지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ovyo :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합니다.
Shinji : 일본에서 온 신지 오가와 (오가와 신지)이고,
일본에서 Let's Try라는 그라운드트릭 영상을 찍고 스노우보드 DVD로 디렉터와 라이더로 활동중이다.
ovyo : 나이와 스노우보드 경력은?
Shinji : 나이는 34(한국 나이로는 35)이고, 스노우보드는 13년차 이다
ovyo : 스탠스나 장비세팅은 어떻게 하는가?
Shinji : 스탠스는 레귤러이고 넓이는 54cm, 바인딩은 12도, -9도 이다. 하이백 각도는 3도이다
ovyo : 한국에서는 선수들의 스텐스를 참고해서 많은 연습을 하고있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
ovyo : 그라운드 트릭으로 유명한데 다른 선호하는 스타일은 있는가?
Shinji : 올라운드 라이더이며 그라운드, 파크, 파우더 등 모든 슬로프를 이용한다.
오전에는 파우더 보딩 등 슬로프를 누비며 프리 라이딩으로 몸을 풀고
오후에는 파크에 들어가서 기물들을 타고 연습을 한다
물론 그날 그날 눈의 상태나, 컨디션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편이다
ovyo : BC Stream 멤버로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나 되었나?
Shinji : 3년째 활동중이다.
ovyo : 어떠한 제품군을 선호하는가?
Shinji : LSD이다. 올라운드 스타일로 즐기기 때문에 싱글캠버(정캠버) 스타일의 장비가 좋다
ovyo : 여자분과 함께 방문해주었는데 어떤 사이인가?
Shinji : 여자친구이고 12년째 교재하고 있는 Michiko 이다.
ovyo : 적지않은 나이인데 결혼은 왜 하지 않았나?
Shinji : 스노우보드를 타면서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끊임없이 준비중이라 타이밍을 아직 못잡았다.^^
ovyo : 가장 자신있는 기술이 있다면?
Shinji : 360의 모든 기술은 자신있게 할 수 있다.
그라운드에서 로데오을 메인기술로 하고있다
ovyo : 와우 그라운드 로데오는 고난위의 기술인데 ... 크게 다친적은 없는가?
Shinji : 매일 눈 상태를 확인하면서 연습을 하고, 연습할 기술이 있을때는 보호장비를 다 착용한 후 기술 연습을 한다.
항상 조심하는 편인데, 키커에서 한번 오버슈팅이 나서 갈비뼈의 연골 손상으로 입었던적 빼고는 크게 다친적은 없다.
ovyo : 영상에서 보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데 비법이 있다면?
Shinji : 나 같은 경우는 같을 기술을 자주 반복하기 보다는 하루에 한가지는 꼭 새로운 것을 얻어가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것을 시도하고 그기술을 완성 했을때의 대한 기쁨을 최대한 느끼려고 노력하고있다
ovyo : 나는 10년째 똑같은 기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부상이 없다. 하하하하하
ovyo : Ovyo Japan team 매니져및 라이더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한국 브랜드인 ovyo의 어떠한 점이 마음에 들었는가?
Shinji : 일본은 한국 스노우보드 웨어 스타일과 조금 다른데, 최근 어두운 계열의 의류가 유행하고 있다.
그리고 정통적인 보드복 스타일 보다는 평상복과도 병행할 수 있도록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ovyo만의 스타일과 ovyo만의 마인드를 직접 만나서 들어보고 마음에 들어 활동하기로 마음 먹었다.
Shinji : ovyo 앞에 B-side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무엇을 의미하는가?
ovyo : 우리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이다.
음반의 A는 상업적이고 대중적인것이라면, B는 에 상업적이지 않은 우리가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의미다 .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것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앞으로도 할 것이다
Shinji : 정말 스노우보드를 좋아하는 열정이 느껴진다.
ovyo : Korea Kings가 생겼다. 이곳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신지도 비시즌에 킹스에서 기술 연습을 하는가?
Shinji : 그렇지 않다. 스노우보드는 겨울에만 즐기고 비시즌에는 스킴보드를 타고 있다.
친구들은 Kings를 많이 가고 한국 선수들도 자주 오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 정식 오픈을 하였다고 해서 일본과 다른지, 어떠한지 궁금해서 가보고 싶다.
ovyo : 스킴보드 타는 것을 영상으로 봤는데 실력이 대단하다.
Shinji : 미국의 DB 스킴보드의 인터네셔널 프로로 활동중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스킴보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 역시 ovyo처럼 남들이 하는 것이 싫고,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새로운 것을 개척하기를 원한다.
일본에 스킴보드를 들여온 것처럼, 일본에 ovyo를 널리 알리고 싶다.
ovyo : 고마워 신지~~~
ovyo : 우리와 계약을 맺고 곧바로 facebook 친구를 맺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Shinji : 한국과 일본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믿음을 주기 위해서이다.
페이스북에는 모든 것이 공개되어 있으니까 서로 어떠한 스타일과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 빨리 알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ovyo : 우리는 앞으로 많은 것을 같이 보고 즐겼으면 좋겠다~
ovyo : 살고 있는 곳은 스키장과 가까운가?
Shinji : 오사카 근처의 효고에 살고 있다. 스키장은 인공눈과 자연눈이 섞여 있어서 10월부터 5월까지 탈 수 있다.
ovyo : 우리도 작년에 선수들과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다. 올해 다 함께 모여서 타고 싶다.
Shinji : 직업이 다양하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한다면 팀원들을 모을 수 있을 것 같다. 꼭 시간내어 와주었으면 좋겠다
Shinji : 계약서를 쓰지 않는데 어떠한 활동 제약이 있는가? 가령 SNS 활동이라든지...
ovyo : SNS나 영상 등에 노출이 되어주면 고맙겠지만 특별히 강제성을 띄우지는 않겠다. 선수와 브랜드가 서로 신뢰를 쌓아가고
스타일이 서로 맞으면서 10년이고 20년이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바이다. 서류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Shinji : 나는 프로선수도 아닌데 한국에 초청해준 이유가 무엇인가?
ovyo : LET'S TRY 티져영상을 한국 스노보드 커뮤니티에서 우연히 보게되었다. 본편을 너무 보고싶었는데
마침 거래처에서 DVD를 일본출장때 구입해 왔고 같이 보게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팬이 되었고 우리 OVYO와 함께한다면 정말 멋질껏 같다는 상상을 해보았다.
그래서 초청하게 됬다. 흔쾌히 와줘서 너무 고맙다
ovyo : 한국에서 팬들이 많다. 우리도 신지의 DVD가 있으니까... 한국팬들에게 한마디 남긴다면?
Shinji : 한마디만 하겠다! Let's Try3를 무조건 봐야한다!! ^^
Let's Try 시리즈의 1, 2편과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기술과 스킬을 담았다.
ovyo : 실제로 만나서 얘기도하고 같이 스노우보드를 타면서 즐길껄 상상하니 벌써 즐겁다.
Shinji : 다음에는 Ovyo Japan 팀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겠다!
휘닉스파크 스키장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Ovyo Korea팀과 다함께 라이딩하고 즐겁게 영상도 찍었으면 좋겠다.
ovyo : 한국에 올때는 몸만와라~ 그리고 같이 즐기자~~
페북 친추 감사 하옵니다. 아리가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