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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셀프 세차만 하다가,...
다른 가족도 차를 쓴다 해서.. 맘먹고 14,000실내외 손세차를 하러 갔습니다.
차고 낡고 지저분한 상태로 갔더니..
한번 실내 크리닝을 추천하더라고요. 10만원
거기다 에어콘 청소까지 4만원에 해준다고 해서 맡겼습니다.
맡길때 운전선 왼쪽 손잡이 쪽에.. 천원짜리 두어장이 있었는데
뺄까,.하다가.. 설마 저렇게 보이게 놔뒀는데 손댈까 싶어 놔뒀습니다.
맡긴 시간이 4시 반쯤인데.. 5시반쯤 끝났다고 전화가 와서.. 6시쯤 어둑할때 찾으러 갔네요.
차안에 양이 많이 남은 방향제,. 뒷자석에 끼워놨던 지도책도 원위치에 없고.. 아무것도 없더군요.
큰 비닐에,. 실내 있던거 다 넣어둔 상태로 트렁크에 넣었다고 해서..그냥 돈주고 왔네요.
차를 자주 쓰지 않아서 일주일 만인,. 오늘 비닐속 비품을 제자리에 놔두려고 봤더니
푼돈도 들어있지 않았고.... 무엇보다,. 자동차 등록증이 보이지 않습니다.
보조석 머리위 거울에 끼워놨거든요.
자동차 등록증은 A4용지 반으로 접혀서.. 두꺼운 비닐랩에 끼워져 있던 상태입니다.
절대 작은 사이즈도,. 쓰레기로 보이는게 아니죠.
혹시나 싶어 자동차 등록증 찾느라.. 운전선 거울 안주머니도 꼼꼼히 봤더니..
거기 제가숨견놨던 만원짜리는 그대로 있더군요.
푼돈 손대는 사람들한테 맡겼다가,. 제 주민번호등..신상파악이 되는 서류까지 없어져서..
나쁜용도로 쓰이는건 아닌지 많이 염려스럽고..
142,000으로 돈지랄만 했습니다.
처음 세차했는데,. 이런일 당하니.. 세차하시는 분들 다 양아치로 보이네요.
제 봤을땐 실크랑 에컨 청소 개판으로 했을듯 예상 해봅니다.
에컨 청소 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늦봄이나 초여름에 하던데...
다시 한번 찾아 보시고 없으면 가서 찾아내라고 말하세요.
물론 푼돈 까지. 오리발 내밀면 신고 해서 일단 경찰 부르세여
혹시 예전에도 똑같은 발생으로 고객이 경찰 불러 그런 사례
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차량 등록증 무조건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차량의 돈 좀 나가는 정비나 그런 작업들 왠만하면 작
업할때 지켜 보세요 어떻게 잘~ 하는지를... 차주가 없으면 개판
으로 작업하는 여러 업체들 많아요.
세차는 아니지만 얼마전 불만제로 나왔었죠.
요즘 유리막 코팅 전문점들 13곳 중에 10군데가 세차만 하고 광
택제만 바르고 끝. ㅋㅋㅋ 그리고 유리막 했다고 영업 잘들 하시
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