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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일 땐 적당~ 적당히~
보일 땐 없는 일도 만들어서 바쁜척해야죠
안바빠도 사장님이 보이면 일단 빠른 걸음...;;
휴게실 갈 때도 손에는 이면지 두~세장과 볼펜 하나 들고 바쁜척하면서 휴게실로~ㄱㄱ~
사장님이 또 보이면 업체랑 전화하는 척...그러면서 빠른 걸음으로 다시 사무실로~ ㄱㄱ~
오래오래 지금하는 동종업계에 일하실거라면 권한을 조금씩 늘려가며 열심히 찾아서 일하시고, 적당히하고 전업주부 가능성이 크다하시면 눈치보며 그냥 요령것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제경우는 과장때 한 3년을 토요일일요일명절없이 출근해서 10명의 팀원들 업무 체크부터 신규수주건 총괄까지 모두 맡아서 햇는데 덕분에 빠른진급햇지만 물질적으로는 월 30더 받고 활동비좀 더받는것 정도로 보상이 미미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시절이 있다보니 당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저에 대한 좋은생각이 남아서 동종개업을 하거나 다른 직장을 다닐때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되더라구요. 그냥 그렇드라구요 ㅎㅎ 아 하나 추가하면 같은이유로 팀원중 열정이 있는친구에겐 일을 찾아서 하는 훈련을 시키고, 권한을 나누어주고,- 티나게 힘을 주는거죠(제후임용), 여직원들이나 오래 못버틸것 같은 친구에게는 중요업무는 되도록 맡기지 않을 려고 안배를 합니다. 그래야 팀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거든요
전 큰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사람이 무지하게 많지요.
처음에 입사해서 진짜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알바할때 지인밑에서 일할때도 별도 쉬는시간 없이 계속 움직였었어요.
그러다가 어쩌다 운도 잘 맞아서 큰회사에 취직해서 몇년째 다니고 있는데....
사람이 적은 소규모 회사의 경우 윗분들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다보이니까
결정권자가 다 볼 수 있으니까
근데 큰회사는 음... 물론 인사결정권자가 보기도 하지만 같은 월급쟁이....
안그러신분들 있지만 진짜 몇년동안 보니까 직급과 직책이 올라갈 수록 참......
저도 언제부터인가 모든게 허탈해지고 허무해져서 요즘 유행하는 월도... 루팡짓 열심히 하고 있어요.
어차피 회사 특성상 남들보다 빠른 진급자체가 거의 없고 일단 짬도 채워야 해서 진급에 스트레스라고 해야 할까...
부담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더욱 더 ....
게다가 월급도 연초에 상승률 제외하면 오를리 없고 연말 성과급따위도... 뭐... 암튼 열심히 할 필요가 없어요.
처음에 이거 알고나서 참 많이 허탈했긴했는데...
상황에 따라 사람은 자연스럽게 변화 하는거 같아요...
연봉 2배로 달라고해요...;;
줄리가 없으니 적당히..-_-;;
일이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면...적당한게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