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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용시간 : 오후 6시 30분 ~ 10시 30분
2. 이용슬로프 : 훼미리, 리틀베어.... 파노라마는 제가 부상 중이라 쫄아서 못 탔네요. ㅠ ㅠ
3. 날씨 : 영상 2도 ~ 0도, 바람 없고... 리틀베어 쪽은 9시 넘어가니 제법 추웠습니다.
4. 인원 : 훼미리는 대기 인원이 계속 많은 편이였습니다. 그렇다고 대기시간이 긴것이 아니라, 일요일 야간 치고는 제법 많습니다. 슬로프도 많이 붐볐습니다. 10시정도면 한가할 줄 알고 리틀베어에서 넘어왔는데... 대기인원만 적을뿐... 슬로프는 바글바글 하시네요. 생존라이딩 마냥... 요기저기 피하기 바빴습니다. 둔턱에서 뛰시는 분들이 단체 수준으로 슬로프를 횡자로 대기하시느랴 서있으니...더욱 붐비더군요. 대체적으로 땡보 30분 ~ 1시간 정도만 재미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리틀베어는 역시 한산합니다. 대기 시간 제로이며, 슬로프엔 단지... 스키군단(진격의 ㅎㅎ) 아이들만 제외하고는 한산 했기에, 리틀베어에서 즐기기가 오히려 편했습니다.
5. 설질
1) 훼미리 : 땡보시는 상하단은 강설위에 건설(습기가 없어서 뭉쳐지지 않는 모래타입)로 제법 많은 량이 덮어져 있었으며, 둔턱부분만 강설의 설질(눈량이 모자른)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하단은 많은 량의 범프와 둔턱으로 쌓여졌으며 중단부터 둔턱밑까지는 그래도 엣지박고 라이딩 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상단과 하단은 최근에는 언제나 눈량이 넘쳐나네요. 단지 그것이... 메마른 건설로 덮여져 있습니다. 주간은 그것이 녹아서 습설이 되여 설탕이 되고, 눈이 떡이 되지요.
2) 리틀베어 : 리틀베어는 정말 박수 받을 만한 설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딱 적당한 량의 강설과 건설의 조합으로 엣지도 박히고 눈이 데크를 잡지도 않습니다. 물론... 쫀득한 설질은 절대 아닙니다. 현재 기후상태와 비교해서 그나마 흙도 안보이고 이물질도 없는 상태의 설질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중단의 평지구간이 언제나 리틀베어의 약점이긴 합니다.
6. 기타
1) 기온이 도와주면 습도가 안도와주어서 제설을 못하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슬로프 상태가 의외로 잘 버텨주는 것이 대단합니다. 현재 시간 웹캠을 보니 정설차가 열심히 밟아주고 있네요. 박수!!!! , 하지만... 금일 온도는 떨어지는데...습도도 높고, 내일은 비소식입니다. ㅠ ㅠ
2) 본격적인 겨울준비는 수요일부터 시작될 듯 하네요.
3) 리틀베어에서... 다수의 직원분들이 삽들을 가지고 빅베어 슬로프에서 무언가를 작업하시던데요? 무얼까요?
4) 금일 훼미리는 다수의 분들이 리프트 흡연을 아낌없이 피우시더군요.
5) 리틀베어는 충돌로 인하여 주먹다툼일보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리프트에서 목격했습니다. 그래도 빠른 직원들의 출동으로 중재는 되였지만... 슬로프에서 서로 멱살잡고, 욕을 하는 모습에... 씁슬합니다.
6) 무빙워크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속도도 괜찮고... 이거 의외로 편하고 좋네요. 빅베어반에게는 아주 좋은 이동수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7. 총평
베어스타운의 운영에는 불만이 있지만... 현재 기온에서 3개의 슬로프 관리 상태를 보면 박수를 받을만한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온만 받쳐주면... 올시즌 슬로프 설질 만큼은 기대 이상일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비가 오는 2일정도 요양하면 부활할 듯 해요. ㅎㅎ
OES 가 어여 와야 할텐데요. ㅠ ㅠ
요즘 곰말은 군단이 지배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