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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턴과 슬라이딩턴의 차이점은
지나온 궤적(결과물)을 보면 알 수가 있는데요.
카빙턴은 한 줄의 엣지라인?
슬라이딩턴은 반달 형태의 슬립?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원인이
카빙턴은 무게중심의 꼭지점(지지점, 프레스를 가하는 지점)이 토엣지 또는 힐엣지 라서
엣지체인지 시점에서 엣지만 넘겨주고,
슬라이딩턴은 무게중심의 꼭지점(지지점, 프레스를 가하는 지점)이 힐엣지와 토엣지 사이(베이스) 라서
엣지체인지 시작점 부터 폴라인 통과 시점까지 로테이션에 의한 슬라이딩이 되는건가요?
물론 슬라이딩턴이 끝나는 시점은 지지점이 엣지로 바뀌고(반달의 끝지점)
슬라이딩턴을 하다가도 지지점이 엣지가 되면 카빙라인을 그리게되고요.(슬라빙?)
너비스턴의 경우 다운방향이 베이스인데(자세를 낮춰 무게중심만 아래로)
이걸 그대로 카빙턴에 적용해서 많은 초보분들이 슬립을 유발하고, 엣지각을 살리는데 어려움을 격는 듯 합니다.
그래서 비기너카빙 단계에서는 업다운을 배제하고,
엣지로만 라인을 그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고요.
설면과 본인의 자세가 어느 상태이던, 엣지에 무게중심이 있어야 넘어지지 않는거죠.
개인적으로 슬라이딩턴은 데크 중심과 앞발 사이에 무게중심이 위치하고,
카빙턴은 데크 중심과 뒷발 사이에 무게중심이 위치한다고 보네요.
첫번째 문장이 진행방향으로 좌우로 보는 그런 관점에서 말한것이였습니다.
무게중심이 발바닥 내부에 위치하게 되면, 베이스라이딩이 될 때까지 몸이 올라오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밀어주는 중간에는 엣지에 위치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물론 밀어주는 느낌은 (특히 힐턴에서) 발 전체로 밀어주는 느낌이지만 말입니다.
이해 되네요~ +_+
아, 제가 말한 중심은 데크의 중심(노즈/테일 기준으로)을 말한 거구요,
먼저 안티는 아니니 이점 염두에 두시구요, ^^
루나트릭스님 칼럼이 모두 정답은 아니라 생각하구요,
그렇다고 제 생각도 정답은 아니라 생각해요.
다만 전 그렇게 생각한다는 정도의 의견이라 받아 주시면 될 거 같아요.
'슬라이딩을 엣지로 할 것이냐 면으로 할 것이냐' 에 대한 생각입니다.
전 슬라이딩은 면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타다보면 나도 모르게 엣지로 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면으로 할 때 더 나은 퍼포먼스와 컨트롤이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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