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16도로 시작했어요.
그래도 어젯밤보다는 괜찮더라구요.
덜 추웠어요. 견딜만했습니다.
골드 판타스틱 은 진짜.... 최고였어요.
설질도 최고였고
사람도 없구...
저 시작부터 마지막 내려올때까지
단 한 명도 없었어요.
슬로프 전세낸듯.
행복했습니다 ^^
하지만 3시쯤되자
해가 점점 기울고
기온도 갑자기 뚝! 떨어지더라구요.ㅜㅜㅜㅜ
어제와 똑같은 현상. 손이 짤려나갈것같은 고통.
내 의지와 상관없이 줄줄 흐르는 눈물 ㅠㅠ
아 너무 춥고 고통스러워서
실버 한 번 타고 접었어요.
참 뉴레드는 슬롭을 폐쇄했더라구요.
왤까요...?
너무 얼어서 구런건가....
암튼
모든 슬로프에 사람이 정.말. 없어요.
그리고 정.말. 춥구요.
이번시즌 너무하죠?
넘 덥더니... 갑자기 또 넘 춥고... 힝~
이제 뜨뜻한 집으로 돌아갈래요...
고생하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