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하나만 님 수안보 로컬 이신가요?

가깝기는 한데, 지금까지 한번도 가 보지 못한 수안보,,

올시즌에는 한번 가 볼려고 하는데, 아는 정보가 하나도 없네요.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 좀 해 주세요, 복 받으실 거에요~~~ ^^

흠...

급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

생각보다는 좋네요.. ㅎ

어떤부분이 좋은지요?

로컬은 아니지만 충주에 친척방문할때 가끔씩 가서 탔습니다만.... 좋은점이.. 그다지...ㅋㅋㅋ

우선 눈이 오는날 슬로프좋겠구나 싶어서 가게되면 차가 리조트까지 가기가 너무 힘듧니다.. 제설을 안해놔서.. ㅠ.ㅠ

평일날에는 단체가 많고..

가장 안좋은 리프트는 기다리는 시간은 없을수도 있지만.. 올라가는 시간이 줄 대기시간 못지 않습니다..

상공에서 찬바람을 계속 맞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수안보한번가보고...진짜..이건아니다 햇습니다..

무엇을상상하든 그이상느린 리프트/ 안그래도 엄청느린데 2인승리프트도 잇음

1월인데도 넘어지면 바지에 흙묻는 슬롭/1월최성수기에 두개뿐인슬롭

네비찍고 찿아가는데 이런데 스키장잇나 할정도위치..눈오면 못갈듯..

마지막으로 중요한거 친구들데리고가면 보딩할때부터 집에올때까지 욕먹음ㅋㅋㅋㅋㅋㅋ

단.. 수안보에서 처음 보딩 및 스키를 배웠다면..(스키장의 첨이 수안보였다면..) 다른 스키장을 가시게 되면.. 다른 지역 스키장의 엄청난 규모로 인하여... 적응 못하실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첨에 수안보 스키장이 모든 스키장의 기본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지산만 가봐도 세상은 달랐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가보게되면 친정집이나 고향갔다라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주말 대기시간은 거의 없을수도 있으나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 만만찮아요.

가끔씩 올라가다가 서기도하고...;;

초보자는 갈만하지만 중급자 이상이면 비춥니다.

슬로프도 몇개 없고 길이도 짧고 시설이 타 스키장에 비해서 많이 떨어집니다.

수안보라.... 온천은 유명한데....

흠... 저도 수안보에서 처음 보드를 배운지라... 수안보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있어서 나쁘다는 말을 못하겠네요

머 시즌마다 두세번 정도 수안보도 라이디하러 가는데.. 보통 시즌 초반에... 편안하게 이것저것 상태 확인할겸하고

어디 멀리가기 애매한 시간에 보드타고 싶을때 정도.. ;;;;;

그리고 매년 수안보 갈때 마다 느끼는건데... 수안보는 보통 스키교실 같은거 땜에 애기들이 너무 많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