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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ㅋㅋ
운동신경도 전혀 없구...
간도 콩만한데 올해 2월에 보드타는데 따라갔다가 그뒤로 보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헝그리보더에서 보드장이 아른아른 거리구 선덕선덕 거렸다고 글쓴이 입니당 ㅋ
몇번 렌탈하구 나서는 제께 너무 갖고싶어서 전체 풀로 다 사고는 ㅋㅋㅋ
데크 갖고나서 턴이 되었습니다!!!감격이었어요 ㅠ_ㅠ
지금은 에스가 됩니다. ㅋㅋㅋㅋ
정말 처음 보드에 올라갔을 땐 내려갈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어설프지만 에스에스로 내려오니 너무 감격스러워용 그리구 너무 재밌네요 ㅎ
처음 탈때 너무 애먹었어요ㅠ
저는 희안하게 낙엽이 토엣지만 되구 힐엣지가 안되어서 ㅠㅠ 거꾸로만 주룩주룩 내려와도 너무 재밌드라구요
올해 총 7번 갔는데, 이제는 더이상 못갈 것 같아요 밀린 일이 산더미네요 ㅠ
올 겨울에 시즌권 해서 열심히 배워보려구요 간지나게 ㅋㅋ
그때까지 감각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어제까지 타구 오늘 회사에 복귀했는데
여전히 보드가 아른아른 거리구 나가서 타구 싶네요
아!! 그리구 ㅋㅋㅋ 보드타고 항상 꼬불꼬불한 길을 운전해서 올때... 에스에스 턴하는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
중독증상인가요? ㅋㅋㅋ 커브길만 보면 ㅋㅋㅋ엣지 생각이 나요 ㅋㅋㅋㅋ
암튼 나른한 오후지만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
히힛 요건 제 첫 설렘 글이요 ㅎ
운동신경이란곤 개뿔도 없고, 스포츠와는 학을 떼고 살았지만 친구를 통해 스노보드를 접하게 된 후 아무리 피곤해도 잠도 자지 않고 새벽 세 시까지 온갖 동용상은 다 찾아보고 슬로우모션으로 재생해보고...
잠들기 전 머리 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 하며
다음엔 이렇게 저렇게 해 봐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스키장에 도착하면 이미지 트레이닝을 토대로 내 자신에게 숙제를 내 한 가지만 죽어라 연습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3월 1일에 마지막 보딩을 하며 처음으로 완벽한 카빙(제 기준에서)이 되어 너무 떨리고 벅찬 감동도 느꼈네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뭐라도 느낀 그 날 시즌 종료.. ㅠㅠ
차를 타고 코너를 돌 때도 엣지를 박는 느낌이 들고..
내년까지 어떻게 버텨야 할지 ㅠㅠ
사악~~~사악~~스윽~~스윽~~~~쉭~~쉭~~!!!!!!!!!!!!
(이상 머리 뒷편에서 들려오는 보드,스키 소리 입니데이~~~~~~~)
ps: 아직 폐장전이니 밀린일 대충 끈내시구 오전 땡보 다녀오세요~~ㅎㅎ
가실때 같이타기 하셔서 겸사겸사 원포도 받아보시구욤 ㅎㅎ
좋은스승 붙여드릴께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이제 회사에서는 키보드를 타시면 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