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3시간 발권하고 7시40분에 리프트 입장했다가 지금 옷 갈아입고 주차장 나가며 글을 씁니다.
이번 시즌 카빙 입문해서 나름 연습을 해도 늘지가 않아서 흥미를 잃을것 같아 스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비소식이 있는데다 미타임V 시간이 남아서 급하게 곤지암으로 달려왔습니다.
정설도 안한듯 하구요. 낮에 슬러쉬였던 슬로프가 그대로 살짝 얼어서 온통 모글에 감자밭이네요.
스키는 초보인 저는 도저히 탈수가 없는 정도의 상황이었네요. 양끝 중급 슬로프 한번씩 올라가 보고서 도저히 않되겠어서 나왔습니다. 고민중이신 분들은 안오시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데페로 동전 줍는 존경스러운 분들도 있으시니 고수분이시고 난 오늘 곤지암 안가면 죽을것 같다는 분들은 오셔도 상관없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