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토론방 이용안내]

개인적으론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존중합니다. 민주주의란 개개인의 선택이 무조건 옳다는게 기본이니까요.

단, 새누리당은 가짜 보수 친일파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저는 진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거에요.(새누리당이 가짜 보수니까 상대적으로 제가 진보가 되었네요.)

그저 평범하게 국가 경제와 국방을 우선하고 거기에 국민의 복지가 더해지는 기본적인 '국가 경영'에 기반한 평범한 보수적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팟캐스트나 진보 언론을 보면 ....우클릭 즉, 보수가 되는것에 소름끼치도록 거부감을 가진다는걸 느끼곤 하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수가 나쁜건가요?  

아니면, 진보가 나쁜건가요?   아니잖아요.  둘 다 옳아요.

어차피 민주주의란건 국민 개개인의 권리를 추구하고 주장하는것이 기본이고  정치인들은 국민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표를 얻어서  금배지를 달게되고 그들의 정치권력을 가지게 되는거죠. 


왜 보수가 나쁜거라고 생각하게 된것일까?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가짜 보수 친일파 기득권 집단인 새누리당이  보수 껍질을 쓰고있기 때문에  우린  우리 스스로를 진보라고 생각하고 있고   따라서 보수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을 느끼게 된것이 아닐까? 





음... 씰데없이 길어졌는데...  딱 이걸 쓰고 싶었습니다.

정말로  김종인의 우클릭이 잘못된것일까?  


어차피 새누리당은 그들 자신 즉, 기득권만을 위해 국가권력을 사용하려 하니... 가짜 보수입니다.  

국방이나 경제따위 관심도 없어요. 오직 그들 자신의 이익만 추구합니다.  


근데, 더민주당이 확실하게 우클릭해서 '진짜 보수'가 되면 어떻게 될까?  

저는 이게 재미있게 느껴지는거에요. 



진보당들과 싸울건 싸우고  또 힘을 합칠건 합치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면 되구요.(사실, 정당의 기본 기능이죠.) 

더 민주당이 진짜 보수로서의 스탠스를 취한다면...  어떻게 될까? 


더이상 국민을 위해 국가권력을 쓰지않는 가짜 보수집단인 새누리당이...여전히  국민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것인가? 


이렇게되면... 더민주당은 확실한 보수의 입장에 서서...

더이상 색깔논쟁, 이념논쟁 그리고 지역색에 얽매일 필요가 없게 됩니다.  전체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수 정당의 스탠스를 취하니까요... 




음...  요즘 진보 언론...(아, 나도 물들었다...ㅜㅡ) 

중도 언론들과 팟캐스트들 보면...  '보수'란 단어에 치를 떠는데...    

저는 이걸 좀더 따져볼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가짜 보수인 새누리당의 정체를 까발리고...   우리 스스로가 진짜 보수 정당이 되면 어떨까?   



그리고 진보 정당들과 때론 따지면서 싸우고 또 때론 합리적 타협을 하면서... 국민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것... 

'견제와 타협',   이게 사실... 정당정치의 기본 아니었던가?  


국가권력 사용의 정당성은 국민의 다수표에 의해서만 가능한것...

이게 가능하려면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아야 하고... 당연히  국민 다수의 이익을 위해 국가권력이 쓰여져야함을 의미한다.

이 기본이 가짜 보수인 새누리당에 의해...왜곡되고 철저하게 시스템이 무너져버렸다.  




음... 우리가 진짜 보수 정당이 되면 안되는걸까?     


김종인의 우클릭이 정말로 나쁜것일까?  





씰데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엮인글 :

달님짱

2016.03.22 08:23:31
*.195.255.77

쓸데없는 글 아닌거 같은데요. 글 잘 보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새누리당은 진짜 보수가 아닙니다. 그리고 더민주도 진정한 진보가 아니구요. 또한 모든 국회의원은 기득권입니다. 국민만 생각하며 항상 국민을 위해 일하며 헌신하는 국회의원 본적 없으니까요.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나라 보수/진보정당은 당 정체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죠. 보수라면 보수정당만의 어떤 정책적 경쟁력이 필요한데 맨날 친일,친기업,제대로 정리되지 못하는 과거사에 허우적대며 제대로된 보수정책은 펴지도 못하죠. 진보도 마찬가지에요. 보수못지않은 계파갈등에 종북논란등으로 역시 제대로된 정책을 펴지도 못하죠. 자기들 스스로가 모범이 되어야하고 국민에게 공감을 이끌어내야하는데. 자기들 뿐아니라 국민들 까지도 한쪽은 빨갱이라고 욕하고, 한쪽은 친일매국노라고 욕하고.. 결론적으로 분열만 이끌어 내는 꼴이죠. 서로 제대로된 정책으로 붙어야하는데 말이죠.이런것들을 멋있게 해결해줄 영웅은 없겠죠? 보스말고 진짜 영웅요.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런 영웅이 만약 존재한다면 보수/진보 모두 존재할수도 있는거구요. 토론방이니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새누리당이나 더민주나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구요. 새누리당이 악의축도 아니고 없어져야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더군다나 서로 트레이드도 많이 하는 마당에. 누가 보수고 누가 진보일까요. 어차피 당 옮겨도 보스정치하는건 같은데 말이죠. 서로들 외치잖아요. 자신만이 노무현,김대중의 진정한 후계자다. 자신만이 박정희의 혈통이다. 모두들 구태정치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마당에 더 나아질게 있을지 모르겠어요. 

 

노출광

2016.03.22 15:44:13
*.47.145.117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아니지... 공산당이 아닌 대부분의 나라들은 민주주의 +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가지고 있어요.

우연이 아닌것이...  이 둘은 공통점이 있거든요.

바로, 인간의 '이기심'에 바탕을 둡니다.  


살짝 따져보자면....

자유시장경제는  수요와 공급의 교차지점에서 '가격'이 결정되죠.

물건을 파는 사람의 가장 이익되는 지점과  사는 사람의 이익되는 지점이 교차하는 지점 즉, 둘의 '이기심'이 가장 극대화 되는 지점에서 물건의 판매가 이뤄지죠.


민주주의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정치인은 금배지를 달기위해 즉, 자신 개인의 이기심을 위해 표가 필요하니 국민의 의견을 정치에 반영해서 표를 얻어 당선되고

국민 역시 개개인의 이기심을 정치에 반영해주는 정치인을 뽑아주는거죠.


따라서  민주주의 + 자유시장경제가 같이 적용되는것이 우연이 아니게 되는거죠.

이 기본적인 인간의 '이기심'에 맡기고 놔두면...잘 굴러가는거에요.

그리고 이 '다수의 힘'  즉, '다수가 옳다'는 민주주의의 기본  +   나머지 소수의 의견마저 피드백해서 정치에 반영하는것이 민주주의가 되는거죠.(국민 개개인 모두가 옳다가 민주주의의 기본인거죠.)   



에...또... 

노무현, 김대중 팔이는... 당연한거죠.

정치인의 '이기심' 즉, 표 얻을려고  헛소리들 지껄이는거죠.  


그리고 나아질것...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렷듯...  정치인은 자신의 이기심에 따라 권력을 쥐려하고 

정당은 정권창출 즉, 국가권력 사용하기 위해 당을 만들었죠. 


이것을 이루게 해 줄 유일한 힘이...바로 국민의 표인데... 

이게 가능하려면 '다수국민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과서에 보면... 국가권력 사용의 정당성은 다수국민이 부여하는거라과 쓰여있는건 우연이 아니라 당연한거죠.  


뭔말이냐면...

여당은 계속 여당하려고 하니.... 다수국민의 표가 필요해요.  즉, 다수국민을 위한 정책을 쓰면서 홍보해야하구요...

야당은 여당이 못하는거 꼬발리면서... 자신들이 집권하면 다수국민을 위한 정책을 훨씬 많이 할거라고 홍보하죠.

그래서 '여론'이 '지지율'과 동일한 이유가 되기 때문에 이 여론의 추이를 정책에 반영하는걸 '정치공학'이라 부르죠.   



음...씰데없이 길어지려 하는데... 

간단하게 쓰자면...


이렇게 자신들이 국가권력을 잡기위해 여,야당 각각이 다수국민을 위해 정책을 쓰도록 강요되는게....

바로, '정당 정치의 원리'이고... '견제 와 균형의 원리'가 강요됩니다.   당연히  둘이 때로는 서로 견제하고 또 서로 필요에 의해 협력하도록 강요되는 이유는...바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투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 정치인과 정당들에게서 국가권력 사용의 힘을 빼앗을 유일한  능력자들이 바로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즉,  여당과 야당은 강제로   다수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 수 밖에 없도록 강제받고 또 나머지 소수국민을 위한 정책까지도 세워야 하는거죠.  



그러나 현실은.... 

'여론'을 형성하는 힘인...  언론과 방송을   특정 정당과 기득권이 장악함으로써... 이 밸런스는 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놈의 새누리당놈들은  국민을 위해 아무런 정책을 반영하지 않고...그저 이념논쟁, 색깔론,  지역색 강화로...공짜로 표를 가져가고...  국민들을 구렁텅이로 빠뜨렸죠.  



이것을 회복할 방법은 있습니다. 

되돌릴 방법도 있구요... 


그러려면 먼저...  국가권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겠죠...  





뭐, 개인 생각일 뿐이에요... 


오목교 초식남

2016.03.22 09:48:30
*.87.63.236

지극히 공감합니다..

노출광

2016.03.22 15:44:34
*.47.145.117

고맙습니다. 

아추추추워

2016.03.22 10:58:04
*.255.61.133

현시점에서는 김종인은 국회의원 되는것 말고는 생각이 없는듯,...

노출광

2016.03.22 15:52:13
*.47.145.117

....라고...  조중동과 잡다한 언론들은 떠들어 댑니다.  당연하죠. 

이들은 야권분열을 노리고  새누리당 재집권을 의도하고 글을 쓰거든요... 이병헌의 그 영화 뭐더라...그것처럼요...   


비례대표 14번해도 당선되고 2번 해도 당선되는데....그저 국민에게 눈속임용으로 써라?  

장난이죠...말 장난...  


차라리 김종인처럼 직선적으로 대놓고 가는게 나을 수 있어요.

(뭐, 사실 이딴거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본문에 썻듯... 

김종인은 가짜 보수인 새누리당을 박살내려고 마음 먹었어요.

다시 말해서...  진짜 중도층과 보수층을 흡수하겠단 노골적인 선언이에요. 

(현재, 진보와 협력하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당의 스탠스를 명확하게 할 때이니까요. '진짜 보수'란 이미지가 너무 중요하죠.)  


그리고 당이 안정화 된 이후...진보와 운동권과 협력하면...  새누리당 견제하고 구석으로 내모는건 매우 쉬워지죠.  

즉, 다수국민의 권리가 확보되고 진짜 경제민주화가 이뤄지게 된단 뜻입니다.

그리고 재벌들 제재하고 더 많은 세금을 물게하고  국민의 권리를 확대해나가는...

말 그대로 국민 주권의 시대가 오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비례대표 2번 말고 14번 하면 뭐가 바뀌나?  

이게 현 민주당 내  의원들의 수준이고 한계란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말빨 조져서...국민들을 속여봤자 큰 그림을 보면  달라질게 하나도 없는데... 





아, 그리고 민주당 내 분란세력...   이 누군지 살짝 엿볼 수 있는데요...

세월호 합의해준 주도세력(박영선 앞세워서) 이죠.  

김한실, 문희상, 박지원이죠.  

그리고 박영선은 노골적으로 김종인에게 줄대고 있는데  김종인측에서 멀리 하고 있구요.  


딱 그림이 보입니다.   

누가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지...  누가 그것을 막고 있는지...  




개인적 생각으론 김종인을 믿어줘도 될거 같아요.  

이대로 비대위 체제만으로 끝내면... 김한길 다시 들어옵니다. 

그리고 총선과 대선 패배의 책임을 물어 문재인 쫓아내려 할겁니다.(당연하죠. 그래야 자신에게 기회가 오니.)


그러나 김종인이 있으면...마음대로 못합니다. 

박영선이 흔들어서 문재인 쫓아내고 김한길 복당시키는거  개인만의 힘으로 못하죠.

그럴려면 김종인에겐 그만한 힘이 필요합니다. 




...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사실, 정치란건 목숨걸고 하는 게임이죠.  

여론 끌고와서 지지율 높이면 당선되는거에요. 

그럴려면 국민들에게 보여줄 명분이 필요하고...  총선과 대선 패배의 책임을 묻는건 당연합니다. 

지금 이 끝에 문재인이 서있습니다.

누가 이것을 막아줄것인가?   


위에 썼듯...  김한길, 문희상, 박지원, 박영선은...  문재인 쫓아내고 자신들이 민주당내 권력을 잡고싶어하는 세력입니다.

(과거의 행동을 보면...보입니다.) 


아, 이종걸도 요즘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냥 권력 잡으려고 왔다갔다 하는건지 이미 줄을 대서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건지...

요즘 하는 행동들을 봐선... 박영선, 김한길쪽에 서있다는 의심이 강하게 드네요.   




그리고 정치게임이란건  상대방 죽이고 내가 사는  당연한 게임이죠.

국가권력 잡으려면 상대당 견제하고 죽이는건 당연한거에요.

즉, 문재인을 죽이려 하는 저 세력들의 액션 역시... 당연하단 뜻이죠...(너무 더럽지만....자신들이 권력을 잡을 유일한 방법이에요.) 




김종인은 여기 속하지 않죠.  독자적 권력을 행사하고 있어요.

즉,  문재인을 커버쳐 줄 유일한 사람이란 뜻입니다.  




젊은 의원들은 철없이...  민주주의, 자율성 그리고 권력에 대한 견제 이딴것에 목숨을 걸고 있지만...  

이건 현재의 상황에선 사치죠.  

총선과 대선 패배의 책임은 당연히 문재인과 김종인이 져야하는데...이걸 막을 힘이 있나요? 젊은 의원들에게?  

즉, 총선에서의 최소한의 의석확보가 당연히 목표가 되어야 하고  이후 가짜 보수 새누리당의 스탠스를 빼앗을 액션이 필요하고

이후 대선까지의 플랜이 서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문재인이 대선후보가 되어야 하니... 총선 패배의 책임에서 벗어나도록 해줘야 하죠...

그럴려면  김종인에게 그만한 힘이 필요합니다.  


철없는 젊은 의원들의 패기는  기특하나....  큰 그림을 못보는게 아쉽습니다...

이대로 가면...다시 박영선이 권력을 되잡고...  거기에 많은 의원들이 줄을 대고(지금도 의원 사무실에 문전성시를 이룬다죠.)

그리고 김한길과 박지원 그리고 문희상 컴백합니다...도로 민주당 되는거죠...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시민씨 좋아하는데요...  

열린우리당 깨질때  유시민씨가 그런 말을 했죠.

선거 좀 지면 어떠냐?   우리가 야당되어도  열심히 정치하고 또 새누리당 열심히 견제하면서 국민들을 보호해주면

다음 선거때 여당 될 수 있는거 아니냐?  

열린우리당 깨지말고  국민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서 이대로 열심히 일하면 다시 여당 될 수 있다.  


너무...너~~~~~~무...  당연한 말이죠.     너무너무너무너무나 당연한...  




젊은 의원들 ....바로  눈 앞의  이익만 보니까... 큰 그림을 못보는거 같아요. 

총선 패배의 책임을 누가 져야하는지...  그 권력을 누가 빼앗을건지...  못보네요.  안타깝게도...    

누가 문재인을 보호할 수 있는지...   왜 못보는걸까?    

이게 우리나라 정치의 현주소네요...  



아, 아니다...잘못생각했다.

정치인놈들이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했으니까... 박영선 의원 사무실에 줄을 대고 서있는거지... 아, 그렇군...   

총선 패배의 책임을 문재인이 지고 물러날거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는거지... 



누가 이것을 막아줄 수 있을까?    


어떻게 다시 대선 후보로 세울 수 있지?  




힘이 필요하다... 절대적인 어떤...   


음... 


아추추추워

2016.03.22 16:54:45
*.255.61.133

긴 글 잘 읽었습니다 .. 써주신 내용에 대해서 공감하고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잘해서 선거에서 더민주와 야권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합니다..


노출광

2016.03.22 17:33:16
*.47.145.117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그리고 총선, 대선 뿐만 아니라... 이후 행보까지 잘 걸어서 새누리당을 철저하게 견제해서 국민이 진짜 국가의 주인이 되는 시대가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ate

2016.03.23 11:15:49
*.244.221.1

거대한 두 양당에 속한 모든 국회의원이 기득권이고,

그런 국회의원을 뽑은것은 국민이고...  결국 이 상황이 제대로 해결될려면

국민들의 의식이 바로잡혀야겠지요


거대 여당의 힘을 분산시키고자, 2번을 아무리 찍어도 1번이 뽑히니...

물론 2번이 좋다고 찍는건 아니지만요.


미국에 트럼프 대세론을 봐서는 이게 민주주의의 한계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속국이니, 다음 대선에는 미국을 본받아서 허경영을 뽑는게 좋을듯 합니다...(농담입니다.)

노출광

2016.03.23 12:45:45
*.47.145.117

사실, 허경영씨가 당선되어도 허세는 부리겠지만 mb랑 박근혜처럼 나라를 망치진 않을거 같네요.

무엇보다 그의 공약처럼 비리 정치인들을 싹 날려준다면...그것만으로 가치는 있을듯 싶습니다.

(이건 진짜 진심입니다.)



거대한 두 양당에 속한 모든 국회의원이 왜 기득권일까? 


'지역 양당 구조'에 의해 혜택을 보는것은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역색 부추기면 새누리당은 큰 이익을 얻게되지만  민주당 역시 그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어서....

국민을 위한 아무런 정치적 액션 없이도...그냥 새누리당의 대안세력이란 이유만으로 2번이란 이유만으로 편하게 당선됩니다.

그러니 국민의 '여론'을 따르는 정치를 하는게 아니라... 그저 '공천권'을 얻기위해...당론만 따르는 정치를 하게 된 이유죠.

그래서 우린 이들을  '기득권'이라 부르는것이구요. 


(당연히 이 기득권놈들은  금배지를 국민에 의해서가 아니라...공천권에 의해 달기 때문에....

국민말을 무시하고 당론을 우선합니다.  그러니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는것은...우연이 아니라 당연한겁니다.)




나머진 국민을 위해 정치 해보겠다고 깝쭉대다가...팽당하는거죠.(반항하면 공천권 안줘요.)

여론을 의식해서  진짜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다간 .... 위에서 내려오는 당론 무시하고 행동했다간 정치 생명 끝나는거에요...여당이든 야당이든...    






개인적으로 민주주의의 한계는... '다수가 옳다', '다수가 선이다' '다수 국민의 선택에 의해 국가권력 사용의 정당성을 얻는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다수'라는 헛점이 매우 큽니다.   우리 고향이니까,   나라가 힘들수록 보수를 찍자.  저쪽은 전라도고 좌빨이고 빨갱이다. 

이런 만들어진 언론플레이에 의해 '다수'가 흔들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의 '정치의식 수준'이란건 이제 겨우 독재 벗어나서 깔짝깔짝 좀 하다가 다시 언론과 방송이 권력에 의해 지배되는 구조라서...  '중립 언론'자체가 힘을 쓰지 못하고  또  국회의원들이 '공천권'에 지배받기 때문에  국민이 원하는 정치 즉, '여론'에 따른 정치를 못하고 '당론'을 따를 수 밖에 없죠. 

따라서 개나 소나 금배지 달려면...국민보다는  당론을 따라야만 합니다.(요즘 보이잖아요?)   


뭐, 글치만 '민주주의' 말고는 다른 대안이 안보여요.  

절대자가 옳다는 '철인정치'로 들어가면...  독재에 의해 국민의 권리가 한 순간에 개판될 가능성은 너무나 높고

이걸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은 아무것도 없죠. 


그나마 '민주주의'가  '자유시장경제'와 결합되면 각각의 '이기심'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니...

그나마 낫다. 안정감 있다....정도랄까요? 







에... 글이 산만해지는데... 


아, 핵심은 '언론의 중립'에 있다고 생각해요.


뭔말이냐면...  우린 정치꾼이 아니잖아요? 

그니까 잘 모르는게 당연하죠. 

그러나 정치인들은 그들의 금배지를 유지하기 위해 언론과 방송에 자주 노출되려 하고 또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액션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즉, 언론사가 그들 본연의 의무인 '중립성'만 지켜준다면...이 모든 '정보'들은 국민들에게 까발려지게 되고... 이게 '여론'으로 형성되고 이게 결국, '표'로 연결됩니다. 


근데, 현재는 이게 왜곡되어있죠.   독재시대때부터  그리고 mb때....  최선을 다해 언론사들을 장악하려 목숨걸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왜곡을 다시 바로잡으려면...  '국가권력'이 필요하죠.

즉, 다수정당 +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구장창  2번을 찍는 이유죠...  ㅜㅡ     



근데, 따지고보면 비례대표 같은건 다른 야당 줘도 됩니다.

어차피 새누리당 견제기능은 똑같으니까요... 

클릭해

2016.03.23 11:51:54
*.228.189.178

정치는 예민한 사안입니다

상대방 의견도 존중해줘야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을 정말 정말 싫어합니다 

근데 더민주도 요샌 정말 정나미 떨어집니다 

국민의당은 존재 이유를 요샌 잘 모르겠네요 

투표는 반드시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누굴 뽑을지는 전혀 오리무중이네요 

노출광

2016.03.23 13:03:50
*.47.145.117

누굴 뽑을지는 각자 알아서 하는것이겠죠. 


더민주가 요새 정떨어지는 이유는 뭘까? 

당연히 요즘 언론에서 매일 떠들어대는 그 이유(?) 때문이겠죠.  



근데, 그건 아셔야 합니다.

정치, 경제 정책엔 우연이 없다는거.  

반드시 필요에 의해 액션하고  그걸 언론에 흘려서 정국을 의도대로 움직여 나갑니다.    




뭐, 위에 썼지만...

민주당 분란 주도세력...  김한길, 박지원, 문희상, 박영선. 

이들이 권력을 잡기위해선 문재인을 쫓아내야죠. 당연합니다.

그럴려면 총선 책임 물어야 합니다. 이것도 당연합니다.




그리고 새누리당과 적당히 짝짜쿵 하면서... '지역 양당 구조'를 유지해나가면서...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 하겠죠.  


뭐,  살짝 엿보자면...

세월호 합의 박영선 앞세워서 김한길 파가 해줬죠. 즉, 당시 구석에 몰려있던 박근혜 정부의 손을 잡아준거에요.


이들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새누리당과 적당히 손잡고  적당히 겉으로 싸우는척 하면서 ...권력을 누리고 싶을 뿐인거죠. 







여기서  사실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김종인의 액션을 살펴보면요....  


1. 김종인은 총선승리 어렵다고 말하고 있어요. 최소의석수를 목표로 잡았죠.(문재인 총선 패배 책임을 커버)

 

2. 가짜 보수인 새누리당을 밀어내고 '진짜 보수'의 스탠스를 잡으려 하고 있어요.(보수층과 중도층 흡수) 

 

3. 진보와 운동권 이미지를 지운다.(위와 같은 이유죠.)


4.. 이제 당이 안정되면 '경제민주화' 들고나와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을 낱낱이 까발리면서 정책경쟁 할겁니다.

(이것에 관한한 김종인과 맞짱 깔 정치인 대한민국에 없습니다...이건 실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이걸로 박근혜를 대통령 만들었고 그간 쌓인 짬밥과 내공이 국민들에게  '신뢰성'과 '설득력'을 가지게 되는 효과가 매우 큰것만으로도 정치적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5. 정책 경쟁하면 가짜 공약 남발하는 새누리당이 꺼낼 패가 없습니다.  mb때부터 박근혜까지 이어져 온 경제정책 개판인건 아무도 커버 못쳐내죠.    




이 정도까지 가버리면... 이제 새누리당이 더민주를 좌빨이라고 몰아세울 명분이 없어져요. 

진보라고 말하기도 애매해져 버려요.


자, 그렇다면 누가 '진짜 보수'인지 까발려보자...전쟁이 시작되는거죠. 

그 끝에 '경제민주화' 공약으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김종인이 서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만들어지자 마자...'경제민주화' 공약을 폐기시켜 버리고... 국민들을 구석으로 몰고 경제적으로 파탄을 낸 책임을 바로 앞에서 직접적으로  물을 수 있죠. 







보면요...  모든 방향은 딱 한곳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힘을 빼고  문재인을 대선 후보로 내세운다.   

 





그리고 국민의 당과 관련해서 김종인이 말했죠.

안철수 빼고 들어온나. 


뭔말이냐면... 한 당에 대선후보 2명이 있을 수 없다는 뜻.

즉, 김한길, 문희상, 박지원, 박영선이 권력을 가지기 위해선 대선후보가 필요했단 뜻입니다.

(안철수를 앞에 내세우고 그들이 권력을 장악하려 했다는거죠.) 


이번엔 안철수가 영약하게도 국민의당을 먼저 장악해서 김한길을 구석에 앉혀버렸고 현재 김한길은 안철수와 대립각을 세우다 아예 빠져버렸어요.

(당연합니다. 어차피 김한길파는 국민의당이나 안철수에 관심없었습니다.  대충 조건 맞춰서 야권연대 또는 통합 한 이후에... 총선 패배의 책임을 씌워서 문재인 쫓아내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안철수에게 씌우면... 다시 민주당내 기득권을 쥐게 되는 시나리오를 짠거죠.)  






여기 이 시나리오에  테클 건게 딱 두사람이죠...   김종인과 안철수.   

저는 아직까지 안철수의 정체를 잘 모르겠어요. 


진짜 대선 주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면 민주당에 머무는게 최선입니다. 

문재인 무너지면 남는건 본인밖에 없다는걸 너무 잘 알거에요.

근데, 쓰레기들을 싹 다 데리고 나갔어요.(고맙게도...  물론 분란세력이 스파이로 민주당에 남아있을건 당연하구요.) 



안철수 캠프쪽에서 국민을 위해, 민주당을 위해 의도해서 대신 청소해준거라면 ... 이건 진짜 대단한 신의 한수죠. 

(음, 상상력이 너무 지나친가?   근데, 아무리 봐도 ...민주당에서 나갈 이유가 없는데...왜지?)   






뭐, 어쨌건... 

현재로선...  국민의당은 스스로 무너져 가고 있어요. 정체성 자체가 없을 뿐더러...

컷오프 되려던 떨거지들 그리고 어차피 총선 책임을 물어서 문재인을 쫓아낼 수순이 예정되어 있고...  과정에서 통합할테니 여기에서 나오는 권력을 잡겠다는 계산으로 나간 애들이라...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죠.    



김한길, 문희상, 박지원이 기대하는건 현재로선 딱 하나죠.

총선 책임을 물어 문재인을 내쫓고 민주당내 기득권을 잡는것.   



이걸 현재 막아주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김종인이구요.   

문재인에 대한 총선 책임론의 여론 형성을 미리 커버치고 있다는걸... 잘 보면 볼 수 있습니다. 








(총선 책임론에서 벗어난다는 뜻은... 대선 후보가 된다는 뜻입니다.)







 





누굴 뽑을지 모르겠다.

음... '사표 방지 심리'란게 있대요. 

표를 허망하게 날릴바엔 최소한 내가 안되었음 하는 당을 커버쳐 줄 최선을 선택하는거죠.  

사람은 누구 뽑아주고,  당은 누굴 뽑는다가  각각 다른 전략적 선택을 하는거에요.  



각자 알아서 하는거죠. 뭐.... 





뭐, 씰데없는 글이 길어져 버렸네요.   









(길어진 김에... 추가...) 


글을 쓰면서도 내내 의문이 남았던것은 안철수의 행보에요. 이해가 안되었거든요.

지금 안철수가 하는건 명백하게 김한길파 죽이기에요. 




김한길파의 시각으로 볼때...


1. 어차피 김한길파는 민주당내 세력 약화와 컷오프 대상자들이니 금배지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다. 


2. 김한길파 입장에선 문재인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그리고 안철수는 대선후보니까 이용하고 버리면서 민주당내 기득권을 다시 되찾는다.


3.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야권연대 또는 통합의 형식을 갖추게 되면... 김한길파는 다시 금배지를 달 수 있게 된다.

(더민주에 남아있었으면 컷오프 대상이지만  국민의당 입장에 서서 연대와 통합을 하게되면 공천권을 나눠야 하니까) 


4. 안철수는 통합을 거부했다. (당연히 김한길파의 반발이 심할게 당연하다. 이 공천권만으론 수도권에서 학살당할 뿐더러... 더민주의 기득권을 차지할 수 없다.) 


5. 김종인은 안철수 빼고 국민의당과의 연대 또는 통합을 제안했다.(장난치나?   어차피 여긴 컷오프 대상자들이다.  공천권 협의 없는 통합은 국민의당 자체를 박살내겠다는 노골적 선언이 아니고 뭔가?)  


6. 안철수가 당원들을 살리고 싶었다면 그 스스로 희생하고 김종인측과 공천권 협의를 했어야 한다.

(이것때문에 김한길, 천정배와 무쟈게 싸웠을거다.  이놈들은 자신들의 금배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 더민주의 기득권을 차지하려고  국민의당으로 들어온거니까...) 


7. 김종인 의도대로 스토리는 흘러갔고  안철수는 깨끗하게 받아들였다.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된다.) 




결과적으로... 

문희상 컷오프,  김한길과 박지원 더민주와 연대 또는 통합 실패... 국민의당에 잔류.  

박영선, 김종인과 줄대는거 실패.  


현재 김한길파는 구석에 몰려있어요. 






김종인이 국민의당을 죽이려는 이유는 이해가 간다. 

근데, 안철수가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나마 짜내보자.

예전에 안철수 신당 통합할때  김한길은 철저하게 안철수를 이용했고 권력의 중심에서 배제했다.

김한길파가 득세했고   새누리당과의 적당한 타협으로  국민들의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이번의 경우엔 안철수가 다시 국민의당을 만들었고  김한길이 들어왔다.

예전과 달리 이번엔 김한길을 구석자리에 앉혔다. 

김한길은 열받았겠지만 참을 수 있다.  더민주에선 컷오프 대상이 되지만  연대 또는 통합을 통해서 금배지를 달 수 있고

더 나아가선 더민주엔 자신의 끄나풀 박영선이 있다.  총선 책임을 물어 문재인이 나가리되면... 슬쩍 발을 담글 수 있다.

당연히  새누리당을 견제하기 위해 의석수를 늘린다는 명분을 내세울테지... 

그러면 다시 김한길파가 득세하고  더민주의 기득권을 되찾게 된다. 



문제는...  

이 스토리에 제동을 건게 바로 안철수다.   

안철수는 김한길파 죽이기로 마음먹은거 같다.(예전의 복수심 때문에?) 


지금 이 지지율로는 대선 후보조차 될 수 없다. 

근데도 이 길을 끝까지 고집하고 있다. 


이렇게되면... 김한길파는 갈 곳이 없다.(이미 더민주로 갈 명분이 사라져 버렸다. 김종인이 연대와 통합을 거부했으니) 

그리고 금배지를 다는것조차 어려워져 버렸다.   

이러면 진짜로 갈 곳이 없다.  




김종인이 문재인 쉴드 쳐주고  총선 이후 대선 가도를 달리게 되면...  

안철수는 나가리고   김한길도 나가리다...   


그럼, 김종인의 칼끝은 어디로 향할까?  

박. 영. 선.       




음...  


소설일 뿐이다. 





 아, 만약 이 어설픈 소설이 진짜로...  현실이 된다면... 


안철수는 적인가, 아군인가?               음...   

희룡

2016.03.24 14:26:18
*.117.140.217

저도 많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근데 총선에 나오는 저희 동네 지역구 예비후보들을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서 기본적인 사항을 봤는데....진보고 보수고... 마음에 드는사람이 이렇게도 없는지.....  하아 고민입니다;;

부자가될꺼야

2016.03.27 23:36:21
*.214.196.217

좌우가 문제라고는 보지 않아요

 

비례대표 2번에 지 이름을 넣는게 문제지...

 

이념을 따지기전에 사람 자체가 틀려먹었어요

 

이런사람은 좌에 있던 우에 있던 XX일 뿐입니다

노출광

2016.03.28 03:54:51
*.47.145.117

그쵸. 

그렇게 보여요.  모든 언론들과 팻캐스트들은 김종인을 까대고 있죠... 

따라서 정보 = 우리의 선택기준이 되기 때문에...  우린 당연히 이것이 진실이라 믿습니다.

(역대 독재정권과 mb가 언론을 지배하려던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근데, 문제는 문재인이 김종인을 델고 왔단 말이죠. 왜????  

노무현 참여정부때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정보에 관한한 누구보다 잘 알았을테죠. 

루머가 아닌 확실한 진실들만...   


조중동을 비롯해서 중도언론들 모두가 김종인에게 화살을 퍼붓고 있어요.

근데, 딱 한사람... 문재인만 김종인 편을 들어주고 있죠...왜????     

문재인이 미친걸까?   아니면, 바보가 된걸까?   아니면 새누리당을 이롭게 해주려는걸까?     




정치, 경제 정책엔 우연따윈 없어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계획을 짜고 정책을 세웁니다.

그러니까  현재 철저하게 재벌을 위한 정책을 쓰고  국민들을 구석으로 내보는건 우연이 아니란 뜻입니다.  

예를들어... 담뱃세가 2500원 오른것은... 바로 그 지점이 사람들이 금연하지 않고  세금을 가장 많이 뜯어낼 수 있는 수치란걸 분석한 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정한 가격이죠.






그럼, 문재인은 왜 지금의 액션을 하는걸까?

문재인이 배신자가 아니라면... 문재인은 김종인을 비판하는  민의와 여론을 거스르고 있다.     



너무도 간단한 사실...

문재인을 믿는다면...  김종인을 믿어야 한다는 이 간단한 결론을  사람들은 못보죠.   


문재인이 김종인을 쫓아낼 타이밍이 있었어요. 이번에... 

근데, 도리어 감싸줬죠.


여기엔 필연적인 이유가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모든 언론들과 팟캐스트 그리고 야권 정치인들을 통틀어...  김종인의 편은 딱 한 사람... 

문재인 뿐입니다. 

왜?????????????????????????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죠.   





문재인이 우릴 배신한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필연적이고 의도적인 정치적 액션이란 뜻이죠.  

(꼭 해야하니까 한거에요...  민의나 여론을 거슬러서 김종인을 커버 쳐준게 바로 문재인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행동이니  한거에요.)







웃긴 결론... .

문재인은 모든 언론과 진보 팟캐스트들의 여론 그리고 민의를 뒤집고... 김종인 편을 들었다.  

즉, 문재인은 국민의 말따윈 신경쓰지 않고 지맘대로 결정하고 있다 . 


우연일까요?    

(말도 안되는거죠... 반드시 필요하니까 한거에요... 

즉, 명확하게 그 뒤의 무엇인가를 노리고 있는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부자가될꺼야

2016.03.28 12:06:01
*.232.1.253

중도표 내지 우파의 표를 얻겠다고 박정희묘소도 참배한 사람이죠


김종인을 데려온것도 중도표를 얻겠다는 허상때문이라고 추측되네요

노출광

2016.03.28 13:40:11
*.47.145.117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유시민씨 말대로 새누리당은 나라를 팔아먹어도 찍어주겠다는 35%의 고정 지지층이 있고

이들은 위기때 더욱 결집합니다.

반대로 진보는 늘 분열하고 싸우고 흩어지죠.  전략적 투표보다는 누가 더 옳으냐 누가 더 정당성을 가지고 있냐를 세밀하게 따지면서 흩어지죠. 

상대적으로 젊은층들이 진보쪽에 있으며 막상 이들은 투표날에 적극적 참여를 하지않고 있죠.


이 현실속에서 실제로 우리가 총선에서 압승하는건...  허상입니다. 꿈이죠.  




다시 말해서...

문재인 스스로 총선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니  문재인은 이번 총선 끝나면 정계 은퇴해야 합니다.  

즉, 대선후보가 될 수 없단 뜻이에요.   


이걸 누가 막아줄 수 있나요?  





거기다가....  엎친데 덮쳐서.... 

세월호 합의 주도세력은 김한길, 문희상, 박지원, 박영선 이들은  민주당내 기득권을 먹기위해...

반드시 문재인을 쫓아내야 하는 입장입니다.  

(김한길만 들어가면 당이 깨진다는게 우연이 아니에요.  늘 이런 정치적 전략으로 기득권을 잡아왔습니다.) 


즉, 총선책임을 물어서 문재인을 쫓아내겠다고 벼르고 있었다는 뜻이죠.  문재인 스스로도 총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구요.



따라서... 현실적으로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으니.... 

다음 대선후보에서 문재인은 탈락될것이 당연합니다.

(박영선 사무실에 의원들이 문정성시를 이루며 줄을 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일거라 추측되네요.  다음 기득권을 누가 잡느냐?   다음 실세가 누가 될것인지... 이미 알고 있는것이죠.) 










기본으로 돌아가서.... 

그럼, 문재인이 나쁜놈인가요?   진짜 자기가 대통령 될 목적으로 김종인을 끌어들이고...  

당내 여론 그리고 국민들의 여론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건가요? 



민주당 기득권을 잡으려는 세력은... 단 한번도 문재인을 따라준 적도 없었죠.

늘 테클, 테클, 또  테클....    

이걸 제어할 수 있는 그리고 제어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 김종인입니다.   



현재 김종인의 개입으로... 민주당 분열주도 세력인...

문희상 컷오프,  김한길 박지원 국민의당에 잔류....

박영선,  김종인과 줄대는거 실패... 

실질적으로 문재인을 쫓아내고 민주당 기득권을 되잡으려는...김한길파는 구석에 몰려있습니다.   

우연일까?   



이걸 모르고 문재인이 권력을 준게 아니고...   

이 권력을 당연한듯 사용하고 있는게  또한 김종인이다.   


그렇다면...왜?????? 

중도 코스프레를 하고 있나?    (반드시 필연적이고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하죠.) 








민주당의 스탠스 ...애매하죠.  

얘네들은 진보도 보수도 아니에요.   걍 시정잡배들 모아놓았죠.  

근데, 공약집을 보면 또 새누리당과 큰 차이도 없어요.(기업을 좀 더 위하느냐  덜 위하느냐의 차이정도.) 


그러나 사실 까놓고 보면... 노골적으로 대기업과  그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새누리당은...

어차피 공약 안지킵니다.   그냥 표 얻기 위한 보여주는 쇼일 뿐이죠.   





음... 민주당의 스탠스를 재정리하고   새누리당의 가짜 보수 까발리는 내용은 위에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왜 중도층과 보수층을 잡아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도 위 댓글들에 있습니다.)









간단한 결론...



문재인을 까대면서 김종인을 까대는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김종인을 까대면서 문재인은 우리편이라고 믿는다면... 그건 순진한거다.  

지금 김종인을 밀어주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 문재인이며... 그런 문재인을 총선 책임론에서 벗어나게 해주려 애쓰는 유일한 사람이 김종인이다. 

그리고 문재인은 새누리당의 가짜 보수 껍질을 벗겨내기로 마음먹은거 같다. 


그러기 위해선 최소한의 총선 의석을 확보하되... 문재인은 총선 책임에서 벗어나야 하며... 대선 후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후 새누리당과 같은 보수 정당의 입장에 서서  '정책 경쟁'을 하면서  우위에 선다. 


국민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치를 하는 '보수 정당'을 선택할거다.




이것은...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에게 제안한 '대연정'과 매우 유사하다. 

자신이 대통령직을 내놓을테니  정당끼리 대연정하자는 뜻은...  정말 무서운 떡밥이었다.   

'보수 정당' 내에서 당내 경쟁을 하며... 국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뜻은...


진짜로 국민을 위한 정책을 쓰지 않으면  금배지가 날라간다는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한나라당은 이 떡밥을 물지 않았다.  그치만 정말 무서운 한  수였다.   







지금 문재인은  이것을 노리고 있는거 같다.

당내 기득권을 노리는 세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이후 대선 후보까지 나아가며....

민주당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재정립 후에... 가짜 보수인 새누리당과 경책정책을 한다면... 

선거의 승패는 이미 의미없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국가권력 사용이 제한되고  실질적인 견제가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국민들은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투표할 가능성이 높아질테니...   

민의가 정치인들에 더 잘 전달되고  그것이 정치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어차피 둘 다 보수라면... 굳이 좌빨 어쩌고 이런 이념논쟁 자체가 사라질거다. 그럼, 정책 경쟁으로 유도하는게 가능하다.) 








이것말고는... 

현재로선 방법이 없어보인다.   문재인이 총선 책임 물어서 김종인과 함께 쫓겨나면 

김한길파가 다시 민주당내 기득권 잡는다...즉, 도로민주당 되는거지. 


이걸 반대로 보면...

김종인이 끝까지 당내 여론과 국민 여론에 맞서며 억지로 버티는 필연적 이유가 바로 이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오직... 


문.재.인.을.지.킨.다. 







그리고 어차피 정치란건  대화와 타협,  견제와 균형이 중요하니까...

필요에 따라  진보와  손잡고 하는건  너무 당연한거고....(진짜로 국민을 위한 정책을 쓰냐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개인적 생각으론...


문재인은 다음 대통령이 될 생각이 없다.(정확하게 말하자면 ..욕심이 없다.) 

민주당을 '진짜 보수당'으로 만들어서    '가짜 보수당'인  새누리당의 정체를 까발려서  점점 메말라가게 만들기로 마음먹은것으로 보인다.    



즉, 어설픈 이념논쟁이나 색깔논쟁 그리고 지역색에서 벗어나....



진짜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당'을  만들기로 마음먹은거 같다.  









그냥, 단순하게...  

문재인이 미쳤고... 김종인은 노욕을 부리고 있다...라고 결론나면  얼마나 이해하기 쉽나?     


근데, 나는 문재인의 진정성을 믿는다.

그러면 그가 김종인을 밀어주고 있는 필연적 이유가 있을거란것도 믿어야 한다.        



어쩌면 단순하다면 단순한 이 사실을...   사람들은 가끔 잊어버리곤 하나부다.   

브로덜

2016.03.28 14:09:47
*.160.131.195

우리나라는 어느당이 진보인지 어느당이 보수인지 참 알수없는거같아요..

새누리 과연 어떤모습을 보면서 보수라고할까요..

전 정말 우리나라 국회에 정내미가 다떨어지네요..

공약을 보고 뽑아야하는데 어차피 공약은 지켜지지 않는걸 누구나 다알죠..

저는 그래서 그냥 무조건 현재 집권당 반대만 뽑습니다.

어차피 둘다 피차일반이니.. 우리나라 국개의원 특성상 고인물은 썩는다는 생각으로 항상 반대만뽑아요..

언제쯤 공약보고 믿고 뽑을날이 올지 모르겠네요..


또한 TV방송얘기도 하셨는데

우리나라 언론역시 썩은건 마찬가지.. 언론은 어느 특정색깔을 띄지않고 항상 중간의 입장 중도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정확한 보도를 해야하나 선정적인 주제와 오히려 정당들보다 눈에 띄는 색깔을 지니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ㅋㅋ

신문도 신문사가 어떤곳인지 어떤사상을가졌는지 골라서 봐야해요

오죽하면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생겼는지 ....


노출광

2016.03.28 14:12:11
*.47.145.117

동의합니다.  


그리고 언론의 중립을 빼앗은 의도적 이유도 명확하구요.  

정치권력에 대한 견제기능을 없애서  국민들에게 가는 '정보'를  모두 차단해버렸죠. 


즉, 찌라시들이 떠드는 정보만 듣고 국민들은 판단해야 한다는건...  권력의 시녀가 되버린 찌라시들이 유도하는대로 표를 찍어준다는 뜻이 되죠. 

브로덜

2016.03.28 14:27:46
*.160.131.195

언론인들이 썩었으니 국민들이 받는 정보도 썩은 정보겠죠 ..ㅠ

일부 깨끗한 언론인은 절대 살아남을수 없는 구조가 지금 언론사들의 구조에요

본인이 얻은 정보와 생각을 진실로 쓰면 윗선에서 짜르니 본인이 아는것을 국민들에게 전달할수도 없죠..

뒷돈받고 기사하나 잘써주는게 훨씬 돈되고 인맥도쌓을수있고 그게 편한걸 깨닫고 점점 썩은 언론인으로 변하죠..

 오히려 국민에게 길을 제시해줘야하는 언론사들이 이미 부패할대로 부패해 있어

거짓되고 날조된 정보로 국민들의 갈길을 미로로 만들고있으며

기성세대들보다 정보습득이 빠른 젊은층에게 정치혐오를 조장해 투표를 하지 않도록 하죠..

기성세대는 대체로 보수-새누리당(말만보수지만)  젊은층 진보-민주당(말만진보지만)이니

기성세대는 거의다 투표를 참여하니 개누리를찍고

젊은층은 정치혐오증으로 어차피 해도 소용없는거라생각하며 투표를 하지않으니

이번도 개누리가 될 가능성이 참 크다고보이네요..


MB부터 그네까지 오는 그 간 우리나라경제는 양극화가 심해지고 대기업 위주로 가고있으며 서민들이 점점 살기힘들어지고

국가부채 가게부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모습을보며 이제는 국민들이 안되겠다 생각하여

개누리가 심판 받아야 할 타이밍인데 갑자기 뜬금없이 안철수가 제3당을 창당하여 경쟁도안되는 의미없는 선거구에 국민의당 의원들은 다수 포진하여 야당의표를 갈라서가져가는 상황이네요..

원래는 이겨야 할 선거구에서 십프로도 안되는 지지율을 갉아먹고가니 충분히 이길수 있는 선거구에서 박빙이되고

오히려 개누리가 지지율이 1등이되는 기이한 현상까지.. 어부지리로 개누리가 다시한번 집권당이 될까 겁이나네요


결론은 젊은층분들 꼭투표합시다


노출광

2016.03.28 16:30:21
*.47.145.117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개누리가 다시 집권될 가능성 너무나 높습니다.

저쪽은 나라를 팔아먹어도 35%의 고정 지지층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다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게 있는데요... 

야당이 되면 새누리당을 견제할 수 없는가?  

아니거든요.  얼마든지 견제할 수 있고  또 그러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다시 여당 될 수 있어요.  


이게 어려운 이유는 딱 하나...   

민주당 분란세력이 자신들이 당내 기득권을 쥐기 위해... 문재인에게 협조 안해주고 무조건 비판하고 까내린단 말이죠.

그리고 박영선을 앞세워서  김한길파는  새누리당과 세월호 합의까지 해줬단 말이죠.  

(박근혜 정부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줬죠.) 


즉, 이놈들은 새누리당과 공생하면서 영원히 '지역 양당 구조'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 한다는 뜻입니다. 



이 상태론 영원히 새누리당 못이깁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민주당은 새누리당을 견제할 마음이... 아예 처음부터 없었다는 뜻입니다.(여태까지는...)    






근데, 이번에... 문재인은 김종인을 끌어들여서  '보수 스탠스'를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필연적 이유가 있겠죠.)

위에 많이 썼으니...생략.  







국민의당에 대해선 큰 걱정 안해도 될거 같은게... 

전라도에선 뭔짓을 해도  야당이 당선됩니다.   그리고 수도권에선 후보 연대할테니  별 문제 없어요.  




다만, 안철수가 해준게 있습니다.   

김한길파 괴멸시켜 버렸죠.  


살펴보면...

원래는 김한길파 대부분 컷오프 대상이니 공천대상에서 제외될 운명이었어요. 

근데, 안철수가 이 문제를 해결해 줬어요.

나가서 국민의당 만들었죠..   김한길파는 땡큐 하고 민주당 탈당해서 국민의당에 합류했어요.

당연하죠. 어차피 야권연대 할테니  이들은 공천권을 얻을 수 있고  금배지를 달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고 

총선 책임을 물어서 문재인 쫓아내면 남는건 안철수...   이 꼭두각시를 내세우면 김한길파는 다시 당내 기득권을 쥐게되죠. 



근데, 야권연대와 통합을 거부함으로써...  김한길파는 괴멸되었습니다.  

이걸 노린거라면  안철수 캠프쪽에 유능한 사람이 있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이건  문재인의 '중도 스탠스'와 맞물려서  더민주가  새누리당과  누가 진짜 보수인가를 겨룰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 줬습니다. 


다시 말해서...

문재인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물지 않을 수 있도록  김종인이 커버 쳐주고... 

여기 달려들어서 문재인을 죽이려 하는 김한길파를 안철수가 괴멸시켜줌으로써... 

문재인은 대선 후보로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죠...

우연일까?     음... 모르겠네요.  


어쨌건 좋은 분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중동 그리고 자칭 중도언론사들 그리고 팟캐스트들은...일제히  김종인의 노욕이 어쩌니 떠들어 대고 있지만... 

이걸 뒤집어보면 사실이 보입니다.


만약, 지금 김종인이 당내 여론대로  스스로 권력을 놓으면 어떻게 될까?  

그럼, 문재인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김한길파가 다시 득세하게 됩니다.(새누리당에 세월호 합의 해준게 이들입니다. 이들은 새누리당 이기거나 견제할 마음 없어요.)   






즉,  김종인이 스스로의 권력을 꽉 쥐고 확고하게 행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건  단 하나... 

문재인을 보호할 힘을  가지게 됩니다.  






계속 김종인이 권력을 꽉 잡고... 이 분위기대로 계속 가면 어떻게 될까? 


1. 현실적으로 새누리당을 이기진 못한다. 그러나 최소의석 확보로 새누리당을 견제할 수 있다. 


2. 총선 패배의 책임에서 문재인을 벗어나게 해준다는 뜻은... 문재인이 대선 후보가 됨을 의미한다. 


3. 더민주가 '진짜 보수'의 위치를 잡게되면  '가짜 보수'인 새누리당과 정책 대결이 가능해진다. 


4. 서로가 보수임을 자처하고 정책대결을 하게되면...  국민의 권리가 보장되고 이익이 올라감을 의미한다. 

(다수 표를 얻으려면 결국, 다수를 위한 정책을 진짜 써야한다는 뜻이다.)   





자칭 진보의 한계는 명확하다...   색깔론, 이념논쟁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친일파 가짜 보수인 새누리당은...이것을 철저하게 이용해서 다수국민의 표를 빼앗아 왔다.


그러나 더민주가 진짜 확실하게 우클릭을 함으로써... 진짜 보수가 되면... 

새누리당과 정면대결이 가능해진다.  색깔론, 이념논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니까...  




음... 씰데없는 소리 함 해봤습니다.  



노출광

2016.05.02 04:50:16
*.47.145.117

총선 평가를 하는 '팟캐스트' 들에 관한...  단상.  

노출광

2016.05.02 05:24:49
*.47.145.117





내가 좋아하는 팟캐스트들이 몇 개가 있다. 

노유진의 정치카페, 나는 꼼수다, 새가 날아든다, 이작가의 이이제이, 김어준의 파파이스, 정봉주의 전국구 등등.  


이번 총선평가들의 공통점이 있다.

1.김종인을 까대고 

2.문재인에게 어느정도 정치적 책임이 있고 

3. 국민의 당은 제2 새누리당이다. 

4. 정청래 의원등 진보성향 컷오프는 잘못이다.  


여기에 증거로 내세우는게 지지율의 변화다.  그럴듯 하다.   




희한한것은 나름 이쪽에서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인데 해석이 너무 주관적이다. 

(머, 어찌보면 당연한거다... 뉴스가 객관적 사실의 보도가 우선이라면 팟캐스트는 + 주관적 해석이 붙으니...)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하는건 인간의 당연한 한계지만  나름 해석을 좀 더 객관적으로 하려면 객관적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는게 아닐까?  


무조건적인 야권연대  그리고 무조건적인 김종인 까댐이 뭘 의미하는지 이해못하는거 같다. 

적 아니면 아군 이런 논리만으로 국민의 여론을 해석하는건 너무 무서운거다.

야권연대를 한다는것은  박지원과 안철수 그리고 김한길이 민주당 지도부가 될 디딤돌을 놓는다는것과 같다.  

이걸 알면서도 야권연대를 무조건적으로 주장하는게 옳은건가?  

음... 어렵다.  


그리고 자칭 진보라면서...  '팟캐스트'들은 스스로의 잘못된 해석을 인정하기는 커녕...

정당화를 하면서 개인의 주관적 판단을 객관화된 정보인냥 포장해서 국민들에게 퍼뜨린다.  무섭다... ㅜㅡ  

이들의 시각이... 국민의 정치적 시각이 된다는걸  분명히 알텐데...

그리고 민주주의란 국민 개개인의 판단이 옳다는걸 의미하는걸 알텐데... 


적 아니면 아군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새누리당과 국민의 당 유권자들을 적으로 돌리는 무서운 짓을 하고 있다는걸 왜 못보는거지? 

지지층이라고 하더라도 늘 고정되어 있는것은 아니다.(이번 비례대표 결과를 봐서 알 수 있듯.)




어차피 모든 종편들이  야당 표 나눠버리려고  국민의당 편을 들어줬다. 

(새누리당의 자충수였지.)  유승민 쫓아내고 내부분열 일어나고 옥새 가지고 달아나고 이러면서 새누리당 내부는 엉망이었고  많은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투표를 포기하거나  나름 종편이 빨아주는 중도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 당에 비례를 왕창 밀어줬다.   

그리고 문재인 책임론을 내세워 호남표를 국민의 당으로 밀어서  야권분열을 노골적으로 유도했고...

이 반사이익은  결국, 국민의당 뿐만 아니라 더민주도 가져가게 된다.(새누리당의 몰락에 의한 반사이익으로 더민주가 제1당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했던것은    '새가 날아든다' 1462편 조기숙씨 나온것. 


내용은 간단하다.

새누리당의 유권자의 기권이 많았고 중도표와 비례표를  국민의당이 가져왔다. 

국민의당은 중도적 성격을 띄고 있으니  더민주에 실망한 사람들과 많은 호남표들이 국민의당으로 몰렸다.   

상대적으로 가장 불리해진것은 새누리당,  여기에 반사이익을 가져간것은 더민주(새누리표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게된다.)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큰 이익을 본것은 국민의당이다.


아,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새누리당의 뻘짓과 그것에 의해 중도와 보수표를 왕창 빼앗아 온  국민의당 덕분에 더민주가 1당이 되고  문재인이 차기 대선후보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게 되었다. 문재인이 가장 큰 수혜자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총선의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박근혜의 레임덕이 시작된다.   지지율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대로만 가면 된다...이대로만.,.. 




그리고 중요한것은  더민주의 표를 국민의당이 가져갔다고 해석하면 안된다는거다.  

얘네들이 중도적 성격을 띄지 않았다면... 새누리당의 비례표를 가져오기 힘들다는 핵심적 포인트를 놓치고 있다.(팟캐스트들이 아무도 말 꺼내지 않는거... 이 얘기는 조기숙씨만 유일하게 말했다.)   


너무 중요한데...  어떤 팟캐스트도 이 점을 말하지 않는다. 

애써 보려하지 않는다는 느낌까지 든다.  

(진보가 꼭 앞으로 나서야만 속시원하겠나?  지나친 이기심이다....) 


결국, 승리의 포인트는 중도층과 보수층을 누가 흡수하냐의 승부다.

(집토끼는 당연히 가져가야 하고... 근데, 이 집토끼가 진보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E C ...  새누리당이 가짜보수니까  그보다 왼쪽에 있는 보수층이 상대적으로 진보가 되었을 뿐...실제론 대다수의 국민은 기본적으로 보수적 시각 또는 합리적 보수층이라고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진보인가? 

보수인 민주당 경선을 거쳐  당선되었고  대기업의 이익을 보호함으로써 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 비정규직 보호와 정규직으로의 전환에 힘썼다.  그리고 국가경제와 국방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즉, 이 사람은 합리적 보수였다.  


근데, 진보를 앞에워서  얼마나 많은 세력을 흡수할 수 있지?   왜 아무도 이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건가?  







그리고 대선... 똑같은 구도로 가도 된다.   

현재 박지원이 말실수 엄청 하는데... 새누리당과 연립정부 어쩌고 비슷한 말을 하는데...

이러면 대선에서  호남표는  더민주에 올인된다. 

(반대로 생각하면...  새누리당이 대선을 잡기 위해 국민의당을 끌어들이면 새누리당은 정체성이 사라진다는 뜻.) 


호남에선 종편에서 호남 배제론을 들먹이며 문재인을 까대고 안철수를 빨아주니...  여론의 방향대로 국민의당을 밀어줬다.

(새누리당을 뽑을 사람은 절대로 아니니...제2의 선택을 한거다.)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그리고 김종인 까대는데....   이게 너무 답답하다...   

김종인이 하는건  왼쪽으로 치우친 더민주를 우클릭함으로써  새누리당에게 공짜로 주는 중도표와 보수표를 가져오겠다는  의도가 너무 빤하게 보이지 않은가?  


이번 총선결과를 봐도 그렇다.  

더민주는 아직까지 중도층을 완전하게 흡수하지 못했다.  좀 더 우클릭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뭐, 팟캐스트에선 정청래등 진보인사들을 잘랐기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해석하는데...

시각을 살짝만 틀어보면...   많은 팟캐스트들이  더민주를 까대니까  당연히 지지율이 떨어진거다.(단순하다.)

만약, 우리가 중도층과 보수층을 흡수하기 위해 일부 진보인사들을 잠시 배제한거라고 말했다면...지지율이 떨어졌을까? 

(자신들이 완벽한 신이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언론의 방향 = 여론이 된다.

(정말로 문재인이 호남을 배제하서 지지율이 떨어진건가?  아니다. 종편에서 계속 무한반복 하니까 그것이 진실로 둔갑한거다.

결국, 국민의당이 표를 가져갔지.)  






안타깝다...   

이대로 가면...  우린 다시 좌클릭의 결과를   언론에 노출하게 되고....  그 순간 중도와 보수층은 떠난다.

(이걸 국민의 당이 흡수하려 할테고... 대선에선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 반사이익은 새누리당이 가져갈 가능성이 너무도 높다...

더민주 내부에서 분열되면 그리고 좌클릭하면 중도와 보수층 지지자들은 떠난다. 국민의당 또는 새누리당으로...그러면 가장 피해를 보는건 더민주다.) 



새누리당이 밥그릇 싸움하는건 이해한다.(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정치란 더럽고 비열한거니까...)

그러나 우리가 김종인을 까대면 결론적으로...   우린 갈라진다.   

또 친노 얘기 나오고  또 좌클릭한것처럼 보이게 되고... 또 분열되었다고  종편들은 떠들면서... 국민의당 밀어줄거다.  


 





냉정하게 따져보자... 

어차피 국민의당은 중간에 서서...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사이에서 정책적 대결 또는 단합을 하면서  자신들의 위치를 공고히 할거다.



(그리고 이들이 새누리당 기득권의 이익까지 보장해주면...  집권당까지 노릴 수 있다.  그리고 호남을 집권세력으로 만들겠다고 명분을 내세울 수 있게 된다.  이씨...  ㅜㅡ  ...  완전 가능한 얘기다...

그리고 새누리당 세력을 흡수할 수 있다. 

새누리당은 마땅한 대선후보가 없지만...  안철수는 새누리당의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 어차피 중도니까... 약간의 우클릭만으로도 충분히 보수, 중도표를 흡수할 수 있다.)  







그래,  호남이 대선을 먹는다는 얘기를 내세울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냉정하게 바라보자면... 새누리당이 재집권을 위해 안철수를 이용하는거다...

박지원의 목에 힘이 들어간 이유가 바로 이거다...권력 부스러기를 주워먹을 수 있고  새누리당의 기득권 권력에 기대어  잘먹고 잘사는게 훨씬 쉬워질거란걸 예감한거지..)








왜 우린 자꾸 잊을까?

호남은 진보지역이 아니다.  그저 지역색에 의해  반새누리당 성향을 띄고 있었을 뿐이다. 

그것을 부추긴것은 바로 각각 새누리당과 구민주당이었잖은가? 

너무 당연하다.  이들은 출마만 하면 100% 당선되는 '지역 양당 구조'의 최대 수혜자들이다.


그리고 놓쳐선 안되는 중요한 포인트 하나...    

새누리당 의원 이정현씨  재선했지... 이번에... 

왜 가능할까?    지역의 이기심을 자극했다.  열심히 일해서 정부에서 돈 가지고 온다는 경제공약이 제대로 먹혔다.


이게 뭘 의미하나? 

호남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얼마든지 새누리당을 뽑아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즉, 호남에서 대선을 먹자는 논리는...충분한 설득력을 가진다. 

뭔말????  안철수가 대선후보로  새누리당과 연정 또는 연대하면...  더민주는 구석에 몰리게 된다는 뜻이다.  


자, 냉정하게 보자... 

이제 더민주는  더이상 호남당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도를 표방하는 국민의당이 호남을 다먹었다.

이것이 무얼 의미하는가? 

더민주보다  국민의 당과 호남이  새누리당과 더 가까이 있다는 뜻이다.  

 


제발...정신차리자... 이놈의 진보놈들아~~!! 




여기에  우리가 좌클릭을 해버리면...우린 색깔론을 뒤집어 쓰게 된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중요하다.)     








자,  이제 중요한거...  


팟캐스트들이 떠들어 대는거...   김종인을 까대고 정청래등의 진보인사에 대한 두둔.... 

즉, 우린 스스로 좌클릭하려고 마음먹었다...고 국민들은 생각할거다.(문재인의 호남홀대론처럼 이 말도 확산시킬거다.) 


어떡할거냐?   




그냥, 총선 체재를 대선까지 변화없이 그대로 끌고가면...무조건 우리는 유리하다.  

새누리당 뭐 있는데?  김무성, 반기문???  답없다. 

친일 부친에 전두환 앞잡이...   얘들은 답없다.    


우린 이대로 가면  이긴다...무조건... 


호남 민심 좀 달래주고(착각하면 안되는게... 호남은 진보성향이 아니다. 단, 반새누리당 성향이 강하니까 더민주는 우클릭 기본에 + 호남을 다독여 주면서 입지를 넓히고  국민의당과도 정책적 협의를 많이 할 필요가 있다...일부러... 보여주기식으로...

그러다 국민의당이 새누리당과 손잡으려 하면  호남의 표를 더민주가 흡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거기다 또 우린 좀 더 우클릭해서  중도와 보수표를 흡수할 필요가 있다.

집토끼???  당연히 우리편이니까 또 보살펴야지.  

단,  좌클릭은 위험하다.   

우리가 대선 먹은 후에... 진보인사들 대거 영입해서  진짜로 국민을 위한 정치가 뭔지 보여주면 된다. 


우리끼리 총부리를 겨누는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온데...  

현재  모든 팟캐스트들은  김종인을 공격한다...    그리고 그를 영입한 문재인의 거취가 애매해지고 있다.

결국, 여론에 굴복해 김종인을  내치고 좌클릭하면...    중도표와 보수표는  국민의당으로 몰릴 가능성이 너무 높다.   




가장 유리해지는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내세우고   호남으로 대선먹겠다고 외치면서...

새누리당과 연대 또는 연정하면...    좌클릭한 더민주는 갈 곳이 없어진다..  (너무 위험하다...)  


그렇다.  지금 더민주는  이긴것에 심취해서 지도부 흔들고...원칙과 소신을 내세워 투쟁할때가 아니라...

오히려 지금의 노선을 더 강화하면서  우클릭 + 호남을 다독여주는게 가장 우선과제다. 

호남을 놓아버리면 국민의당은 집권하겠다며 새누리당과 물밑 접촉할 가능성이 진짜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국민의 당이 새누리당과 뻘짓하려 할때... 호남의 지지율까지 흡수할 수 있도록...

더민주는 토대를 다져놓을 필요가 있다.   그럴려면 '친노 프레임' 또는  '진보'의 색깔이 씌워지는건 매우 위험하다. 


더 우클릭을 하면 할수록... 새누리당의 지지기반은 약해진다는걸 왜 모르지? 

우리 집토끼 지켜줄 수 있다.   기본 반새누리당 성향으로 모든것을 아우를 수 있고... 

'진짜 보수'가 되어서  국방과 경제 그리고 진짜 분배정책을 써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다. 




차라리 상황이 악화되면  호남표를 버리는게 낫다.   안철수를 내세운 국민의당이 가지고 가는게 낫다.

(가짜 보수인 새누리당보다 얘네들이 보수, 중도표를 가지고 가면 상대적으로 더민주가 유리해진다.)

 

그러면 그것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  1:1로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붙을 수 있다. 

그리고 박근혜의 지지율은 점점 더 떨어질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정책변화가 당분간 없을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은... 무조건 더민주가  가장 유리한 상황... 










재밌는건...

대선에서도 종편이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빨아줄 여력이 있겠나?

총선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새누리당 자신들의 보수,중도표를 국민의당이 가져갔는데...

따라서 종편은 새누리당에 올인해야 하는 처지이고 얘네들은 대선 후보가 마땅찮다.

즉,  이번 대선은 더민주에게 매우 유리한 게임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보인다.


딱 하나 맘에 걸리는건... 

어차피 국민의당과 안철수는 듣보잡이 될테니 패스...

문재인을 열라 까댈거다. 뭘로?  

'호남홀대론', '친노패권주의', '진보빨갱이론', 지역주의' 등등... 

아, 그리고 김종인 까대면서 그를 데리고 온 문재인의 정치적 책임 그리고 호남에서의 패배에 대한 책임까지 다 물을 가능성이 있다.  새누리당 스스로가 보수가 되기 위해... 문재인을 매우 왼쪽으로 몰아 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즉, 우린 좌클릭하면 작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그니까... 이놈의 팟캐스들아 쫌.... ㅜㅡ) 

그리고 결국, 승부는  중도층과 보수층을 누가 확보하냐의 승부로 갈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그럴려면  새누리당의 '가짜 보수'를  박살 낼... 냉철한 전략을  우리가 가지고 선거란 전쟁에 임해야 한다.  





가장 최악은... 

대권 후보가 없는 새누리당과... 대권 후보만 있는 국민의당이 집권을 목적으로 힘을 합치는거다. 

그러면 더민주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지가 보인다.

둘을 떨어뜨려 놓아야 하는건...너무 당연한것이고 이 노력을 호남과  국민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해서 중도와 보수는 물론이고  호남의 지지율까지 빼앗아 와야한다.



(노골적인 우클릭이 필요하다. 

몇 번 얘기해?  호남은 진보 아니라니까... 그저 단순하게 이들의 이익을 보장해 주면 되는거야.  

그리고 '진짜 보수'의 가치를 새누리당으로부터 빼앗으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다.


왜 자꾸 진보의 가치를 앞에 내세워서... 스스로 빨간 색깔을 뒤집어 쓸 명분을 상대에게 주고...

왜 중도와 보수 지지율을 스스로 깎아내버리는건데,  생각 해본 적 있나???)



근데, 이걸 우리 내부에서 걷어차려 하고 있다...    위험하다. (거기다 팟캐스트들이 부추기고 있다..ㅜㅡ)  





아, 그리고 팟캐스트의 논리대로라면... 그럼, 부산이 진보야???

그래서 문재인 40% 넘게 찍어준건가?? 

아니, 그럼 문재인은 진보야??? 

뭐, 이런 허접한 진영 논리가 다있어?   


어설프게 니편 내 편 가르면서  지지율 그래프만 보고 있으니까... 정작 언론에 따른 여론의 변화 즉, 진짜 민심을 못읽고 있다. 






간단한거잖아...

종편이 문재인 까대고 국민의당 밀어줬어.(야당표 갈라치려고)

그 결과가 그대로 나왔어...

근데, 문제는 뻘짓한 새누리당의 보수와 중도층까지  국민의당이 흡수했어.   

그래서 결국, 더민주가 1당이 되었다.  


여기에 진영 논리가 작동했나?   

누가 니편이고 누가 내편인데????  


결국, 죽어도 변하지 않는 고정 지지율을 제외한  ...중도와 보수층의 변화에 따라...

대선 결과는 얼마든지 바뀐다는 뜻이잖아... 



근데, 이쉑히들은...좌클릭 하잖다...   집토끼를 잡아야한대...  씨바...ㅜㅡ    

뭐, 이딴 허접한 논리가 다있어?   


집토끼는 우리 찍는다. 걱정마라...

종편은 더이상 국민의당 못빨아준다... 이 구도로 그대로 가면 무조건 더민주가 이기는걸 뻔히 아는데...그런 미친짓을 왜 해? 


그럼, 우린 뭘 해야해?  

이 원칙과 소신을 가진...  훌륭하신 진보 분들아~~!!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집토끼론에서 좀 벗어나와봐라....    왜 큰 판을 못읽어????  

더민주가 이번에 1당 잡은게 우연이라고 생각하나?    

즉, 이번이 우연이 아니라면...이대로 쭉 가면 이긴다는 간단한  걸.... 왜 못보나?   





김종인 까대고  문재인에게 정치적 책임 물어서 진보 인사들 주도로  좌클릭하면... 답 있냐???    

지금 누가 대선의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지 안보이나???  

왜 자꾸...자신들만 정답이라고 생각하니??   이 훌륭하고 양심있는 진보 인사님들아...ㅜㅡ  


앞에 나서서 떠드는 진보 유권자들보다... 뒤에서 침묵하며 바라보고 있는 중도, 보수표의 힘이 훨씬 크다는걸 왜 자각 못하는거야, 왜????  

고정된 지지층보다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이 유동층이...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층이란걸 왜 몰라????   





아냐, 모를 리가 없지...    그래, 너무 당연하다.  

진보의 가치를 앞에 걸었으니... 얘써 이 사실을 왜면하는게 아닐까?     


도덕적 가치를 우선하고  양심있는 진보라면 그러지 마라...  

잘못된건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좌클릭하자고 떠드는건...  좀 ...아니... 너무 아니다...    한 번만 더 생각을 좀 해줘라...  








있잖아...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말씀 하셨다. 

'민주주의란 탐욕으로 탐욕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라고...  이 의미를 알 수 있겠냐?  


진보 팟캐스트 놈들아... ㅜㅡ     감정만 앞세워선 안돼... 

현재 존재하는 이 시스템을 철저하게 이용해야만 이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더럽고 냉정한 정치판은...


진보의 탐욕,  중도와 보수의 탐욕을... 정당과 정치인이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정치를  하는것... 이게 진짜 민주주의 시스템의 옳은 방향성인거야... 다수 국민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건 너무 당연한 정당활동인거야...

(근데, 너네들은 너네만 옳다고 주장하잖아... 그니까  유권자들이 등돌리는거다...왜 못보니 이 단순한걸....)








앞에서 목소리 높이는 몇몇 사람들의 고정된 지지율보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유동적인 지지율이 훨씬 중요하다...단순해...다수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면 되는거야. 

집토끼론이 정답이 아니란 뜻이야..  집토끼에 집착하면 산에서 뛰어노는 토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대다수의 토끼들은 떠난다.

국민의당이 비례 가져간건... 종편때문이지 집토끼를 소홀히 해서 그런게 아냐.

(호남홀대론을 따지고 들어가면  노무현과 문재인의 책임으로 연결되는건데..이게 진짜냐?  명백하게 가짜잖아?

종편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이미지를 씌워버린거잖냐...) 





이미 뻔하게 나온 선거 결과를 보면서도...  아직 그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더 세게 미는 이유가 뭐냐?

끝까지 억지부리면서 말도 안되는 퍼즐을 억지로 꿰매면서...  대체 고집 부리는 이유가 뭐냐구??? 



하아...좌클릭????  

집토끼??  


제발, 멍청한 소리 좀 하지마라...  


왜 다수국민들이 진보라고 생각하는거냐, 왜?????    

너네들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그 오만함이... 다수국민을 떠나게 만든다는걸 왜 몰라?????  




새누리당이 뻘짓하고  종편이 국민의당 밀어줘서 생긴...당연한 결과다...

도대체 좌클릭으로 이익본게 뭐가 있지????   왜 자꾸 왼쪽으로 가자는거야? 

입이 있으면 말 좀 해봐...  


반대로 ...우클릭을 해야만 이유는 너무도 많다....셀 수 없이 많다.  

다수국민의 이익을 챙겨주면... 표는 저절로 따라와...

이걸 왜 모르냐????  이론 이전에... 상식 아니냐???    


고지식한것도 적당히 해야 이뻐라 하지...  딱 한 곳만 쳐다보면서 그게 정답이라고 반복하면... 누가 따라가냐??? 




진보가 도덕적인거 누가 몰라? 

우리가 대선 이긴 후에...대거 기용해서  국민들을 위한 정치 하면 되잖아??


근데,  선거 전에 우리가 그걸 밀면서 좌클릭하면....우린 색깔론에 정통으로 맞는다...

피할 방법이 없어...  


위에서 계속 말했잖아... 

노무현이 진보냐?    문재인이 진보냐? 

아니면 호남이 진보냐???   


도대체 왜 좌클릭 하자는건데????       

너무 답답하다...   왜 다수국민을 위한 정치의 길을 외면하고.... 소수의 길로 떠나려 하는거냐,  왜?????  





진보당과 연대할때마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를 진짜 몰라서 그러는거야???  





내가 사랑...  아니, 좋아하는 유시민씨... 

그리고 한때 뻘짓(이씨...결정타를 너무 많이 날렸지...ㅜㅡ)  했지만 그래도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정치하는 노회찬씨 그리고 똑부러지고 착한 안방 마님 심상정씨...  

개인적으론 진보의 가치를 내건 '정의당' 좋아한다.  


근데, 이기는 선거를 하려면 의도적으로 거리를 둬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긴 후에 기용해서 크게 쓰면 돼....  


그러면 국민들이 조금씩  깨닫게 되겠지...  진보의 가치가 뭔지  투표가 왜 중요한지 깨달아 갈거야... 




이미지란 무서운거지...

이걸 노리고  조중동과 종편들은 색깔론을  씌워서  다수국민의 표를 좌지우지 하려 하는거야...

(일단, 이기면 장땡이니까...)


색깔론... 이걸 극복할 방법은 0%다....  전혀 없어...  




그러니 우린...무조건 일단, 이겨야 해... 무조건.... 

그럴려면 좌클릭 해선 안돼...  죽는 수야... 죽는 길이야... 


이기기 위해선....반대로 우린  다수국민을 저격하기 위해...우클릭 해야한다.    반드시...    

집권 후에... 좋은 진보 인사들을 기용하면 돼... 


그러니까  무조건 선거...  그 이전에  조중동과 종편에서 덧씌우는 색깔론에서 자유로와져야 한다... 

국민들의 시각을 철저하게 의식해서...  우리가 우클릭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줘야 하는거지.  




(실제로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렇게 보이는게 중요해... 우리가 잘 아는 언론플레이 있잖아..

다른 말로 아군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  우린 이게 새누리당보다 부족해...너무 정직해서 그런가봐...ㅜㅡ)





 











뭐, 혼자 생각만의    뻘 글이다...  쬐금 답답해서...  



이놈의 진보들의....  지나친 원칙과 소신이...     더러운 정치게임에서   스스로를 몰락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거 같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김종인이 미친 노인네고 노욕에 쉽싸였다고 치자...

그러나 그가 있음으로 우린 '우클릭의 명분'을 끝까지 지킬 수 있다. 

친노프레임 그리고 색깔론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반대로 진보인사들을 내세우면 우린 '좌클릭' 한것처럼 국민들에게 보이게 되고...

종편들은 이걸 끝까지  주장하면서   지지율을 깎아먹으려 할거다.

그러면 누가 반사이익을 얻나?   중도적 위치를 표명하고 있는 국민의당이지.  


여기에서 안철수가 호남권에서 대선 먹겠다고 나오고

새누리당과 연정해버리면...  진보색깔 더 진하게 칠하려 하는 더민주는 작살난다.  




진심... 무섭다.   



이놈의 원칙과 소신은...  대선 먹고나서  내세우면 안될까?   

 

일단, 이기고 원칙을 내세우면 안될까? 









새누리당이 폭망한 그 과정을 똑같이 따라가고 있는....더민주...   


그걸 유도하고 있는 '팟캐스트'들...  

 (안타깝게도 스스로는 알지 못하고 있다.)


그래, 김종인 쫓아내고 어쩌려고?        좌클릭해서 집토끼만 지키면  어쩌려고?

(진보만 집토끼냐? 착각하지 마라.  진보만 진리인양 떠들어대니까  다수의 국민이 등돌리는거다.)     


국민의당이 뭘 꾸미는지 왜 못보나?

 (비례대표 결과를 봤으면서도 여유만만하구나...참, 잘났다. 잘났어...이놈의 진보놈들...여유 넘치네... )






냉정하게 따져보자...

우리가 정권을 가져온건 딱 2번...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었지.

근데, 이들이 진보였나?  

둘 다  보수인 민주당을 기반으로 당선되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진보당들과 연대할수록  지지율은 떨어졌다...왜?????      

우연이라고 생각하나? 


지금 문재인과 김종인에게 배의 키방향을 돌리라고 말하는 자칭 '진보 팟캐스트'들아...  생각해봐라... 

진보 프레임으로 이길 수 있겠나, 정말로?????    







정말로 우리가 원칙과 소신을 지키면서... 좌클릭을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건가?   


감당할 수 있겠나?   그 세 치 혀의 무거운 책임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 토론방 이용안내] [1] 루카[ruka] 2018-10-26 2342
71 성남시의 3째아이 출산시 1억원 지급 [27] 야볼 2017-08-30 6456
70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상여금 삭감 ...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돌아와휘팍 2017-08-11 3164
69 다름과 틀림의 이해 그 경계.... [9] 고풍스런낙엽 2017-07-04 2496
68 차바꾸는 시기 [20] 뿡뿡이휘끼휘끼 2017-07-04 6739
67 대연정하자는 안희정 후보는 과두세력의 지배를 원하는걸까요? [40] 스팬서 2017-02-08 3073
66 결혼 후, 통장/돈 관리 누가?? [46] 선지국밥 2017-01-22 6745
65 리프트 흡연은 왜 하는 걸까?? [52] 리틀 피플 2017-01-11 5893
64 중소기업 빨간날 연차 [43] 배고푼보더만수 2017-01-08 6547
63 음주운전 측정기, 졸음운전 측정기 [17] 살얼음_870204 2017-01-05 2876
62 연차 모두 사용하세요? [56] 뭘또이런걸다 2016-12-27 4204
61 폭탄이 될수도 있겠지만 DJ DOC '수취인분명' 여혐 프레임에 대해서.... [21] 뼈주부 2016-11-26 4179
60 문득 정권이 바뀐다면 [21] 모카아이스 2016-11-08 3738
59 최순실 게이트 ,,, 과연? [17] 메모 2016-10-28 3421
58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55] 하늘고고고 2016-07-27 7447
57 사드배치에 대한 생각을 나눠봅시다 [87] ?? 2016-07-16 5980
56 안그래도 세계적으로 경기가 안좋은데 브렉시트 까지... [1] 꽃보다스노보드 2016-06-26 2811
55 야권통합!! [8] 힘내-노인-정C 2016-04-01 3772
» (정치글) 김종인의 우클릭에 대해... [23] 노출광 2016-03-21 3934
53 송파 버스 급발진 문제 file [26] 주머니가헝그리 2016-02-23 7165
52 디미토 자켓을 착용하시면서 안에 입었던 옷에 보풀이나 손상이 일어나셨던분 계시나요? file [8] 학군보더 2016-02-12 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