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중학교 도덕책과 선생님이 가르치던 내용은 산에 올라가는 '소풍'에 관한 내용 아닌가요? (거긴 쓰레기 치울 사람이 없어요...산에 쓰레기통이 있는데 다시 들고 내려오라고 했겠어요?) 근데, 저긴 '수변 공원'이란 말이에요. 우리들이 낸 세금으로 인공적으로 조성하고 + 상업성이 결합된 곳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낸 세금을 가지고 우리들의 편의를 위해 쓰라고 요구할 권리가 당연히 있습니다.
2. 국가의 존재이유가 뭘까요? 너무 당연하게도 국가를 위해 국민이 존재하는게 아니구요... 국민을 위해 국가가 존재하는거에요. 그리고 모든 공무원들 그리고 국가기관들... 말단 9급부터 대통령까지 ...이들의 월급은 우리들이 내는 세금에서 나갑니다. 즉, 이들은 우리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머슴같은 존재란 뜻이죠.
당연히 대통령 잘못하면 깔 수 있는 권리가 국민에게 있어요. 왜냐면 나라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거든요.
너네 월급 우리가 주는데... 왜 우리가 너네한테 충성을 해야하지?(애초에 말이 안되는데...)
당연히 본인이 수거해 가야죠. 쓰레기통이 없다고 저러는 건 그냥 시민의식이 없는 겁니다. 쓰레기통 없애는 공원이나 유원지 많습니다. 관리가 안되거든요. 몇 푼 안되는 주민세, 교육세로는 시설관리만으로도 벅차죠. 에버랜드 같은 사설 유원지는 쓰레기통 안보여도 문제가 안됩니다. 심지어 쓰레기통을 찾는 사람도 없죠. 그냥 바닥에 버리면 됩니다. 그러면 직원들이 알아서 치우거든요. 비싼 만큼 편의성이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지역 문제에 왜 국가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쓰레기통이 없다고 저러는건 그냥 시민의식 없는거다... 이건 동의합니다. 그리고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저러면... 그냥 인성 자체가 쓰레기인거죠.
그리고 쓰레기통 없는 공원에는 쓰레기통 설치를 했으면 합니다. 뭐, 따지고 들어가면 공원내 상업시설이 자신들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자신들의 시설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여지지만 공익이 더 우선하다고 생각되는 바... 쓰레기통 설치를 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수변공원 구역 내 청소용역 하시는 분 6분(?) 정도 계시는걸로 들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바닥에 마구 버려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쓰레기통이 모자라면 더 설치하고 안내문구가 부족하면 더 적극적으로 안내해서 저런 짓(?)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당 공무원들이 책임지고 처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가 왜 나오는가... 233// 의 뜻 아시죠? 233님의 의견에 대한 댓글입니다. 간단하게 쓰자면... 국민의 주인인 우리가 우리 세금으로 먹고사는 공무원이나 대통령이 일 잘못하면 욕해도 된다 뭐 이런뜻... (저는 해당 공무원 깠는데.. 233님은 슬쩍 확대 유도하면서 마치 제가 나라를 까대고 있는것처럼 썼죠. 뭐, 똑똑하네요..)
누가 충성까지 하라했습니까? 국가 존재이유야 당연히 국민을 위해 국가를 존재합니다. 당연한걸 마치 제가 국가를 위해 국민이 존재한다고 말한 것 처럼 이야기 하시네요. 제가 말한 저정도 문맥에서 이렇게까지 이끌어 내시는 것을 보니 놀랍습니다.
기본적인 국민성이 안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놈의 공무원들 머리엔 뭐가 들어있는건지... 윗 사람이 잘못 생각하면 바른 말 할 생각 안하고...그저 닥치고 침묵... 쓸데없는 일에 세금 왕창 씀.... ==> 저는 그냥 회사원이고 공무원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까지 공무원 비하하는게 딱히 좋아보이진 않아서 쓴 글이고요.
쓰레기통이 있어야하는 것도 뭐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개개인이 할 수 있는것도 일단은 생각해봐야겠죠.
근데 이런 의문도 들어요.
관광지이고 사람도 많이 찾고 이것 저것 많이 팔고 하는데 그런 쓰레기들을 충분히 처리 할 곳이 있나요?
팔기만 주구장창 실컷 팔아놓고 버릴곳이 없으면... 솔직히 집까지 들고 가서 버리는건 무리라고 보고...
그래도 너무 심하긴 하네요... 걍 몸만 빠져나왔네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