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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무릅이 모아지는 것과 억지로 모으는건.. 천지 차이죠..
억지로 모으면 무릅/발목에 무리 올거고, 안봐도 뻔해요. 테일이 휙휙 돌아 갈거에요.
덕으로 무릅모으시고 어깨열고, 안정적으로 타시는 분들.. 확실히 유연성 좋으신 분들입니다.. 따라하시려다 무릅나가죠..
사람마다 신체구조 및 유연성 다르고, 그에 따른 바인딩 셋팅각 and 칸트 사용을 달리 해야 합니다.
알파인에서는 리프트/칸트.. 더해서 부츠자체의 칸트 까지 조절합니다... 여기에는 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생각은 신체구조가 가장크고(오다리) 그다음 유연성으로 봅니다. 끄~~읏~
개인적으로 유연성 보다는 관절 가동성에 더 많은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말씀 하신데로 스탠스를 좁히게 되면 골반 턴이 잘 됩니다. 실제로 골반을 잘 돌려야 하는 골프에서 올바른 키네틱 체인을 위해서 골반 관절 가동성을 많이 이야기 합니다. 골반 가동성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스탠스를 좁게 셋업하면 하체의 회전력이 상승됩니다. 같은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상체를 열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골반을 열고 타는 최근 보딩 스타일에서는 골반 가동성이 좋지 않은 분들이 스탠스를 좁히면 골반을 여는 것에는 유리한 면이 있겠지요. 다만 그로 인한 득과 실은 반드시 존재 한다고 봅니다. 득은 골반이 잘 열리는 것이겠지만 실은 스탠스가 좁아져 데크에 가해지는 힘의 차이로 인한 밴딩들이겠지요.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 최선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인거 같습니다.
전 18/-12 덕스탠스로 타지만 유연성때문이라기보단 이게 익숙해지고 편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연한 편도 아니구요..)
우선 카빙이나 슬라이딩턴에서 왜 양무릎을 모아야하나 의문입니다.
예전에는 저도 모아보려고 했으나 스탠스, 유연성 문제도 있어 관절에 부담만 갖었네요.
그리고나서 굳이 모으려고 하지않고 자연스럽게 맡겨보니 오히려 턴도 더 잘되고 슬립도 줄어들더군요.
제가 느낀 것과 노하우는 이거였습니다.